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은 처음이라 - 국경 없는 경찰, 그 흔한 오해와의 실천적 거리 두기
강기택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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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에서 보면 인터폴 수배 인터폴 등에 관한 소재들이 많이 나온다

인터폴 말은 많이 들었지만 TV속에서 말곤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냥 여러 많은 나라들이 공조해서 우리나라에서 죄를 저지른 악질범죄자가 다른나라에 도망갔다고 하면 그나라에 이야기 해서 잡을수 있게 잡아달라고 하는 그런거라는거 밖에 없다

인터폴은 국경 없는 경찰이다 194개국의 나라들이 협정을 맺어 정보를 공유해서 범인을 검거하기 때문에

그렇지만 다른나라에 가서 무조건 경찰인척 범인을 잡을수 있는것도 아니라고 한다.

말그대로 그냥 정보를 공유할수 있을 뿐이다. 어느나라에서도 수사의 권한을 인터폴에 주진 않는다

저자도 인터폴이 처음이겠지만 읽는 사람도 인터폴이 정확히 어떤곳인지 어떻게 할수 있는지에 대한 것도 처음이다

적색수배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 거기에도 종류가 많았다

범죄수사에 필요한 사람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는 청색수배, 공공의 범죄행위를 경고하는 녹색수배, 실종된 사람을 찾는 황색수배, 사체의 신원을 확인하는 흑색수배, 사람이나 재산에 급박한 위험에 대한 경고하는 오렌지색수배, 새로운 범죄 수법을 공유하고 싶은 보라색수배

수배에 이렇게 많은 색들이 동원되었는지 몰랐다.

국경없는 경찰이지만 인도 뭄바이에서 처음 시작을 할때 호텔에서 벌어진 몸바이 생환기를 보면서 외교관같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터폴에 지원을 할려면 정부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마침 인터폴 아시아 태평양 지부의 지부장 자리가 비어서 지원했다가 인터폴에서 일하게 되었다.

제목 그대로 인터폴에 지원하면서 인터폴이 정말 처음이다 보니 인터폴 생활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엮은 책이었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손에 땀을 쥐는 상황의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꽤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엿볼수 있어서 재미있는 책이었던거 같다. 인터폴은 누굴 잡으려고 존재한다는건 오해다 그래도 인터폴은 참 재미있는 직업일거 같은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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