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형사 : chapter 1. 쌍둥이 수표
알레스 K 지음 / 더스토리정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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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행 명동지점과 역삼역지점에서 일련번호와 금액이 똑같은 수표 100억이 발행되는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삼류건달같은 주왕재가 50억짜리 2장을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명동지점 VIP지점을 방문했지만 당연히 명동지점에서 발행한 수표가 몇일전 역삼역지점에서 누군가 찾아갔다고 한다 주왕재는 당신들이 발행해서 준 수표지 않냐며 은행에서 난동을 피우고 절대 경찰에 신고 하지말라며 수표 원본을 들고 가버렸다

이중으로 발행이 될수가 절대 없다고 하는 은행이지만 어떻게 이런 상황이 생겼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어느 하나는 위조수표여야 하는데 둘다 쌍둥이처럼 같은 수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이 사건을 비밀리에 조사를 하게 되고 이번 사건의 이름으로 이 팀의 막내이자 얼떨결에 경찰이 된 박동금의 이름이 오른다 박동금형사는 골프선수로 활동하던중 싸움에 휩쓸려 골프선수도 그만두고 지내던 중 아버지와 아버지와 절친했던 형사님의 추천으로 경찰에 입문하게 된다 자신의 이름이 붙은 사건을 조사한다는 생각에 그리고 광수대 만년팀장님이 승진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사에 임하게 된다 한번 가르쳐주면 열을 알아듣는 막내 덕분에 수사에 활기를 띄지만 피해자인 주왕재의 비협조로 수사는 다시 막다른 길에 휘말린다

쌍둥이 수표라는 제목으로 봐서 무슨 내용인지 궁금했고 그리고 어떻게 같은 금액 같은 진품의 수표가 은행에서 발행될수 있었는지도 너무 궁금해서 책장을 넘겨보니 어느새 마지막장을 덮고 있을 만큼 가독성이 뛰어난 강남형사였다 드라마 한편 재미있게 후루룩 본듯한 느낌이었다 범죄자들은 왜 그렇게 머리가 다들 좋은건지 그런 상황을 남을 속이고 등쳐먹을 생각하지말고 좋은일에 쓰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은 늘 가지게 된다

꽃길만 걷던 작가가 쓰고 싶었던 형사에 관련된 이야기가 이제 시작되어 그 다음 챕터 2가 궁금해진다 막내 박동금이 뉴욕으로 향하는 다음편 빨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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