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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편의점 1 : 돈과 신용 - 어린이 경제 교육 동화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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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가나출판사로부터 어린이 경제 교육동화 '자본주의 편의점'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아이와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고금리와 초등학교 2학년인 고이득, 돈을 좋아하는 남매가 자본주의 편의점을 만나 시공간을 넘나들며 경험하는 기상천외한 돈 이야기!
이 도서의 표지를 보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 글 귀는 바로...
앞이 아닌 뒤에....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경제 활동을 시작하는 곳, 편의점 이라는 문구가 제일 먼저 들어왔어요.
저도 5학년과 1학년을 둔 학부모로써.. 아이들의 경제 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 지에 대한 고민은 늘 가슴 한켠에 가지고 있던 숙제 였답니다. 아이들의 용돈이라는 것을 처음 주기 시작한 것은 큰 아이가 5학년이 되었을 때 부터 였어요.
아이에게 한달의 용돈을 주고 직접 사용하라고 돈을 주었지요. 물론 요즘 아이들은 현금으로 용돈을 받기 보다는 카드로 용돈을 받는 친구들이 많다보니... 카드사용으로 아이들의 경제교육을 잘 시킬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계속 되기도 해요.
카드라는 개념을 잘 알고 있을까? ....... 이런 저런 고민들을 덜어준... 자본주의 편의점! 주말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
이름만 봐도... 책속에 나오는 친구들의 성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엄마 입장에서요 ^^;;우리 아들은.. 고금리가 무슨 듯인지...^^;; 잘 모르더라구요....아마... 고금리 친구의 이야기를 보며 어떤 뜻인지.. 짐작을 할 수 있을 않을까 싶어요! :)오히려.. 조지워싱턴...에 관심이 더 많은 아들 ^^::저학년때 미국에서 학교를 다녀서 그런지... 미국의 역사를 잘 알고 있어~ 조지워싱턴이.. 그 워싱턴이냐 묻더라는 ^^;;;; 잘 모른다 ㅠㅠ 아들아;;;;
자본주의 편의점 도서는 삽화도 정말 재미 있어요! :)
표정만 봐도..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찌요! ㅎㅎㅎㅎ 이거 보고.. 저한테 엄마 5만원만 빌려줘;;; 하는 아들님;;;
경제교육을 요즘은 어려서부터 해야한다고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사실.. 저도 어렵고 그래요 ㅠㅠ
저도 따로 경제교육을 받은 세대가 아니여서 그런지 금융용어나... 경제 용어도 약하답니다.ㅠㅠ
늘 그래서 신랑에게 묻곤 하는데......
어린시절부터 직접 돈을 사용해보고 익히면서 올바른 경제관념이 아이의 머릿 속에 자리졉혀 자본주의 세상인 요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필요한 것 같아요!
요즘 그런말이 있잖아요. 돈이 돈을 번다고 ㅠㅠㅠㅠ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금융 경제생활 과목이 신설되고
2026학년도부터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어릴 적부터 기본적인 용어들과
경제 지식 금융지식 등을 익히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무언가.. 달달달 외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고 직접 겪어가면서 바르게 금융지식들을 익힐 수 있다면
좋은 교육이 아닐까요?
5학년이 되니.... 실습과목 시간이였는지... 용돈기입장 쓰기 수행평가가 있더라구요.한달동안 자기가 받는 용돈을 지출한 금액과 모은 돈... 사용한 출처 등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씀씀이를 기록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지도하고 있더라구요 :)
우리 아이도 직접 엄마 아빠 없이 혼자서 물건을 사고 계산한 경험이 무인편의점이였거든요.
직접 자신이 살 물건의 가격을 확인하고 자기가 쓸 수 있는 금액 한도 내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특했던 기억이나요.
그런데 이렇게 물건을 사고 계산하는 것만으로는 경제교육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까여..
예전에 아이가 엄마 돈이 없으면 돈을 막 찍으면되잖아!
우리집에 프린터기 있는데.. 복사해서 사용하면 되지!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그때.. 간단하게 설명을 해준 기억이 있는데요 :)
지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지폐를 만들 때에도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우리집 아들님 :)
1학년 여동생에게 설명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나라가 어지러워 국가신용도와 개인신용도.. 등의 신용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는데요~
신용에 대해서도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담겨져 있어 좋았답니다.점점 어려워지는 용어들 :)
수요와 공급...
사실 저도 좀 어렵긴해요. 하지만 이렇게 반복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용어에 대해서 익히고...
바르게 용어도 사용할 수 있는 그날이 왔음 좋겠어요 :
국가 신용에 대해 제일 관심이 많아요.
요즘 탄핵이니...정치상황들이 복잡하다보니... 국가 안보 정치 등등 관심이 많아진 복덩이군! :)
요즘 1달러에.. 1400원이 넘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복덩이는...
돈의 가치가 이렇게 다른거야? 라고 질문도 하더라구요.
아빠가 미국에서 근무한 기간동안 미국생활을 했던 아이여서.. 미국의 돈과 우리나라의 돈과의 관계에도 관심이 많거든요.
이런 어려운 부분들을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여러번 읽어가며... 아이 경제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의 어린이 경제 교육 동화로 자본주의 편의점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