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숫자
스콧 셰퍼드 지음, 유혜인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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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쇄살인범은 영국에서 시작되어.....

그랜트는 새해가 시작되면 이제 은퇴를 할 예정이다 은퇴선물치곤 꽤 큰 선물을 받은 그랜트 어떤 정신나간 연쇄살인범이 이마에 로마 숫자를 하나씩 새긴 살인을 시작했다

한물간 밴드인 블라스퍼머스의 빌리 스트리머가 이마에 3이라고 새겨진채 죽어 있었다 첫번째 사건은 12월 2일에 발견됐다 그날은 잊을수도 없다 그랜트의 죽은 부인인 앨리스의 생일이었기 때문이다

처음 희생자는 옥스퍼드 대학교 그리스 신화 전공의 교수였고 두번째는 유명 조각가였다 그리고 세번째는 블라스퍼머스의 리더였다 그랜트는 동생 에버렛과 가끔 체스를 두는데 이번의 이야깃거리로 이사건이 화자가 되었다 에버렛은 형보다 조금 빠르고 모든면에서 뛰어남을 타고 났다 형과의 이야기에서 퇴물 뮤지션의 이름이 하느님의 이름을 욕되게 했다는 말에서 킹 제임스 성경을 떠올렸고 성경에 등장하는 십계명을 어긴 인물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4번째 사건은 성당의 신부님이 될것을 염려해 모든 성당에 일주일 예배를 가능하면 하지 말것을 전달한다 하지만 사건은 영국이 아니다 이 연쇄살인범이 영국이 아닌 미국으로 건너가버렸다

새벽 4시 15분에 걸려온 전화는 늘 좋지 않은 사건을 물고 온다는 평생 새기던 그랜트에세 미국에서 4번째 사건이 터졌다는 걸 알게 되고 미국으로 건너가 존 플랭크 형사를 만나고 공조수사를 시작한다

자본주의의 형사와 전통적인 역사가 있는 영국의 그랜트 총경이 만나서 성경에 얽힌 십계에 대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기독교를 믿는건 아니지만 사건사고에 늘 오래된 성경 신에 대한 이야기로 나오는 이야기는 수천수만년 숨겨둔 보물을 찾으러 가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거 같다

십계에 따르면 아직도 죽어야 될 인물이 있는 만큼 그 전에 이 미치광이를 잡을수 있을지 어떨지 살인자의 숫자에서 그 미치광이의 변명같은 이유와 스토리를 확인할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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