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죽일 수밖에 없었어 킴스톤 1
안젤라 마슨즈 지음, 강동혁 옮김 / 품스토리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사립학교 교장 테레사 와이어트가 살해됐다

"맹세해.. 난 말한적이 없어." 를 간신히 내 뱉으며 자신의 욕조에서 익사해서 살해됐다

교장 살해사건을 조사하던중 옛 크레스트우드 보육원에서 발굴계획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킴 그리고 그 발굴을 직접 지휘하게 된 밀튼 교수의 집에서는 그가 기르던 개가 죽임을 당하고 범인의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톰 커티스 또한 목이 잘린채 살해당했다. 크레스트우드의 발굴승인으로 초조함을 느끼는 사람이 범인이지 않을까 싶지만 그는 그곳에 무슨일을 묻어두었길래 살인까지 저지르면서 입을 막으러 돌아다니는것일지 너무 흥미진진해진다

범인 목적이 초반에 정해져 있지 않은 살인 사건 그리고 너를 죽일수밖에 없었어 라는 강렬한 제목이 읽는 내내 그곳에서 무슨일이 벌어졌길래 저러나 싶은 초조함을 내게 가져다 주었다.

주인공인 킴 스톤도 무언가 숨기고 싶은 자신의 과거와 요양소에 있는 엄마 그리고 어릴적 죽었다는 쌍둥이남동생

사연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동료들에게 왠만해서 그렇게 정을 주지 않으려 애를 쓰는듯 느껴지고 그로 인해 더 걸크러쉬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사건은 테레사 와이어트 살인사건에서 크레스트우드 사건으로 변경이 되면서 그곳 부지에 분명 무언가 있다는 느낌에 킴은 승인도 받지 않고 그곳을 삽으로 파기 시작하고 어린 유골이 하나 둘씩 발견된다

그당시 일했다던 윌리엄 폐인을 만나서 그가 야간경비 하던 그 당시의 일을 들어도 얼마 일하지 않고 보육원에 불이나서 그만두어야 했던 일밖에 더는 없었지만 찜찜함은 묻어둘수 밖에 없었다.

테레사 와이어트 교장이 살해되기 직전 내뱉었던 "맹세해... 나는 말한적이 없어." 분명 그곳에서 보육원의 아이들에게 무슨일이 생긴건 아닌지 킴 스톤과의 관계는 무엇인지 그녀가 끝까지 범인을 쫓는 모습을 숨막히게 볼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제목이 군더더기 없는 사실만을 말하고 있어서 재미있었던 책이었다.

킴 스톤의 다음 사건을 기다리며....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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