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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페이스
아미티지 트레일 지음, 김한슬기 옮김 / 레인보우퍼블릭북스 / 2021년 6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09/pimg_7507461433015040.jpg)
알카포네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스카페이스는 알 카포네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100년전의 이야기인 1900년대 초 토니 과리노는 스트립 클럽에서 일하는 여자 비비안을 짝사랑한다 그녀를 다시 보기 위해 클럽에 들렀고 말을 건네보지만 코웃음만 치며 관심 없어한다 그녀는 알 스핀콜라라는 악명높은 갱 두목의 여자였다 알 스핀콜라가 무섭긴 하지만 그녀가 건네는 실속있는 걸 건넬 능력이 되거든 다시 찾아 오라는 말에 다짐을 하며 돌아선다 그 당시 토니는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지 않으며 살고 있었지만 그의 친구들은 이미 남의 차를 훔치거나 도둑질을 일상으로 삼으며 살아간다
토니의 끈질긴 구애로 비비안과의 만남이 시작되고 그 만남은 오래 가지 못하고 알 스핀콜라에게 들킨다 그리고 알 스핀콜라와의 만남은 토니의 첫살인이 되었다 그 사건으로 세간은 떠들썩해지고 토니는 자신이 무언가 된것처럼 어깨에 힘이 들어가며 알 스핀콜라와 적대적 관계를 가진 반대파의 도움으로 살인사건에서 빠져나오게 되고 갱단 조직에 스며들기 시작한다 갱단 두목의 살인사건으로 눈을 피하기 위해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된다
군대를 갔다온 후에 다시 찾은 비비안은 다른 사람과 데이트 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녀를 죽이고 자신은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이름 토니 카몬테라는 이름으로 조직을 장악하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책은 영화를 보듯 이야기의 흐름이 술술 넘어간다 지금으로 치면 조직폭력배의 이야기지만 조폭들의 이야기와는 다른 갱스터들의 이야기이다 어린나이에 악명높은 갱스터 두목의 여자를 좋아하면서 자신이 지금의 그 자리에 있게 되는 야심이 큰 인물인거 같다 얼굴에 아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얼굴에 상처를 훈장처럼 안고 가족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스카페이스 알카포네.
가족만큼은 끔찍이 여기는 그의 본 모습은 어디일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