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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의 대여 서점 ㅣ 시대물이 이렇게 재미있을 리가 없어! 2
다카세 노이치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6년 1월
평점 :

학교 다닐때는 돈을 주고 빌려주는 책방이 있었다 비디오 대여점 같은 만화방 같은 ... 신간 재미있는책 혹은 어느 작가의 신간 00책의 2권 들어왔냐고 물어보고 예약도 하고 그러다 회사에 처음 입사했더니 센처럼 책을 들고 여러회사나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책을 빌려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 무거운 책을 ... 세책점 센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왠지 추억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그렇다고 에도시대 사람도 아닌데
센은 세책점을 운영한다 책과 가까이하게 된 이유는 아버지가 존재했지만 센이 12살에 강물에 몸을 던져 죽었다 아버지는 판목조각사였지만 순찰도신과 오캇피키 무리가 아버지의 판목 전부와 아버지의 손가락을 잘라버렸다 그리고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함께 집을 나가 소식이 끊겼다 책이 필요한 곳이며 어디든 가고 인기가 있을거 같은 책이면 주저앉아 필사를 해서라도 사람들에게 건네주기도 한다 우리도 그 당시에 춘화집이며 그림이 있는 책이 존재했지만 일본은 우리보다 왠지 그림을 더 많이 그려놓은 듯하다 화가는 작가의 의도를 짐작하며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보고 판목가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조각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일본이 만화의 천국인 된것일까
에도 시대에도 나랏님 욕은 안되고 야설도 안되고 안되는게 참 많다 실제 일어난 사건을 이름만 바꿔서 써내려간 이야기도 위험하고 그 책을 검열하는 비밀 경찰까지 다니니 글이 주는 기억은 어느 시대나 무서운가보다 무거운 책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해주는 센이 편지를 전달해주는 우체부처럼 기다려질거 같다 에도막부가 어마하게 집권하던 시기 이야기들이 참 많았나 보다 센의 대여 서점에서 알려주는 책들이 나도 그 시대에 살았다면 세책점 우메바치야의 센을 오매불망 기다렸을거 같다 센이 여기저기 다니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에피소드처럼 소개해주니 시리즈처럼 계속 보고싶다 오늘 어디가서 어떤 책과 사건이 생겼는지 소식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