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 무덤에서 돌아온 여자 아르테 미스터리 23
T. M. 로건 지음, 천화영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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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는 시오와 핀 2살 4살 된 아들둘을 키우고 있다 남편 리엄은 하원의원이라 매사에 늘 바쁘다 남편과 함께 하는 삶을 꿈꿨으나 늘 바쁜 남편으로 인해 육아와 가정 살림 모든게 자신이 떠맡게 되어 편할 날이 없다 그날도 7시쯤 도착할 듯하다는 남편의 문자를 받았지만 결국 9시 넘어 집에 도착을 하게 되고 같이 식사는 커녕 영화한편 보기 힘들었다 남편은 집에 와서조차 일을 하러 자신의 방으로 가고 헤더는 영화를 보려하는 중이다 남편의 옷에서 울려대는 전화벨소리 한참을 울리다 헤더가 전화를 받으러 가면 끊어지고 다시 울리기를 반복하다 남편에게 전화를 가져다 주려던 순간 남편의 방에서 들려오던 낮고 조심스런 대화소리 헤더가 오자 서둘러전화를 끊어버린 리엄

그리고 거짓말을 하던 리엄과 작은 다툼이 일고 와인을 마시고 잠들었다 다음날 아이들이 깨우는 소리에 잠을 깨고 어젯밤 다툰 순간이 생각나 리엄을 찾았지만 싸늘한 죽음으로 마주했다

그리고 9년의 세월이 흘렀다 남편을 죽였다는 죄로 악명높은 교도소에서 18년을 받았으나 9년을 살고 가석방이 되었다 자신의 아이들과 다시는 돌아갈수 없는 집. 자신이 교도소에 갇혀 있는 동안 엄마는 돌아가셨다 알츠하이머라는 병과 아무도 없는 요양소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 하고 자신을 위해 정신이 온전할때 모든걸 준비 해놓은 엄마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리지만 엄마 덕분에 리엄의 마지막 그날의 다이어리를 발견하고 한가닥 희망을 찾아 자신이 이렇게 된 상황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애를 쓴다 9년전 자신의 사건이자 한 하원의원의 사건을 조사하던 중 모든 사건기사들이 하워의원에 대한 사건으로 풀어나갔다면 한 기자는 모든게 증명되지 않은 의심스러운 부분들을 나열해놨다 하지만 사건이 집중되지 않자 흐지부지 사라진다

휴대폰에 입력할 사람이 사라졌지만 이제 한명씩 채워지기 시작한다 자신을 도와줄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헤더의 기억하지 못하던 그날 밤을 다시 찾을수 있을지 궁금하지만 엄마는 위대하고 위대했던 엄마의 딸로써 다시 자신의 삶을 찾기위한 여정을 시작한 헤더를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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