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클래식 오디세이 8
조지 오웰 지음, 뉴트랜스레이션 옮김 / 다상출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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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1984가 공산주의와 관련한 전체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을 그린 내용이라는건 처음 알았다

북한이 생각나는 참으로 암울한 세상이었다

다 읽고 나서는 그리 마음이 좋지만은 않은거 같다

빅브라더의 독재가 존재하는 곳

그의 눈은 어디에나 있다 동전,우표,책 표지,깃발,포스터, 담뱃값 등

모든이들을 감시하는 텔레스크린은 송수신이 동시에 가능한 기계로 아무리 작은소리와 표정하나 숨길수 없다

이곳은 글을 마음대로 쓸수도 사람을 마음대로 만나서도 아무하고나 이야기를 하기에도 신경이 곤두서는 곳이다

늘 의심받을까 신경을 곤두서서 이야기 해야 하고 표정하나에도 사상이 깃들어 있어야 하는 표정이어야한다.

잠시 잠깐 딴 생각을 하고 있으면 사라지는 사람으로 세상에 존재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 즉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가서 모진고문과 죽음을 당한다는 이야기이다.

각종 부서들이 존재하지만 특히 기록부에서는 모든 기록을 조작한다 어제의 기록들이 오늘의말과 다르면 다시 재수정을 한다. 잡지나 신문이나 모든 것들을..

과연 그렇게 해서 무엇이 나아질지 궁금하다

역사가 없는 현실이 무슨 미래를 가져다 주는 것인지 사람들의 기억또한 조작되어지고 있다

어제의 기억이 변경되면 오늘의 기억도 변경되어야만 살아 갈수 있기 떄문에

모든 사람들이 당의 거짓말을 믿는다면 모든기록이 같은 내용이라면 그 거짓말은 역사가 되고 진실이 될것이다.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이것이 당의 슬로건이고 이런기억을 말살시키는게 목적인 현실통제하고 칭한다

신어로 "이중사고"

윈스턴은 이런 이중사고를 가지고 있다 눈빛만으로도 알아보던 줄리아가 어느날 사랑한다며 접근을 해왔다

둘이서는 텔레스크린을 피해서 만나고 사랑을 나누다 결국은 보지말아야 할 책을 보다 들켜버리고 애정부에 끌려가버린다

여긴 사랑도 나눌수 없는 곳이다 쾌락을 누리다간 행복을 맛보게 된다고 그러면 사상이 무너저 버리고 서로를 증오할수 없기 때무이다.

같은 기록부에서 일을 하며 이중사고를 가진 자라고 느꼈던 오브라이언에게 들켜버리고 모진고문을 당하며 오브라이언과 나눈 이야기가 참 안타깝다

여기선 2+2=4가 될수 없다 당이 5라고 하면 5라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믿어야 믿음을 줄수 있다.

무조건 입으로 5라고 얘기해선 살수 없는 곳이다.

부모와 자식사이, 인간과 인간사이, 남녀 사이의 유대관계를 모조리 끊어버리는 관계

사상교육이 사상경찰이 그 인간들 사이사이 가족들 사이사이 숨어 들어 누구든 믿을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이런게 나라가 될수 있을까?

무엇을 위해서 이런 거짓인 나라를 거짓인 역사를 현실을 미래를 만들려고 하는 것인지.

조지오웰의 #소설 #1984는 아직 나에겐 어려운거 같다 이번 겨울쯤에 다시 한번 읽어보면 여름때와 겨울의 차이점을 알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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