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직원은 무슨 일을 할까 - 여행사 직원 훔쳐보기
김다은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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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직원은 왠지 여행도 더 자주 갈거 같고 그래서 여행사직원을 꿈꾸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

관광업계에 일을 한다고 하면 왠지 자격증이 필요할거 같아서 이런저런 학원을 기웃대며 수료증을 취득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자격증은 없다고 한다. 무슨회사에서든 신입으로 일을 하게 되면 누구나 다 일이 익숙하지 않고 잘 모를것이다 하나하나 배워가야 하는건 여행사도 마찬가지다.

여행사가 서비스직이다 보니 고객을 대할때는 친절함도 있어야 하고 그리고 적지 않은 돈을 내는 만큼 실수 없는 꼼꼼함도 요구된다

진짜 제목처럼 궁금한 여행업계 사람의 하루일과는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는것부터 시작해서 그날의 미팅 그리고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하고 예약한 사람들에게 안내 및 규정을 얘기 하거나 미확정 고객에게 한번더 유치 전화를 하고 누락된 사항이 없는지 점검을 하면 오늘 하루 일정이 끝난다.

우리나라 여행사는 크게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그 외의 작은 여행사들 그리고 하나투어나 모두투어의 상품을 연계한

대리점들 이렇게 있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이면 대부분 어떤 여행사들이 있는지는 알거 같다.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여행사에 입사하고 싶은 동기를 대부분 여행이 좋아서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물론 나도 그런 대답이 먼저 떠올랐다 대부분이 이직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여행이 좋아서 여행사왔다가 여행이 지겨워서 퇴직한다는 말도 있다고 한다.

면접시 모호한 여행이 좋아서라는 말보단... 콕 집어서 뭐가 좋아서 여행사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게 나를 어필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이건 잘 알아두는게 좋을거 같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은 딱히 없을거 같으니 여행이 좋은 이유중에서도 콕 집어 생각해보자.

여행사 홈페이지에 보면 패키지 여행들이 각 나라별로 참 많다 이런건 누가 만드는 건지... 여행사 직원중에서도 개발을 하는 부서가 따로 있다. 초반은 패키지 여행을 많이들 갔었지만 지금은 자유여행도 많이들 꿈꾼다

패키지 여행 ,자유여행, 배낭여행, 그리고 호텔과 항공권만 포함된 세미 자유여행등 누구와 어떤 여행을 갈건지에 대해 고민이 끝났다면 여행으로 할건지 정하면 될거 같다.

작은 여행사는 계획을 짜거나 답사를 하는 직원이 따로 있기 보다는 멀티로 해야 한다.

여행사 일 중에서 제일 끌리는 일이 답사 였다. 다른 누구보다 내가 먼저 가서 무지의 땅에서 여행 계획을 꿈꾸며 평지를 다지는 듯한 이런일이 끌려서 여행사에 취직하고 싶었던거 같았다. 조금은 힘들겠지만...

여행사 직원의 일과나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지만..조금은 저렴하게도 조금은 시기적으로 편하게 여행을 할수 있는 꿀팁도 곳곳에 숨겨놓은 책이었다.

천천히 빨리~ 성격이 꼼꼼하다면 여행사 일도 참 잘 맞을거 같다.

여행사에 취직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꼼꼼히 읽어보면 비자가 필요한 나라라던지.. 우기와 건기의 시기 아주 좋은 날에 여행이 가능한나라 잘 알아둔다면 고객 유치가 한결 쉬워지며 베테랑 같은 신입이 될거 같다.

코로나와 일본과 한국의 경제상황으로 지금은 여행업이 조금 흔들리고 있지만... 그렇다고 영영~ 사라질 여행사는 아닐것이다.

언젠가는 나만의 여행사를 하나차려보고싶은 꿈도 있다. 이제는 스페셜한 시대니까~

여행사 직원은 무슨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재미있게 훔쳐볼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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