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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오피스
말러리안 지음 / 델피노 / 2022년 11월
평점 :

모르는 여러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는 오피스
상사라고 갑질하고 아랫사람이지만 직장생활이라 대놓고 무시할순 없지만 은근 깔보는듯하고 중간은 이리저리 치이고 오피스 생활이 참 만만찮은거 같다
얼마전 본 우스개 소리인지 모르겠으나 전임자가 퇴사하고 나간 컴퓨터에 검색어가 무시무시한 단어들이 검색된걸 보고 나뿐 아니라 누구나 다 그러구나 싶기도 하다
이제욱은 전승완에 돈을 빌렸지만 이리저기 갚을 능력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 마이푸드의 만두 원료를 전승완의 회사의 제품으로 바꾸기로 하며 회사 몰래 공장에 찾아사 원료를 바꿨다 문제가 될줄 알았던 마이푸드의 만두가 매출 고공행진을 하기 시작하고 대기업은 물론 새벽배송 유툽의 먹방에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그 원료가 문제가 있는 듯했다 원료를 바꾼 만두를 시식해 봤다는 공장장은 맛이 이상했다는 이야기를 얼핏 스치듯 했지만 더 이상 말은 없었다 이상하다 생각만 하던 이제욱은 만두 매출 문제로 전승완의 공장을 방문해 만두 원룡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지 확인했지만 역시나 문제가 발생했다 더 이상 걷잡을수 없다 생각한 이제욱은 전승완 패거리들이 있는 공장에 불을 지르기에 마음을 먹지만 오히려 역으로 당하고 2주 정도 실종이 됐다 나타났다
그 사이 대한민국은 코로나 19의 여파와 그로 인한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방독면을 쓰지 않으면 생활하기도 힘들뿐더러 그냥 길거리에 시체로 널렸다 사무실로 다시 돌아가게 된 이제욱은 사무실 직원들이 점점 이상해지며 한명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도대체 이 사무실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제욱이 사라진 2주일 동안 어떤 일들이 일어났길래 급박하게 변한 대한민국이 됐는지도 궁금해진다
오너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는 문제가 많았던거 같다 회사를 생각한다기 보단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이었고 직원들으르 들들 볶으며 갑질에 부려먹기 바쁜듯 하다 늘 직원을 가족같이 생각한다지만 가족이 아니라 집에서 일하는 일꾼으로써만 생각할뿐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