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
스콧 스미스 지음, 남문희 옮김 / 비채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들(제프,에이미,에릭,스테이시)은 당일치기로 코수멜 섬 관광을 떠났다가 마티아스를 처음 만났다 마티아스의 동생 헨리히는 공항에서 만난 낯선 여인에게 빠져 떠나버렸다 여자는 고고학 발굴 현장에서 일할 예정이라며 생각있으면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헨리히는 하루종일 그 여자 생각에 형한테 메모만 남기고 떠났다 그리고 그들과 그리스인 파블로는 마티아스의 동생을 찾아 동생이 떠난 곳으로 향한다

15달러에 코바 옛 광산이 있는 폐허에 데려다달라고 했던 트럭운전사는 안된다며 다른 곳을 안내해주겠다고 했지만 그들과의 소통이 더이상 이뤄지지 않아 그들을 코바 어딘가에 내려주고 떠났다 그리고 마야인들을 만나 이것저것 물어보고싶은게 많았으나 그들은 외지인에 관심이 없는 척 대꾸조차 없었다 그렇게 그들은 앞을 향해 계속 전진했고 어느 순간 만난 총을 든 마야인과 활을 든 마야인들에 의해 언덕위로 쫓기듯 오르게 된다 언덕위엔 누군가 쳐놓은 텐트가 있었지만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한 곳인지 텐트 안에 식물이 방치되어 있고 오래된 곰팡이 냄새까지 함께 했다 더이상 이곳에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언덕 반대쪽으로 향했던 그들은 활을 든 마야인들이 그곳으로 이동해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황이다 설마 자신들을 쏠까 싶은 생각에 한발짝씩 다가가다 언덕 아래 덩굴속에서 처참하게 죽은 마티아스의 동생을 발견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덩굴의 즙에 산성물질이 있어 마티아스는 손에 화상까지 입게 된다 그리고 언덕에 있던 지하갱도에 내려가서 확인만 하자고 했던 파블로는 지하갱도에서 허리를 다쳐 하반신 마비가 되고 파블로를 구하기 위해 다시 내려갔다가 꺠진 램프 유리에 다쳤다고 생각했던 상황이 실은 책표지에 나와있는 붉은 꽃잎이라는건 나만 알게 된건지 모든 상황이 좋지 않다

그저 동생을 찾아 나선 이 당일치기 여행에서 언덕아래로 내려갈수도 언덕에서 살수도 지하갱도에서 빠져나갈 구멍은 없이 그들은 먹을 것과 마실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쳐만 간다 다들 머릿속에는 여기 오기전의 상황을 곱씹으며 좀더 명확하게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지 못한 자신을 후회하지만 그 후회조차 이젠 먼 기억이 되어버리듯 자신을 압박하는 공포감에 짓눌리게 된다 심리소설이었던 책들은 대부분 인간에 대한 공포의 압박이야기를 많이 봤었는데 우리가 잘 모르는 정글 같이 사람들의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대한 식물 그리고 원주민이 주는 도시인의 공포는 이루 말할수가 없어보였다 단두권만으로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말이 이해가 될만큼 강렬하게 무서운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