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세계 문명을 단숨에 독파하는 역사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조 지무쇼 엮음, 최미숙 옮김, 진노 마사후미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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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라가 다들 위대한 역사를 품고 있다 우리도 5천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고 그 보다 더 오래된 역사와 그렇지 못한 나라도 있다.

해외여행을 갈때 역사를 고려한건 아니지만 의외로 역사 유적이 조금 깊은 곳으로 가게 되는경우가 많았다.

몇백년이 된 건물을 구경할땐 그 벽에 손을 가만히 갖다 대어 보는걸 좋아한다

내가 고작 살아온 건 몇십년이었겠지만 그 건축물이나 벽 그런건 수천년에서 몇백년을 지나온것이고 그 손때가 묻었을수도 있어서 무언가 느껴보고싶기도 해서이다 그럴땐 초능력이 생긴듯 한 기분이다.

내가 가본 곳의 역사가 꽤 많이 나와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본 책인거 같다.

그런 유구한 역사를 도시를 통해 알수 있는 책이라고 하니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가능하지 못한 지금 이순간 정말 기분과 숨통이 트이는 듯한 기분이다.

여행을 다닐땐 그 나라의 가이드책을 통해 공부를 하고 가긴 하지만 그렇게 깊이까진 알수가 없다 역사 책이 아니기 때문이라 얕은 역사만 나와 있기 때문이다.

고대시대에 있었던 바빌론 A.D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함무라비 법조문이 여기서 나왔다.

뒤늦게 생긴 모스크바. 옛유적을 고스란히 간직해서 더 인기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언젠가 가보고싶은곳)

요충지라는 곳은 누구에게나 좋은 곳이라는 걸. 수많은 나라들에게 뺏고 빼앗기는 곳

땅따먹기 하듯 자주 침략을 당한 곳이라면 그 곳은 아주 좋은 요충지였음이 분명한가보다

이 책에서 조금 아쉬웠던건 우리나라의 역사도 못지 않게 깊고 깊은데 저자가 일본인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본의 역사도 중국의 역사도 2개나 있었는데 한국의 역사만이 없는게 많이 아쉬웠던거 같다.

일본의 천년의 수도 교토도 우리나라 백제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그것에 대해 나열하지 않은걸 보면.... 의독적인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우리나라는 역사시간에 인류의 역사부터 시작해 배우긴 하지만 다른 나라들도 학교수업에 자신의 나라의 역사를 배우는지 많이 궁금해진다.

다시 여행을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곳의 건축물이나 여기 쓰여져 있던 역사를 조금 더 자세히 들어다보고 싶게 만든 책이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안정이 되어 비행기를 탈수 있었으면 좋겠다.

역사이야기는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늘~ 재미있고 재미있고 재미있는거 같다.

도시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힘든곳도 있고 문화의 발달로 인해 시작된 곳도 있고 하루한도시 한달에 30도시 천천히 읽다보면 세계 여행을 다녀온 기분 지식도 업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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