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진을 입은 회사 - 스펙을 벗기고 열정과 창의력을 입혀라!
제이슨 R. 도로시 지음, 김현진 옮김 / 틔움출판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키니진을 입은 회사


세대차이.

몇 세대를 거쳐 내려왔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흔히 시간적 물리적인 차이점을 너무나 크게 부각시켜버려서 불필요한 거리감을 조성시켜버려서 필요이상으로 언어소통에 지장을 줄 만큼 마음에 벽을 쌓아버리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그리고 더욱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중의 한 가지는 서로의 세대를 존중하지도 사랑하지도 못한다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국가적인 분류도 일치하고 언어의 형식도 같은 동족간에 단순 시대적 환경이 확연히 차이나는 이유로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는 문제로 서로를 적대시하거나 이해를 하고 싶지 않아한다는 현대적 고충들을 제이슨이라는 저자는 실타래를 풀듯 이해시켜주고 있다.

Y세대라는 타이틀에서도 굳이 그런 타이틀로 구분을 해야할 이유가 있었을까라는 의문점이 들긴하지만 기업 경영자의 고충들 정리해놓은 사연들을 접하고 보니 Y세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합류하지 못할수도 있겠다는 문제의식을 공감하게 되었다.


재미있는 사례들도 소개되어 있지만 IT세대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세계를 재해석하여 기성세대에게 찬찬히 그들의 진가를 알려주려고 하는 저자 제이슨의 역할은 참으로 중대한 임무가 아닐 수 없다.


IT세대라고 일컫는 그들이 앞서가는 IT기술에 통달했다라는 의미보다 “의지형”에 가깝다라는 명쾌한 제이슨의 진단을 바탕으로 그들의 특색과 성향을 재미있게 서술해 놓아서 그들의 장점을 인정해주고 함께 일을 도모함에 있어 절대적으로 명심해야할 기본적인 사실들을 인지하고 있다면 골치아프고 함께 일하기 난해한 세대가 아닌 Y세대 고유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유익한 기업경영을 도모하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