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제목이 참 독특하다 그리고 캐릭터도 참 특이하다
언제나 금목걸이 금팔찌를 차고 꽃무늬 셔츠를 입고 빽구두에 빽바지를 입고 다니는 감성깡패지만 마음만은 유리같아서 아주 조심히 다뤄줘야하는 우리의 감성깡패씨
약속이 있어 지하철 타고 가는 그 잠깐 사이에 후딱 읽어지는 이야기들
그렇지만 마음속엔 남아 있는 이야기들
친구를 만나 예전 즐거웠던 이야기를 하면서도 늘 사랑이야기를 한다 그때의 사랑을 아끼말걸 하는 이런 이야기도 했다 그리고 책의 앞부분에 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아끼지 말자던.... 잠시 잠깐 읽었던 이 책의 문구들이 그날의 주제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