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이크 팔로우 리벤지 ㅣ 스토리콜렉터 105
엘러리 로이드 지음, 송은혜 옮김 / 북로드 / 2023년 1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124/pimg_7507461433722000.jpg)
SNS는 100% 믿을수 있는게 없다 100만 팔로워를 거느린 에마는 육아로 인해 인플루언서로 거듭난다
그렇지만 모든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뭔가 하나 빠진듯해 보이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이미지로 사람들을 속이며 살아간다
사람들은 작가인 남편 댄에게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할수 있는 직업이니 부러워 하며 늘 이야기 하지만 댄은 불평이다 인플루언서인 아내 에마를 응원하는 남편역할을 충실히 해줘야 하며 자신의 직업인 글도 써야 하는 힘든 상황에 봉착해있다
나를 드러내며 나의 일상을 보여주지만 그 속에 나름의 규칙도 정해져있다 집 노출이 되지 않게 하며 아이들의 노출장면을 보여주지 않고 조금이라도 성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여지가 있는 사진은 절대 올리지 않는다
한창 아이의 일상이 되었던 카톡이나 카스에는 언제나 엄마나 아빠들이 자신의 자녀들 사진을 주로 올려 놓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런 사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이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생각하며 쉽게 올렸던 사진이 어느날 범죄에 노출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에마의 집도 그런 규칙을 소소히 잘 지키던 어느날 글자 하나를 노출하는 바람에 모든게 무너져 내리게 된다 그다지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지나갈 문제도 집착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무너질수도 있게 되는게 인터넷의 세계인거 같다 알려지지 않고 사람들 곁에서 광고와 협찬 그리고 나도 당신과 다르지 않다는걸 티비속에 만들어 내는 광고 효과보다 더 극적으로 만들며 하는 생활이 거짓으로 똘똘 뭉쳐 있다는걸 알면서도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SNS의 세계를 섬뜩하면서 숨막히게 죄어 오는 섬뜩함으로 우리에게 다시한번 경고하고 있다
지금도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올리는 사진 한장이 누군가는 섬뜩함과 두려움으로 다가올수 있다는걸 알고 신중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