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 미래주니어노블 8
레슬리 코너 지음, 민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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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밖으로 나와서 생각해

할 수 있겠니?

매리맥 중학교 1학년 중에서도 메이슨이 제일 크다 그렇지만 그에 비해 메이슨은 글을 읽지 못하고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가지고 있다 단어 시험을 칠때 조차 자신이 어떤 단어인지는 알지만 막상 입밖으로 내밀려고 하면 다른 음절이 같은 발음이 같은 단어가 떠오르거나 같은 스펠링의 다른 뜻들이 튀어나오려고 한다 친구들은 메이슨을 놀리지만 학교 사회복지실에 있는 선생님 블리니는 늘 메이슨의 친구가 되어 주고 다독여주고 메이슨에게 좋지 못한 일이 있으면 좋은 쪽으로 바꿔 주려 애를 쓴다 어느날 블리니 선생님이 말을 하면 글로 옮겨주는 드래곤 프로그램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써보라고 한다 두서 없이 써내려가던 글이 언제부턴가 오늘 하루 차례로 있었던 일을 쓰기 시작하고 그리고 자신의 집 토지개발자들 친한 친구가 죽게 된 이유 그로 인해 마음이 답답했었던 일 새로 사귀게 된 친구 등을 썼다 그리고 어느날 그 친구가 사라졌다

경찰들이 찾아오고 진실만을 말하는 메이슨의 말은 아무도 믿어 주지 않고 그저 흘려 듣게 된다 심각한 중증 학습장애가 있다는 할머니와 삼촌의 말은 그냥 하는 말인듯 노트를 주며 친구 베니가 죽던 날 있었던 일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라고도 했다 학습장애란 무슨 뜻인지도 모르지 않을 텐데 응당 이렇게 한다는 식으로 노트를 밀어 줄뿐이다 친한 친구가 죽은 메이슨의 상처는 생각지 않은채 그 노트는 더이상 버릴 수 없는 베니의 죽음으로 기억하는 물건이되었다 말이 서툴기 때문에 귀 기울여 듣지 않는다는 사실에 가슴만 답답해질 뿐이다.어느 한 순간 코끝이 찡한 순간이 다가오는 메이슨 버틀이 말하는 진실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 마음이 아프다가도 웃었다가 슬펐다가 감동을 안겨주는 이야기였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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