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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로봇 닥터 ㅣ 네오픽션 ON시리즈 18
윤여경.정지훈 지음 / 네오픽션 / 2024년 1월
평점 :
얼마전 뉴스에서 의료수술연습 및 실전도 AI를 도입해서 한다는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이제 우리에게 먼미래가 아닌 근미래도 아닌 내 옆 가까이까지 온듯한 이야기였다
예전 AI에 관한 영화에서는 그냥 가족으로 받아 들이거나 생각 자체가 없는 그저 인간의 일을 편리하게할수 있는 기기에 불과했는데 이젠 생각도 할수 있고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길수도 나의 생각을 읽어낼수도 있게 되다니 솔직히 두려움도 앞서기도 한다
인간은 휴머니즘이라는게 있고 정도 있고 그런 판단을 AI는 할수 없지 않을까 하지만 점점 진화하고 있다는게 놀라울 정도다
수호는 어릴적 납치사건에 많이 연류되다 보니 발작장애로 인해 수호에게 칩을 심어놨다 수호의 아빠는 로봇인 로사를 만들때 급한 마음에 수호와 같은 칩을 로사에게도 심어놓게 되었다 그런 칩들이 서로 연결망이 되었나 보다 아빠방에서 로사를 처음 만난날 로사와 수호는 뗄수 없는 관계가 되었고 그로 인해 수호는 기절까지 하게 되었다
수호의 엄마는 수호를 위해 로사를 폐기하라고 했고 그뒤 20년이 지났다 아빠가 만든 AI로봇들을 활용해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수호는 AI 로봇들과 함께 의료행위를 하며 치열하게 지내던 어느날 수호의 부모님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세상에 내놓은 AI 로봇 중 로사는 이미 폐기된줄 알았는데 신문한줄에서 폐기단계라는 로사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땅으로 향했다
그리고 G의료센터에 입사하게 된 로사 다른 AI들과 다르게 로사는 자신의 결정권이 있다는게 다른 점이지만 환자 동의 없이 의료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진료를 하다가 로사와 수호는 응급실로 쫓겨나게 된다 늘 바쁜 응급실은 좌천의 유배지 같은 곳이다 인간이나 AI나 ...
그러나 그 바쁜 곳에서 아무도 로사와 수호에게 일을 주지 않는다 아직까지 사람들은 로사나 AI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나라도 솔직히 신뢰는 좀 덜 할거 같긴하다 왠지 문제가 생기면 AI라서 기기의 오류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거 같다 인간이라고 실수가 없을까만은...
우리가 인공지능의 좋은 점보단 너무 나쁜점 단점만을 먼저 봐온건 아닌가 싶다 만화나 영화에서 조차 인공지능이 발전해서 인간의 위에 서게 되면 인간이 서야될 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인공지능에게 지배를 받게 된다는 만화와 영화가 꽤 많았다 그런 걸로 인해 인식이 좋지 못했을수도 있을거 같고 인간도 신경계통이 고장이 나면 내가 하고자 하는 방향과 다르게 나아가는 경우도 있다 인공지능이라고 인간과 같은 오류점이 왜 없을까 기기이기 때문에 오류나 오점이 없어야 된다는 생각도 바껴야 할거 같다
응급실 로봇 닥터 멀지 않아 이제 병원에 의사도 줄어드니 로봇 닥터를 보게 될날도 얼마 남지 않았을거 같긴 하다
인간을 잘 좀 보필하고 봐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