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와 프로파일러 - FBI 프로파일링 기법의 설계자 앤 버지스의 인간 심연에 대한 보고서
앤 울버트 버지스.스티븐 매슈 콘스턴틴 지음, 김승진 옮김 / 북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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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복수라던지 목적이 있던 사건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언제부터인가는 목적없는 살인과 폭력 폭행 등 온갖 나쁜 범죄들이 줄을 이어간다 1980년대 행동과학부로부터 프로파일링의 방법론을 사람들에게 교육하며 범죄를 쫓으며 해결을 하는 잔혹범죄 이야기들이 나온다 범죄를 범죄로 보며 경각심을 알아야 하는 상황에서 조차 FBI요원이 하는 말에서 충격을 받아 좀더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미친짓을 한 사건의 범죄에 대해서 오래동안 범인이 잡히지 않았던 그 사건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쇄살인범이라는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 연쇄살인범들이 유명해지며 그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니 참 끔찍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저자는 그 끔찍한 연쇄살인범들의 깊고 어두운 내면에 있던 모든 가면을 벗겨버려야 한다는 의무를 가지고 영화 등 티비매체를 통해 성공시키기도 했다 동기가 없는 사람들의 이면을 심도깊게 들여다 보며 프로파일링을 한다는거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오랜세월 그 수많은 범죄자들의 대화와 통계 그리고 피해자들의 증언 등을 통해서 지금의 프로파일링이 탄생했다고 생각하니 감사하기도 하다 그런 파일링이 없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왜 그런 동기와 말도 되지 않는 범죄에 어두고 깊은 속을 들여다볼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두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이라고 단정짓고 싶지 않은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 볼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처음 이야기 했을 때처럼 복수나 동기가 없던 범죄 사건도 이렇게 파일링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할수 있다는 것도 흥미롭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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