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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1cm - 너를 안으며 나를 안는 방법에 관하여
김은주 지음, 양현정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07/pimg_7507461432166965.jpg)
너를 안으며 나를 안는 방법에 관하여
너와나의 1cm
사랑을 하게 되면 모든게 핑크빛으로 물든다고 하지 않나??
백곰양의 이상형이 피부가 뽀얗고 근육질의 남자이지만 굼군의 어두운 털색도 좋고 푹신한 배도 좋아하게 되는
이런게 너와 나의 1cm거리 인거 같다
시작하는 연인, 이웃과 이웃사이,직장상사와 부하직원, 친한친구사이에 필요한 거리
이 모든 거리가 너를 안고 나를 안는 방법에 관한 거리인거 같다 1cm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같은곳을 바라보는 곰군과 백곰양의 사랑이 치우치지 않게 적절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사랑이랑 누가 더 크다기 보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인것을 잘 표현해주는 에세이 인거 같다
모든 표현들이 마음에 와 닿아 짧은 글이지만 쉬이 넘기지 못하고 꼭꼭 씹어 다시 읽어보게 되는 책인거 같다
에세이를 좋아 하지 않았는데.. 에세이란게 사람 마음을 훔치는 재주가 있는거 같은 책이다
난 이제 에세이가 좋다
사람들의 마음이 진심으로 묻어나는 책인거 같아서...
서로가 서로에게 우산이 되어 주고 시작하는 연인들은 알면서도 모른척 배려를 하고 그런마음들이 너무 이쁘게
표현되어 있는 에세이집이다.
책을 덮는 순간.. 내 마음도 핑크빛이 되어 가는거 같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07/pimg_7507461432166966.jpg)
나이 듦이 슬프지 않은 말 "우리도 저렇게 늙자 "
나도 저렇게 늙고 싶어진다.
곰군과 백곰양의 love와 그 사이의 거리가 일러스트로 아주 이쁘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주어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은 책이었다.
곰군과 백곰양의 사랑이 영원하길 빌며....
오늘도 1cm 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407/pimg_7507461432166967.jpg)
사랑하는 사람만이 풀수 있는데 가장 쉬운 문제~
"누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