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이상한 비치숍 작고 이상한 로맨스 시리즈 1
베스 굿 지음, 이순미 옮김 / 서울문화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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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닷가에 위치한 콘월

애니와 레오는 콘월로 이사를 하는 중이다

레오는 애니의 조카이자 언니의 아들이자 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하나 남은 조카다 레오를 키우기엔 외가쪽에선 전혀 관심이 없어하고 레오의 친조부모는 너무 나이가 많아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결국 애니가 맡게 되었다

그렇지만 아직 어려서 부모님을 잃어 그런지 세상과 적응을 잘 못해 자해도 하고 학교에서 말썽도 자주 부렸다

애니의 절친이 콘월에서 비치숍을 운영하는데 아주 좋은 곳이라고 오라고 일자리와 집을 알아 봐준다고 해서 가는 중이다

콘월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맘대로 되지 않는다 양을 데리고 가는 농부로 인해 길이 막히질 않나 뒤에서는 빵빵대며 크락션을 울리지 않나, 도착하고 나서도 옆집 비치숍 가브리엘과도 티격태격이다

도시에서만 살다 시골같은 이 작은 도시 바닷가 콘월에서의 적응이 쉽지않지만 조카를 위해선 적응을 잘하는 척해야만 한다. 성격이 사납게 구는 가브리엘이란 남자도 뭔가 다른 사정을 갖고 있는 듯도 보이고 가브리엘 동생 제이미에게 가브리엘의 이야기를 듣고 더욱 마음이 쓰인다

애니가 신경쓰는 가브리엘

가브리엘과 만나는게 마음에 들지 않은 조카 레오

애니와 가브리엘에게 촛점을 맞추는 마을 사람들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해갈지 .... 아주 짧은 이야기지만 멈출수가 없다

바닷가의 이 작은 도시 콘월에 가면 뭔가 로맨틱한 일이 벌어질거 같은 기분이 드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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