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킹
슬리만 카데르 지음, 이수원 옮김 / 니케북스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오션킹

실화소설이라는 오션킹 이글의 작가 슬리만카데르의 실화소설이다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아들로 파리근교 93지역 센생드니에서 자랐다고 소개한다

이런저런 직업을 전전하다 해고당한 후 오션킹이라는 호화유람선을 타게 되는 왐(여기서 왐은.. 나를 가르키는 1인칭이지만 그냥 왐이라고 한다)

물론 그가 유람선에 호화고객으로 타는건 아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영어를 못한다는걸 숨긴채 면접을 보지만... 결국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해서 그는.. 일자리를 잃게 되는 상황까지 왔지만...

솔직히 이렇다할 이력이 없는 상황에서도 있는 이력 없는 이력을 다 끄집어내서 겨우 오션킹의 웨이터 어시스턴트로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고정적인 일자리는 팁이라는것이 존재할수 있지만.. 여기저기 불러다니며 손을 떼우는 식의 일자리는 팁이 없다는 말도 면접자가 얘기를 하면서...

그렇지만... 그말 또한 무슨 뜻인지 잘 알아듣지 못하는 우리 왐.

왐은 모든 상황에서 불평불만?? 아니면.. 그냥 그저 유쾌한 이도저도 아닌 한마디로 평을 내리기 힘든 인물인거 같다

그렇지만... 왠지 이해도 되고

오션킹에서 일을 하게 되면 영어도 배울수 있을 거라는 말에.... 오션킹에 오르는데....

영어도 안돼 혼자만의 생각도 많고 뭔가 딴 생각을 많이 하고 자기만의 생각으로 가득찬 이 왐이.. 오션킹에서 잘 적응할수 있을지... 한페이지 넘기면서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그 걱정은 얼마 못가 현실이 되는듯 싶다 아이고 왐씨~~~

말이 통하지 않으니.. 시간을 정해서 여기로 오라 저기로 가라 이런일을 하라 저런일을 하라고 하는 담당자의 말도 금방 까먹고~ 1시에 점심시간인데.... 누구 하나 친한척 같이 점심먹자는 말에... 일하러 가야 하는걸 잊어 버리고 식당에서 노닥거리다 담당자한테 딱 걸리고~

우리 왐을 어쩔까 싶다~

의외로 소설속에 영어가 몇문장씩 자주 많이 등장해서 영어 공부하기엔.. 왐이나 나나 좋은 책인듯도 싶고~

우리 왐이 이 책의 결말에선 영어를 잘할수 있을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럼.. 오션킹 유람선에 승선하길 바란다.

어디서도 만날수 없는 왐을... 오늘 당신은 볼수 있을테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