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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랏소에
달시 리틀 배저 지음, 강동혁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1월
평점 :
엘리는 죽은 영혼을 볼수 있다 오래전 죽은 자신의 개 커비가 두렴움에 떠는걸 보고 자신의 주위에 무슨일이 생긴건 아닌가 싶어 가족들을 먼저 찾았지만 엄마 아빠는 영화관람으로 인해 휴대폰을 꺼놓은 상태라 어떤 상황인지 알수가 없어 직접 극장으로 찾아 나섰다 다행스럽게도 엄마아빠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곧이어 엄마의 휴대폰에 걸려온 외삼촌의 전화 사촌이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한다 엘리는 그날밤 그런 사촌 트레버를 죽은 영혼으로 만나게 된다
2년전 학부모 간담회에서 딱 한번 본 사람인 에이브 앨러턴이라는 사람이 자신을 죽였으니 혹시나 그 사람이 자신의 가족을 해치지 못하게 해달라는 말을 끝으로 사라져버렸다
트레버와 에이브는 어떤 관계길래 교통사고로 살인이 벌어졌는지 그리고 트레버 자신의 가족을 지켜달라는 말 또한 마음에 걸린다
트레비 장례식에 찾아온 뻔뻔한 에이브를 떠보기위해 엘리는 에이브와 이야기를 나누지만 트레비의 무덤이 어디냐는 의심스런 속내만 드러내는 에이브
유령 개와 소통도 할줄아는 엘리가 부럽다면서 무덤이 어딘지 가르쳐주지 않는 엘리에게 등을 돌려 떠난다
마법과 판타지가 현실처럼 어우러지는 엘리의 모험속에도 살인사건은 존재하는걸 보니 마냥 꿈과 환상같지많은 않아 슬프기도하고 뱀파이어,심령술사,저승사자,요정 등등 아메리카 원주민 리판 아파치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독특하게 다가온 판타지소설이다 왜 역대 최고 판타지 소설 100에 들었는지 알거 같다
잘모르는 판타지를 읽으려면 그에 대해 소개가 있어야하 전개가 소개로 루즈한감은 있어도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가 더 생기는거 같다 좀더 길어도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