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정으로 1 스토리콜렉터 10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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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타우누스 시리즈로 유명한 넬레 노이하우스의 영원한 우정으로 라는 제목의 책이 발간되었다

타우누스 시리즈를 제대로 즐긴적은 없으나 그 명성만은 유명해서 잘 알고 있어서 이제는 그 시리즈를 한번쯤 정독해봐야겠다 생각중에 영원한 우정으로가 나타났으니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해진다

독일 소설은 왠지 투박하고 지루할거라는 기대와 달리 책장이 너무 순식간에 넘어감에 이래서 편견이 무섭구나를 새삼 느끼게 된다

30년을 일해온 직장에서 어느날 한순간에 해고가 됐다면 기분이 어떨까 하이케가 그랬다 30년간 출판사에 몸을 담고 책과 함께 결혼도 하지 안은채 살아온 세월에 비해 해고되던 순간은 짧았다 그런 그녀가 어느날 연락두절이 됐다

피아형사의 전남편으로부터 하이케가 두절되었다며 집을 한번 찾아봐줬으면 해서 하이케의 친구와 함께 집을 방문했으나 사슬에 묶인채 치매 걸린 아버지만 2층에 있을뿐 그녀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치매 걸린 아버지를 두고 여행할 사람으로도 보이 않았기 때문에 현장검증으로 그녀가 살해되었을거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는 핏자국들이 현장감식에 의해 드러났다

영원한 우정으로 속에 하이케가 다닌 출판사 책도 너무 친한 친구들이다 이런식으로 깨알홍보에 읽어보고싶게끔 만들어버린다 언제나 독설을 내뱉는 하이케로 인해 방송을 보던 이들은 그녀때문에 방송을 보고 속이 시원하다고도 하지만 하이케가 있었던 출판사는 그때문에 그녀를 해고하기도 했다

하이케는 무슨 이유로 실종에 살해당했을거 같은지 주변 탐문으로 여기저기 용의자가 나오기는 하지만 용의자중 한명도 사고나게 된다

2권을 천천히 준비해서 읽어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재미나면 마음이 급해진다 모르는게 없이 친한친구임을 강조한 하이케의 친구라는 헤닝 에이전트 마리아는 다 알고 있었다 생각했던 하이케의 다른면은 알지 못했다 아버지가 치매에 걸린것도 그런아버지를 모시고 한집에 있었단 것도.

제목인 영원한 우정으로는 어떤 의미로 나열된 것일까

2편에서는 그들의 진짜 속마음들이 드러날지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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