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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유어 달링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25년 12월
평점 :

25년 부부생활을 하는 동안 톰과 웬디에겐 무덤까지가지고 갈 비밀을 공유했다 절대 외부에 알려져서는 안된다 하던 일들 그런데 톰의 집에서 조촐한 파티를 열었던 날 살인에 관련된 추리소설을 쓰고 있다고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톰의 말에 바로 톰의 컴퓨터를 확인해본다 이젠 입을 막을게 아니라 영원히 막아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는 웬디. 술이 취한 톰을 계단에서 살짝 밀어 버리는 웬디는 이내 그대로 톰이 죽어 장례식을 치르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그러다 웬디는 그들이 처음 만났던 곳으로 둘만의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
그들의 로맨스가 시작된 곳이라 톰은 환상을 가지고 기대를 품었지만 웬디는 좀 다른 생각이다 그곳에서 톰을 보내버릴 계획을 세우고 성공하게 된다 처음만났던 엑소시스트 계단에서 술을 마신 톰을 그대로 밀어 버리고 911에 신고를 하고서도 태연하게 남편의 죽음을 묵도했다 그리고 2018년의 과거부터 점점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톰과 웬디에 대한 그들이 어떤 비밀을 나눠 가졌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뒤로이리까 톰은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기억이 잘 나지 않는게 다음날 눈을 떠 자신에게 멍투성이가 되어 있을 걸 봐도 어째서 이렇게 되었을까하며 기억이 없다 같은 악몽을 꾸는 부부에게 선처는 없는 것인가 그냥 영원히 상대의 입을 닫게 해서 자신이 살아나는 방법을 택한 웬디 그리고 그들의 과거가 흥미진진하게 책장을 넘기게 만들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