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 거짓으로 대중을 현혹시킨 36가지 이야기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장하나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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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에 옷젖는줄 모른다고 했다

가짜라는걸 안다면 속을일이없겠지만 진짜인듯 아닌듯 사람들의 마음속에 들어와서 불신을 키워놓고 간다면 그건 이제 팩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문제가 오늘날에 들어선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역사속에 깃들었다는게 그리고 그 가짜뉴스로 인해 거짓이 진실로 둔갑했다는 사실이 엄청 크게 다가오는거 같다

기원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가짜뉴스란 상대에게 피해를 줄 의도를 갖고 교모히 퍼트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진실이 퍼져나가는 속도보다 가짜가 퍼져나가는 속도가 아마 빠를지도 모르겠다

때론 역사속에서 그런 소문을 진실처럼 퍼트려서 나의 이익과 패권을 손에 쥔 사람들이 있었던거 같다

지금 생각하면 예전 선화공주의 이야기에서도 그렇고 오늘 뉴스에서도 나온 일본인들 우물에 독을 넣었다고 하는 소문조차도 가짜뉴스이다 파고들면 참 여기저기 곳곳에 많다

역사는 승자의 이야기라고 하니 가짜뉴스를 퍼트려서 이겼다면 역사가 될것이고 졌다고 하면 역모가 되는 이야기 같다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는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수 있는 발판이 되는거 같다

이런 거짓뉴스들은 실제 사건에서 조금씩 살을 더하기만 하면 된다 내가 필요한 부분만을 오려서 내가 하고자 하는 곳에 붙이면 소문이란 자연스레 부풀려지며 퍼져나가게 된다

'아랍의 봄'에서 더욱 자세히 드러나게 된다 튀니지의 청년의 분신사건이 유럽전역을 퍼져나가게 되는 이유

때가 되면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사건이 재조명 되는 이유와 같을거라고 본다

우리가 배웠던 역사의 이야기는 좋은 점들만 나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배우는 것 자체가 지금 세상을 배우는 지혜일수도 있을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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