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보는 사나이 2부 : 죽음의 설계자 1
공한K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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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남시보는 결국 경찰 공무원이 되었다 자신의 특수성에 의해서 이길이 맞다 생각했나보다

남들과 다르게 시체를 보는 능력이 있다 처음엔 저주 같았지만 그 길을 잘 살려서 사건도 해결하고 죽음을 맞게 되는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할수도 있다

혹시 부모님이 시체를 보는 능력이 있는가 해서 슬쩍 물어봐도 아버지는 아니였고 할아버지가 이런 능력이 있다는걸 알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밑바닥에서 자신이 실질적으로 터득해서 알게 되었다 시체를 보면 일주일 뒤에 그 자리에서 사고가 난다 그러니 혹시 지나가다가 그런 상황에 마주치게 되면 알람을 맞춰서 일주일 뒤에 가서 피해자를 구하려고 노력한다

그런그에게 어느날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다 훤하디 훤한 인구도 많이 지나다니는 강남 한복판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상대로 살인이 일어났다 첫번째 살인사건에서 이미 연쇄살인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놓쳤다 두번째 사건에서도 사건을 면밀히 조사해서 반을 꾸렸어야 했는데 그것도 놓쳐버렸다 그러다 세번째 사건이 터지고 한서율 검사 민팀장 등을 주축으로 특수본이 형성되었다 살해된 여성에게서 유다의 별과 같은 시반이 나타나고 강남구 일대와 닮은 유다의 별로 네번째 사건의 피해자를 찾기 위해 남시보를 데려오기로 한다

1년전 성폭행사건으로 자살한 여대생의 사건이 마무리 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 일어난 연쇄살인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정치인들은 하라는 정치는 안하고 왜 애꿎은 국민들만 괴롭히는지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해야 하는 범국가적인 일도 아닌 자신들의 이익이나 또다른 범죄를 숨기기 위한 도구로 너무도 많은 이들을 괴롭히는 거 같다 감옥에 들어가도 정치권 사람들은 가석방도 쉽게 되는거 같고 그들의 나쁜짓은 국민들보다도 더 나쁜데 뭐 잘했다고 쉽게 들어가고 쉽게 나오고 사람죽이는 것도 파리목숨보다도 못하게 여기는 것인지

의원 자살 대법관 자살 판사 자살로 이어지는 정치음모 스캔들에 휘말리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것은 어느쪽인지 2부를 봐야 알수 있을 텐데 아쉽다 시체를 보며 사건 해결에 힘쓰는 우리의 남시보는 이번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면서 시체를 본 현장에서 시체 당사자를 구할때면 머리 통증이 심해지고 구해지는 당사자가 늘어갈수록 머리통증도 더욱 심해진다고 하는데 남시보의 생명은 괜찮은지도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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