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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튼 애비 애프터눈 티 쿡북
다운튼 애비 지음, 윤현정 옮김 / 아르누보 / 2023년 5월
평점 :
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712/pimg_7507461433930427.jpg)
a cup of tea라는 말이 있다 그냥 평범하게 차 한잔이라는 뜻일수도 있지만 또 다른 말로는 좋아한다는 말이 a cup of tea라고 한다 영국에서 차에 대해 폭발적 흥행이 불었을 때 좋아한다는 말을 a cup of tea라고 했다 그 만큼 차를 굉장히 좋아했다는 뜻이다
다운튼 애비라는 영국 드라마를 보진 못했지만 거기에 나온 애프터눈 티와 함께 한 디저트를 소개 하기도 하고 만드는 방법 그리고 다운튼 애비에 나온 대사며 차를 사랑하는 내용이 듬뿍 담긴 책이다
예전엔 무턱대고 그냥 차가 좋아 이것저것 홍차를 많이 마신적이 있지만 요즘 이 차와 어떤 디저트가 잘 어울릴까 하는 생각도 같이 해보게 된다
영국인의 차 사랑은 중국인들 못지 않은거 같기도 하다 귀족적 분위기 하며 그리고 매 시간 시간 마다 마시는 차들 거의 2시간 간격으로 차를 마시는거 같다 아침 잠을 깨우기 위해 아주 진한 차를 그리고 11시쯤 마시는 오후에 마시는 애프터눈 그리고 저녁 먹기전 그리고 밤에 잠들기 전 등
영국의 디저트는 솔직히 투박함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 차와 함께 하는 디저트들은 그만의 이유가 있는거 같다 디저트들마다 사연(?)이 소개된다 밴버리 타르트에 다운튼 애비 시즌 6의 에피소드에서 "완전히 지쳤다며 차 한잔을 달라고 한다" 그리고 맛있게 구워지는 타르트를 맛깔스럽게 소개하는데 책을 읽고 있는 나조차도 기분이 사르르 녹는듯하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712/pimg_7507461433930428.jpg)
100년에 걸쳐 끓는 온도를 견딜수 있는 영국산 도자기 주전자 그리고 영국산 찻잔들 홍차 디저트에 대한 이야기들에 대한 역사가 너무 재미있다 영국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애프터눈 티를 한잔 마시며 애비튼 다운 드라마 또는 애프터눈 티 쿡북을 읽으면 영국인들의 홍차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되는지 알수 있을거 같다
영국왕실에 300년 넘게 납품을 한다는 트와이닝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날 영국이 차를 즐기는 국가가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하니 영국인의 홍차사랑이 대단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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