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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차 - 중국차가 처음인 당신에게,
조은아 지음 / 솜씨컴퍼니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511/pimg_7507461432540832.jpg)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으로썬 차가 있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차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홍차와 녹차 그리고 정말 잘 모르는 사람은 녹차를 주로 생각한다
녹차에도 종류가 참 많다 발효차,후발효차,경발효차,전발효차,불발효차,덖음차,찐차 등
그리고 이른 봄에 딴차 새순이 올라온차 등
차를 좋아 해서 매일 마시긴 하지만 차에 대한 예의를 다 차리고 마시기엔 번거로움이 있는 듯해 티백을 주로 선호하고 티백이 아닌 찻잎을 마신다 하더라도 티색을 이용해서 마시게 되는거 같다
요즘처럼 바쁜 현대에서 차의 다구를 다 갖추면서 마시기엔 회사에서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좋은차를 고르는 법인거 같다
그런 방법과 차에 대해 좋은 이야기들에 대해서 '오늘의 차'에서 다뤄준다.
커피를 주로 마시는 현대에 차를 잘 모르는 이들은 아직 많다 차맛을 모르거니와 차 한잔 마실려고 하면 갖춰야 할게 많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런걸로 스트레스를 더 받는거 보단 편리하게 차 한잔으로 스트레스와 마음의 힐링을 할수도 있다
차는 정신을 맑게 해주고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차하면 중국인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차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이 중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인과의 대화에서 차 관련 이야기는 아주 좋은 이야깃거리가 된다.
우리가 제일 많이 마시는 녹차는 5%미만의 발효도를 지닌 불발효차다
백차는 약하게 발효시킨 경발효차
황차도 약하게 발효과정을 거친 차다
청차(우롱차)는 반만 발효를 해서 반발효차다
홍차는 80%이상 발효한 전발효차
흑차는 세월이 흐를수록 발효도가 높아져서 후발표차다 주로 보이차가 여기에 속한다.
눈으로도 즐길수 있는 화차(꽃다)도 있고 굳이 화차가 아니더라도 찻잎을 넣고 물을 부으면 차가 펌핑한다고 하는데 유리잔에 담고 물을 부으면 차가 펌핑한다던지 찻잎이 꽂꽂이 서 있는 모습도 볼수 있는 장면까지 중국차는 즐길거리가 확실히 많은거 같다
풀이라 생각해서 그닥 맛이 안느껴질거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조금만 음미 해보면 차에도 단맛이 나는차 은은한 향이 풍기는 차 상쾌한차 등 여러가지 맛이 다양하게 난다.
그런 맛을 조금씩 즐기면서 내것으로 만들면 중국차에 대해 헤어나오지 못할거 같다
차를 마시는 것보다 도구를 갖춰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가지고 있는 도구나 컵하나만으로도 즐겁게 차를 즐길수 있다 형식이나 전통에 얽매이면 차를 마시기전부터 지치게 되고 그 또한 스트레스로 연결될수 있다
중국은 위생이 안좋다는 편견이 있지만 차의 종주국으로써 차는 까다롭게 선정하는 편이니 차를 마시기전에 세차라고 해서 차를 한번 씻어내는 형식이 있다 그렇게 하고 마시면 훨~씬 더 맛이 좋을 수도 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다이어트를 할때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한다 맹물을 싫어한다면 차를 추천해주고 싶다
차에는 지방을 분해하기도 하고 혈중콜레스테롤도 줄이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심신안정에도 좋다
나도 녹차 한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는데 지금 체지방이 조금 많이 줄었다 이건 진짜~^^
중국차의 종류와 그의 레시피 또는 그 유래에 대해서 적혀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거 같다
나의 오늘의 차는 청향육계를 마셨다
육계는 꽃향기 뒤에 계피향을 맡을 수 있는 유일한 차라고 하지만 난 아직 계피향을 맡지는 못했다
약간의 단맛이 느껴지고 기분좋음을 느낄수 있는 차 한잔을 마셨다.
꽃향이나 계피향을 맡지 못하면 어떤가 내가 기분 좋은 차를 한잔 마시면 그만인걸...
육계는 숙취에도 좋다고 하니 숙취 다음날 아이스아메리카 대신 아이스 육계를 한잔 해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커다란 머그잔도 좋지만 아직 차 맛에 익숙치 못하다면 1인용 개완에라도 따뜻하게 한모금의 차한잔 우려서 마셔보는건 어떨까 싶다. 당신의 행복한 하루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