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눈
딘 쿤츠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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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외곽 소재 RDNA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그것을 그들은 '우한-400'이라고 불렀다.

지금 전세계가 우한에서 발생이 시작된 코로나19(covid19)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방해받고 있다

40년전 우한-400실험에 대한 소설이 역주행중이다.

너무 무시무시한 예견인거 같은 딘쿠츠의 소설

이 이야기는 12월 30일~ 1월 2일 단 3일간의 이야기다

크리스티나 애번스는 1년전에 사고로 아들 대니를 잃었다 그리고 대니를 잃은 이유를 티나때문이라고 몰아세우는 남편과도 이혼을 한 상태다

아들과 남편과 같이 살던 집에 지금은 티나 혼자 살고 있다

아들을 잃었다는 생각에 밤마다 잠을 뒤척이며 신경쇠약에 시달리고 있다보니 대니방을 아직 정리도 못했다

그런 그녀에게 좋은 기회가 다가왔다 쇼걸을 하던 티나가 나이들어서도 계속 쇼걸을 하면서 살수는 없다는 생각에 제작사로 나서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멋진 호텔에서 진행할 무대를 티나에게 맡긴것이다 이제 그 막이 오르기 시작하는 상황에 스트라이커 앨리엇이라는 변호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 아들방 이젤위에 죽지않았다 는 말을 쓴 사람은 티나를 더욱 괴롭히려고 하는 남편 마이클일거라는 생각에 몹시 불쾌했다 그뒤로도 계속 무언가 계속 이상한 조짐이 생겼다

티나 주위와 대니 방 등 일을 하는 모든 서류 등에도 모든곳에 죽지 않았다라던지 대니의 방이 갑자기 차가운 한기가 돌고 온도가 내려가며 모든 물건들이 움직이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인가 싶기도 한 일들이 일어난다

처음에 무서웠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산에서 끔찍한 사고로 죽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아들의 시신도 확인하지 못한채 대니를 떠나보냈다 대니의 시신을 다시 확인한다면 지금 이 상황을 끝낼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앨리엇에게 도음을 청한다 남편 마이클쪽에서 허락을 하지 않을거라는 이의도 있을거 같아 연휴기간동안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앨리엇이 잘 아는 판사를 찾아 가보지만 사건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단지 대니의 시신을 확인을 하고 평범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모정을 들먹였지만 앨리엇의 집에 그리고 티나의 집에 괴한과 가스폭발사고가 발생하게 되면서 이건 대니의 죽음에 무언가 얽혀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판도라 프로젝트 열어선 안되는 건가

일본인의 마루타 실험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인지...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깊은 빡침이 느껴졌다

동아시아에서 3대를 이루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

중국은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일본은 그게 인간에게 어떤이로움과 해로움을 주는지 호기심이 잔뜩 쌓이고 한국은 그에 대해 대상이 될뿐이고 미국은 그게 자기네들이 세상을 지배할수 있다는 망상에 일본을 후원(?)하고

이 판도라의 프로젝트에는 일본인 타마쿠치 박사가 등장한다

대니에게 행했던 모든실험에서 살아 남았다는 이유로 그가 어디까지 버티며 살수 있는지 궁금해했다 일본놈이...

그래서 대니를 죽이는 실험을 한것이다 어디까지 살아 남을수 있는지..

그래서 그랬을까 더 살고 싶다는 아니면 살아야겠다는 이유가 대니에게 변이가 생긴것인지...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 그런 간절한 마음에 생긴 변이로 엄마를 이곳까지 끌어들인것인지.. 뇌에 변형이 생겼다.

세상엔 총칼보다 더 무서운게 세균전인거 같다

자기나라의 이익을 위해 대부분의 나라들 특히 중국 일본 미국등이 그런 실험을 알게 모르게 숨기며 아직도 어딘가에선 판도라 프로젝트가 행해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코로나의 상황만 봐도 그렇다 그게 우한에서 먼저 발생했다는 이유로 아시아인들만 보면 다들 중국인이라 생각해서 덤비고 혐오를 일삼는다 인종차별

결국 코로나19전만 해도 인류는 인종차별을 하지 않겠다는 가면을 쓰면서 살고 있었던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닌경우도 있지만.. 결국 세균 하나로 가면이 조금씩 벗겨지는 것인지...

우한-400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짧게 정리되어 있었지만 조금 자세한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을 찾겠다는 엄마의 모정이 길게 나와 있었던거 좋았지만 대니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짧아 아쉬웠다.

그리고 어딘가에선 이런 실험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진행이 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도 조금 앞선다 당연 인류애가 아닌 다른목적이라는 공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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