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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에 관한 증명
이와이 게이야 지음, 김영현 옮김, 임다정 감수 / 클 / 2021년 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305/pimg_7507461432864854.jpg)
영원에 관한 증명이란 제목에서 왠지 사람에게 있는 그 영원에 대해 순수하게 이야기 하는 줄 알았다
미쓰야 료지는 수학적 천재이다 그냥 수에 빠진 천재가 아닌 진짜 천재
그가 죽은지 6년이 흘렀다 그가 남긴 두툼한 노트에는 콜라츠 추측의 증명을 적는다라고 적혀있다
그가 죽고 나서 료지의 가족에게 료지가 남긴 콜라츠 추측에 대한 노트를 받고 모른척 하고 6년이 지났지만
더는 그냥 두어선 안되겠다 싶어 고지마 교수를 찾아서 료지가 남겨놓은 노트를 해독해서 논문을 작성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들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지마 교수는 내켜하지 않지만 마지못해 취미로써 돕겠다는 말을 하고 만다 수학천재들이 모여 있던 곳에서 그 보다 더욱 수학에 빠져사는 료지를 둘러싼 그들에게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과거로 회상된다.
미쓰야 료지는 그냥 수학이 좋고 수학만 생각하는 천재이자 바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주위 사람들과 수학 이야기를 하는게 좋지만 료지 주위에는 료지를 이상하게만 생각할뿐이다
교와대학에 특추학생으로 입학했다
구마자와와 시나는 수학경시대회에서 입상을 하고 추천을 받아서 입학을 했지만 료지만은 문샤인 추측의 다른풀이에 대한 논문으로 입학했다 입학첫날부터 고누마 선생을 기다리면서 콜라츠 추측에 대해 흠뻑 빠져서 시간이 흐른지도 모른다
고마자와는 처음부터 왠지 료지가 맘에 들지 않아서 료지를 계속 피했지만 료지가 고마자와가 알바하는 곳까지 찾아와서 같이 풀고 싶은 문제가 있다며 A4용지에 기나길게 써내려간 숫자를 주고 간다
료지는 고마자와와 시나와 함께 수학을 함께 나누는 사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었다
구마자와는 자신도 수학에 타고난 실력이 있으면서 자신보다 더 띄어난 사람에겐 자격지심이나 질투심을 느꼈다
특히 료지에게 자신이 이길수 없음을 알고 질투심이 더욱 타올랐던거 같다
료지가 증명한다는 콜라츠의 추측의 증명은 간단했지만 수학이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유명한 난제라고 한다
덧셈,곱셈,나눗셈만 할줄 알면 이해하는데는 어렵지 않다
'임의로 양의 정수 n을 고른다. n이 짝수면 2로 나누고, n이 홀수면 3을 곱하고 1을 더한다.
어떤 n에서 시작하더라도 이 과정을 유한하게 반복하면 결국에는 1이 된다.
21 -> 64 -> 32 -> 16 -> 8 -> 4 -> 2 -> 1
이런문제를 계속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영원히 증명에 다다를수 없다는게 콜라츠의 추측의 증명이라고 한다
솔직히 수학은 어려워서 이걸 왜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지를 수포자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무언갈 포기하지 않고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학자들을 보면 참 대단하고 멋져 보이기도 한다
수학천재의 쓸쓸함에 대한 이야기를 본거 같았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