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든 샌즈 미스터리 클래식 추리소설의 잃어버린 보석, 잊혀진 미스터리 작가 시리즈 3
J. J. 코닝턴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폴 포딩브리지는 폭스힐스를 임대하는 것에 대해서 미스 포딩브리지와 의견이 갈린다 폴은 폭스힐스를 유산으로 받아야 할 데릭에게 위임장을 받아 가만 두는 것보다 자신이 관리하며 임대하는게 낫다고 동생인 미스 포딩브리지에게 누누이 설명을 했지만 동생 세라는 계속 데릭이 돌아올것이며 오빠가 임대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다

각자에게 먹고 살만큼 유산이 돌아가고도 남을 유산을 받았지만 그외 폭스힐스 부지가 남았다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폭스힐스는 장남의 종신 소유권이 되었다 그러나 장남이 죽으면 차남에게 그리고 그의 아들 데릭 그리고 그 아들이 없으면 셋째 그리고 그의 아들 그 다음이 폴 그러다 폴까지 죽게 되면 마지막으로 여동생 세라에게 가게 되는 유산이 폭스힐스다

지금은 그게 데릭의 소유가 되어 있고 데릭은 전쟁에 참전하게 되면서 실종되었다 그런 데릭을 세라는 여기 폭스힐스에서 봤다고 했다 얼굴도 흉하게 바뀌고 손가락 두개도 없었다고 그렇지만 세라는 알아볼수 있었다고 한다 폴은 아무리 생각해도 얼굴이 망가지고 손가락 두개도 없으면 아무도 그가 데릭이라는 증거가 될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어느날 폭스힐스를 관리해주던 피터 헤이가 사망했다 고혈압이 있던 그가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죽은 줄 알았던 그의 죽음이 살인사건으로 변했다 피터 헤이 사건이 채 해결되기도 전에 '포세이돈의 좌'라는 돌바위 위에서 또 다른 남자의 죽음이 발견되고 아마데일 경위 클린턴 경, 웬도버는 자신이 사건현장을 보고 추리한 상황들을 하나씩 이야기 한다

지금에서 보면 추리소설과 더불어 미스터리 스릴러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물흐르듯 그냥 흘러가는 범죄추리들을 읽지만 1920년 당시 추리소설들은 세세히 자신의 설명과 느낀점들을 토론하듯 펼치며 이야기하는 방식을 고수하듯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읽는 독자는 그들의 추리가 어떻게 펼쳐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키멜리움에서 나오는 추리소설은 1900년대 초반에 숨겨뒀던 보석들을 하나씩 발굴해내는 거 같아 지금과 다른 분위기의 색다른 추리소설을 느낄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유산은 많이 가져도 욕심이 나는 듯 폴은 폭스힐스를 그대로 두기에 너무 아깝다 생각해서 폭리를 취하고 싶어하고 그런 미스 포딩브리지는 사랑스런 조카 데릭의 소유이자 그가 죽지 않고 언젠간 살아 돌아올것이라 믿는다 얼굴의 반이상이 없고 어디에도 데릭이라는 증거를 델수 없는 처지인 호주인 자칭 데릭이라고 하던 남자는 정말 데릭일지 그저 비어있는 폭스힐스를 관리만 해주던 늙은 노인 피터 헤이까지 죽이면서 사건을 만드는 이들은 누구인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