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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엄마의 말 연습 - 아들의 평생 습관과 공부력을 결정하는 엄마 말의 힘
윤지영 지음 / 북라이프 / 2024년 11월
평점 :



본 리뷰는 북라이프 출판사로부터 아들 엄마의 말 연습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속터지는 일이 잦은 우리집!점점 커지는 아들과 딸~ 덕분에 시끌 시끌한데요~ 오늘은 우리 아들을 순한 양으로 만들어주는 고마운 책! 북라이프의 아들 엄마의 말 연습 소개할게요!! :)제가 그동안 아들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오락가락 한 면이 많았는데..이 책을 읽으며 어느 정도 머릿 속이 정리가 된 것 같네요!사실 우리가 요즘 많은 미디어를 통해... 엄마노릇 부모 노릇하는 것이 힘든 세대인데요..그게... 너무 많은 정보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니..이럴때는 이렇게! 저럴때는 저렇게~오락가락 ㅠㅠ더욱이 저는 남매를 키우는 엄마여서 그런지.. 더더더.. 어려워요 ㅠㅠ다들 저와 같은 맘 아닌가요?이 책에서 말하는 것 중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지시하고 규칙 그리고 대화 입니다.윤지영 작가님이 여러가지 예시를 들어가며 바르게 말한 것과 바르지 못하게 말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잘 정리해주셨는데요..읽으면서... 계속 찔림과 동시에 웃음이.. 새어 나오면서 읽었답니다.어? 이거.. 우리집 상황인뎅? ^^;;;아... 부끄럽다..나도 이렇게 말하는데 ㅠㅠ우선 이론 편을 읽으면서 아들이 특성에 맞게 지시하는 방법과 규칙을 정하는 방법 그리고 아들을 존중해주는 대화법이 담겨져 있는데요~ 정말 간략하게 잘 정리되어 있고~ 쉽게 일러스트까지 되어 있어서~아들에게 어떻게 말하면 좋은지에 대한 감이 팍팍 오겠금.... 잘 담겨져 있어요!! :)너무 어렵게 이론적인 것들로 가득찬 도서가 아닌쉽고 실전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예시들이 많아~우리 아이와 평소에 집에서 혹은 밖에서의 대화가 생각나면서... 내 모습과 아들 모습을 대치 시키면서 잘 읽었답니다.싫어요 라고 나와있는 그림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제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네요..작가님.. 저희집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해 놓으셨나 싶을 정도로... 비슷한 말투와 상황이..ㅋㅋㅋㅋ사실.. 저는 장황하세 설명하는 스타일의 엄마는 아니지만..대체적으로 제가 그냥 다 치워주고.. 이거 해~ 이렇게 지도 하는 편인긴한데.. ㅠㅠ문제는 제 감정호르몬이 항상 같지가 않아서 ㅠㅠ일관적이게 아이에게 지시를 내리지 못했다는 점에... 찔림이 많이 받았답니다.근데 확실한 것은 정말 아들은 엄마의 감정을 호소하면서 말하는 것 보다는 오늘은 이것이 네가 할일이야. 오늘 네가 해야할 규칙이지.공부량도 규칙이야.오후 8시에는 모든 가족이 다 거실 테이블에 각자 공부할 것들을 가져와서 각자 자기가 해야할 공부나 책읽기를 하면된다고..몇달 전부터 ... 계속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저도 귀찮지만..오후 7시가 되면..아들? 오늘 8시부터 시작하는거 괜찮지? 조금 빨리 시작할까? 등등..먼저 시간에 대해 한번더 알려주고...오후 8시가 되기 10분전에... 지금 7시 50분이야.. 이젠 10분 정도 남았어~하던 게임이나 그림그리그 만들기 등등.. 그만 하고 정리해.이렇게 말을 하고 저부터 8시에 테이블에 와서 앉는데요~그럼 아이들도 자기가 해야할 일들을 책꽃이에서 꺼내.. 앉아 공부를 시작해요~이렇게 까지... 규칙을 만들기 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고..무엇보다.. 제가 너무 귀찮았다는 점인데요 ㅠㅠ사실 ... 진짜.. 오후 8시부터 오후9시10까지... 각자 공부하는 시간 70분..저도 지키기 힘들어요 ㅠㅠㅠㅠㅠ그래도 지키려고 노력을 한답니다.아이들의 루틴을 만들어 주려 노력한 것인데.. 저희집은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 있어요~그럼에도..... 조금씩 시간을 늘리는건... 참 아이들 눈치도 보이고..한녀석은 5학년이고 한녀석은 1학년이다보니..어렵네요 ㅠㅠㅠㅠ엄마와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제가 너무 피곤하면 사용하는 방법이였는데..오,,, 저? 좋아요! 하나 획득!! :)저도 제가 조금 피곤할 때 아이가 무언가 함께 하길 원하면..우선 엄마가 오늘 어떤 일들로 조금 피곤하니까.딱 30분만 엄마 자고 일어나서 함께 할게! 말하거든요.알람도 맞춰놓고~ 아이보고 알람이 울리면 깨우라고 ㅎㅎㅎㅎㅎ^^::지시와 규칙을 중요시 한다고 아이의 감정을 완전히 무시한채 군대처럼~ 지시내리고 규칙이니까 지켜!이렇게 말하면 될까요?규칙을 지키는 것은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 아들의 감정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들에게 규칙을 가르키는 것 또한 놓치면 안된다. 허용범위를 정해 지시하고 한계를 벗어나면 따끔하게 바로 잡을 수 있는 부모가 되야 한다고 저자는 말을 하는데요. 어렵고 어렵네요.제가 어느 경우에는 감정에 너무 치우쳐.. 아이의 감정보다 제 감정을 더 드러내는 경우가 많거든요.마치 하소연 하는 것 처럼요...아들같은 경우에는 감정을 소중히 생각하는 F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길게 설명하면 또 못 알아듣는 남아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니...아이의 감정과 지시 규칙을 잘 컨트럴 해서 제가 말을 해야 될 것 같아요!사실 모든 남자 아이가... 이 도서의 예시처럼 다 맞다고 볼 수 는 없다고 생각해요.남자 아이는 이렇다! 여자 아이는 이렇다! 이런 것들은 대체적으로 일반적이고 평균치의 이야기 일 뿐이니까요.아이의 성향에 따라.. 여자 아이여도.. 남자 아이처럼 성격을 지닌 친구들도 많으니까요~우선 아이의 성향을 살펴보고.. 상황에 맞게~ 잘 활용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저도 무조건 규칙과 지시를 내리지는 않거든요.저희 아이 성향상... 공감과 이해.. 상황들을 설명해주면 또 잘 따라오는 아이이다보니까요~아들을 인정해주는 말!인정해주는 말은 누구나 들어도 기분이 좋지요! :)이것은 아들 뿐 아니라.. 딸에게도 남편에게도 중요한 것 같아요!상대를 인정해주는 말은... 긍정적인 피드백이 오니까요.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부분들은 내 조언이 아들에게는 잔소리로 들렸겠구나 하고 반성도 하게 되었는데요.사실 우리가 이론적으로 잘 알고 있어도 실제 상황에서 욱하거나.. 감정호소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실전편에서 일상에서 빈번하게 맘주하는 상황들에 대해서 연습해보는 편이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 또한 감정에 호소하고 아이를 위한다고 수 많은 말들을 장황하게 하는 것들이..사실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정확한 팩트와 지시 규칙 그리고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 고마운 도서였답니다. 곧 다가올 아들의 사춘기.. 막막하지만..앞으로도 쭈욱 계속 읽으면서 저도 성장하려구요!! :)아들과의 소통이 힘드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