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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나라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점점 닥치고 있는 AI로 인해 나라는 직장에서 해고 되고 만다
알바비가 입금되면 시카모어섬을 VR장비로 보는 낙으로 살고 있지만 얼마못가 VR비용은 바닥이 나고 어릴적 배우가 되는 꿈으로 살아가며 지금은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일기를 쓰고 있지만 하루가 기계에게 밀려나는 생활이 버겁기만 하다 새해가 시작되고 해고가 된지도 모른채 다시 직장에서 하우스 메이드로 일을 하던중 해고되었는데 왜 나왔냐는 상급자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옷을 갈아 입고 나가면서 보니 AI가 청소일을 차지 하고 있다
인구가 고령화 되고 아기의 울음소리는 점점 더 줄어들어가며 환경은 쓰레기가 인구보다 더 많아지고 있다
시카모어 섬은 세계의 쓰레기 섬이라 불렸다 해양 폐기물의 매립지로 사용되던 이 쓰레기섬을 카밀리아가 환상의 섬으로 만들어 이젠 누구든 이 섬에서 쾌적한 노후를 꿈꾸는 모든이들의 로망이 되어간다
나라도 그중 하나다 해고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유카시엘에서 연락이 왔다 거지같던 삶의 한줄기 희망이 피어오르던 순간이다 유카시엘은 시카모어 섬으로 가기 위한 한걸음의 발돋움 이기 때문이다
SF소설이지만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다 29살인 나라의 한 젊은이로 인해 고령화, AI, 쓰레기 환경 문제, 저출산 문제 등등 어느 하나 지금의 이야기가 없지 않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젊음의 나라에 다 모여있었다 젊은 사람도 이런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SF와 익숙하지 않은 점점 나이들어가는 고령으로 향해가는 사람들은 어떨까 싶게 발전하는 삶이 불안하고 무섭고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지금의 미래를 보는거 같아 생각이 많아지게 만드는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