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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바로 써먹는 경리·회계 업무지식
유양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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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를 배울수 있는 곳은 회사에서 직접 부딪치면서 배우는게 제일 빠를 것이고 실무는 곧 현실이자 현장일것이다
처음 들어간 회사에서 내 위에 사수가 있어서 처음부터 모르는걸 배울수 있으면 그것도 참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수는 커녕 인수인계 해주는 사람에게 얼마간 인수만 받으면 그걸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나조차도 처음 일을 시작할때 작은 회사이고 인수인계해주는 사람이 급한 일로 일주일밖에 시간이 나지 않아 급하게 인수를 받아 급한것만 알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조금씩 현장감으로 알아갔지만 늘 목이 말랐다
제대로 알려주는 이가 없어 약간 붕~뜬 느낌으로 일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런차에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수 있는 업무지식이라는 책을 발견했고 차례를 보니 기초를 모르는 이도 나처럼 기초가 부족한 현장인도 읽어보면 도움이 될수 있다는걸 발견했다 유레카 같은 책인거 같다
어떤 종류의 일을 하건 경리.회계에 관련된 일은 업무 특성상 약간의 정도만 다르지만 대부분 같다고 보면 된다
1월~12월까지의 신고와 회계 파트 경리 관련일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업무는 다르지 않다
그리고 10일만 되면 원천세 신고 납부를 한다 무엇을 신고 하는지는 알지만 원천세가 무슨 뜻인지에 대해선 찾아보지는 않았다
원천징수란 사업자가 종업원에게 지급해야 할 급여등을 지급후 소득자가 납부해야할 세금을 사업자가 가지고 있다가 대신 납부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설명하기가 모~했던 거였는데 물론 그게 뭐냐고 물어보는이도 없었지만 ...
한달에 신고해야 하는 대부분이 정해져 있고 그리고 분기별 반기별 년별 신고 해야 할일을 정해놓고 설명을하니 내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기도 편하다
한달에 급여에서 공제하는 세금을 대략적으로 정해서 내고 연말에 정확히 계산해서 연말정산을 한다
그래서 많이 냈으면 돌려받고 작게 냈으면 더 내는게 연말정산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경리 회계 업무가 막중한 이유가 조금의 실수라도 한다면 가산세같은 세금으로 연결되니 매년 바뀌는 업무에 대해서 집중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세금계산서나 현금 영수증 등 하나 잘못해도 가산세가 꽤 많이 나오는편이다
가산세가 거래금액의 20%나 되는 경우도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현금 매출 1천만원을 누락신고했다가 걸리게 되면 현금영수증 가산세 20%와 종합소득세,가산세,주민세까지 합하면 1천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경우도 생기니 꼭~ 실수 없이 잘 해야 하는게 회계업무인거 같다
1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시에는 소비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행해야 한다
실무에서 바로 쓸수 있는 회계지식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신고하고 사용하는 모든것엔 정의라는게 있다
그것부터 시작해서 실전으로 넘어가는 형식이다 보니 누군가 그게 뭔데 하는걸 묻는다고 하면 답을 해줄수 있는 자체도 실전이라고 할수 있을거 같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첫장부터해서 실무에서 배울수 있는 업무지식을 알려줘서 너무 고마웠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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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