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읽었던 프랑켄슈타인은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사람의 마음하나하나를 곱씹게 만들었던 괴물인듯 아닌듯한 프랑켄슈타인의 현대판 AI프랑켄슈타인 이야기이다
헨리는 집 밖을 나서길 두려워한다 그리고 아내 릴리와 함께 집에서 지내며 다락방을 개조한 작업실에서 Ai인공지능 로봇을 만든다 아내에게 이야기해서 작업에 필요한 부품을 구매하고 자신은 그저 만들기만 한다 지금 그 다락방에 윌리엄이라 이름 붙인 로봇이 있다 다리도 없고 생긴건 흉측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 내고 감정도 사람의 기분까지 파악하는 생각보다 영리한 놈이다
릴리의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다 페이지와 데이비드 누구앞에 나서길 두려워 하는 헨리지만 어쩔수 없이 그들과 식사를 하게 되고 도저히 참지 못하고 화장실간다는 핑계로 2층 아기방으로 도망친다 다시 식사자리로 돌아간 헨리는 보았다 데이비드와 릴리의 관계를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흉측하지만 윌리엄을 소개하기로 하고 다들 다락방으로 안내한다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굴길 바란다는 말을 윌리엄에게 하고 소개하지만 곧이어 윌리엄은 릴리의 손목을 세게 움켜쥐고 빼내려는 릴리와의 다툼에 상처를 입은 릴리 데이비드는 릴리를 데리고 방을 나서는데헨리도 곧이어 따라나서보지만 도저히 집밖을 나설수가 없다
돌아와서 윌리엄에게 따지듯 이야기를 하며 윌리엄을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하루하루 시간시간마다 더 발전을 하는 윌리엄 모든게 섬뜩하리만치 발전이 빠르다 헨리의 집은 모든게 인공지능이다 현관문조차 헨리의 음성으로 닫고 열기가 가능한 곳이다 데이비드가 헨리와 이야기하겠다며 다시 집안으로 들어간지 한참이 지났는데 나오지 않자 뭘가 불안감을 느끼는 릴리. 분명히 현관문이 열려있었는데 지금은 닫혀있다 .... 뭐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걸 느끼는 릴리
빛의 속도로 페이지는 넘어간다 로봇이 이렇게까지나 발전과 생각을 가질수 있을까 싶게 윌리엄은 시간을 빨리 받아들인듯 보였다 어떻게 감정까지 받아들일수가 있는건지 스마트한 세상이 되다 보니 이젠 귀신보다 AI가 더 무서워지는 세상이 되어버린게 씁쓸하기도 하다 어릴적 만화로 보던 근미래의 중심에 서있다는 생각에 이제 인간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하는 고민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