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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미제 사건 전담반
조 캘러헌 지음, 정은 옮김 / 북플라자 / 2023년 9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1024/pimg_7507461434057478.jpg)
이제는 AI의 시대인거 같다 모든것들 AI로 많이 바뀐상황이다
신분증 발급에 AI사진을 꺼내서 해달라고 한다는 뉴스를 봤고 모든 의료수술에서도 AI를 도입하기 위해 지금 실험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제 시작하는 의사들도 수술실 연습을 AI로 연습한다는 뉴스를 봤다
인간보다 AI를 더 쓰는 시대에서 인간은 무엇을 할수 있으며 어디까지 할수 있는지 궁금하다
AI미제사건 전담반에서는 해결하지 못했던 사건을 AI에 인식시켜 다시 재수사를 하고자 한다
캣은 남편의 죽음으로 잠시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다시 돌아왔다 간부직을 고려해보라는 이야기에 현장직을 더 선호한다는 캣. 그녀에게 어느날 AI로 해결되지 못한 사건을 해결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게 된다 맥리시 청장과 한창 실랑이를 하면서도 AI에 신뢰를 줄수 없다고 강경하게 나오는 캣에게 오코네도 교수는 록이라는 AI를 소개한다 어쩔수 없이 AI 록과 자신이 꾸린 팀원들과 함께 한팀을 만들어 6개월전 행방불명이 되어버린 한 대학생 타이론의 사건을 재조사한다 이미 여러차레 경찰들이 조사를 했지만 혹시나 빠진부분이 있나 사건 당시를 다시 조사하기 위해 타이론의 엄마를 찾아간다
AI록이 당시 타이론의 형체를 이미지화 시킨 영상을 보고 타이론의 엄마는 오열하게 된다 아직은 사람의 감정까지 알수 없는 AI록 때문에 캣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직감만으로 움직이는 형사에게 논리적으로 대하는 AI 록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점점 궁금해지면서 사건은 캣의 아들도 어느날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유로 수사에서 배제되는 캣
사건의 이야기에서 형사들은 직감이라는게 있다 그리고 사람들에겐 직감 육감 등 감이라는 느낌이 있고 수많은 데이타를 수집해서 드러내는 AI에겐 서류상만 있을 뿐 감정이라고 아무것도 없을 뿐이다 우리를 편리하게 그리고 수많은 사건사고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AI는 인간과 어떤 관계로 새로운 문제점을 드러낼수 있을지 호기심이 점점 일게 하는 소설이다 인간도 실수를 하는데 AI와 함께 하는 사건은 어떤 실마리로 풀어나갈지 궁금하면서도 그래도 사건사고 없는 세상은 사라지지 않겠지 하는 생각도 덤으로 하게 되는거 같다
AI와 인간의 만남이 어떤지 소설속으로라도 즐겨볼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