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은 어디에 있을까? 푸른숲 그림책 42
라샤 무르타다 지음, 다니아 케이 그림, 조한나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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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다람쥐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땅 속 수백 군데에 도토리를 숨겨 놓는다고해요.

다람쥐는 한 번에 약 10개의 도토리를

볼주머니에 넣어 운반할 수 있어요.

이렇게 숨긴 도토리 중 못 찾은 도토리가 많다고해요.

숨긴 싸잇이 싹을 틔우면

참나무 숲이 만들어져서 숲이 더 울창해져요.

도토리를 여기저기 퍼뜨리는 역할을 하는 다람쥐.

숨겨 두는 다람쥐의 행동이 생태계에 이로운 영향을 끼치는 셈이죠. 🐿️









라샤 무르타다 작가님

<기쁨은 어디에 있을까?>

다람쥐 다다는 기분이 좋지 않아요.

가을에 묻어둔 도토리를 찾지 못했거든요.

도토리를 잃어버려 상심이 큰 다다.

도토리를 찾지도 못하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어요.

숲을 헤매던 아이를 만났어요.

아이는 기쁨을 잃어버렸다고 말했어요.









서로 잃어버린 것을 찾으러 다녀요.

기쁨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냄새가 나는지 등등

찾는 과정에서 다다와 아이는

기쁨이 느낌을 통해서 바람위 상쾌함과

폭신하게 안아주는 느낌,

따스한 햇살 등을 발견해요.

가끔은 우리가 두고 온 소중한 무엇이

그 자리에 없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땐 눈을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봐요.

기쁨은 어디에나 있어요. 🎶🎵











도토리도 마찬가지였어요.

참나무에서 도토리가 우두두두두.

다람쥐가 도토리를 찾았어요.

가을에 묻어 둔 도토리가 겨울을 지나면서

봄에 더 많은 도토리로 돌아왔어요.

아이도 다다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서 기쁨을 찾았어요.

잃어버린다는 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었어요.

기쁨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던

다정하고 따뜻한 그림책이었어요. 📚💛









<푸른숲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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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날, 엄마에게 -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파이널리스트 선정 도서 더같이 그림책
천슈팅 지음, 천페이슈 그림, 정세경 옮김 / 한림출판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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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가 학교에 가면 엄마도 눈물이 나요?

나는 아주 조금 울었어요.

학교에 입학 한 아이.

아이는 자신의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보다

집에 혼자 있을 엄마가 걱정이에요.

이 걱정에는 그림움이 더 커요.

내가 학교에 있을 때 엄마는 어떤 마음일까?

무엇을 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실까?

학교에서 아이가 보내는 시간을 엄마에게 이야기해요.








내가 학교에 있을 때

엄마가 날 얼마나 보고 싶어 하는지 다 알아요.

엄마, 내 생각에는요.

엄마도 나랑 떨어져 있으면

막 엉엉 울고 싶을 거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엄마도 그럴것이다~라고 생각해요.

나=엄마 ❤️

사랑해요, 엄마.

엄마도 나 사랑하는 거 알아요.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아이의 첫걸음.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의 첫걸음.

아이와 엄마를 모두 응원하는 다정하고 따뜻한 감동을 만났어요.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된 작품이에요.

그림체가 독특해요.







엄마와 떨어져 혼자 보내는 시간은 많이 불안할거예요.

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서 아이는 용기를 내고 도전을 하고 성취감도 느껴요.

엄마와 아이의 연결고리.

모든 보고 싶은 마음은 서로의 얼굴을 다시 보면

행복한 마음으로 변하니까요.



<한림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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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
유수지 지음 / 그리고 다시, 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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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식물, 사람 등 일상의 연결된 존재들.

따뜻하고 감성적인 시선으로 그린 일러스트는

선명한 색감과 결을 살린 터치가 인상적이에요.

조용하지만 단단한 자연의 모습이 담긴 그림책

유수지 작가님 그림책을 소개할게요~🎶🎵








우연히 별똥별이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해요.

멀리 떨어져 있을 것 같았던 별은 나와 아주 가까이 있었고

길을 찾는 사람들의 머리 위에도 날아가는 새의 눈 속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의 시작에 조용히 반짝여요. ⭐️

별을 주우며 시작되는 하루.

우리는 각자 자기 자신만의 별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쪼개어 누군가에게 떼어 주면서 이어져요.







키가 큰 꽃을 만났고 바람 스치는 소리가 들려요.

꽃만큼 커져서 함께 훈들리는 바람을 느껴요.

갑자기 엄청나게 큰 폭풍우가 몰아치고

괜찮아하며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요.

별을 쪼개어 우리 동네 위에 뿌려요.

하늘만큼 높아져 별들을 고루 퍼뜨려요.

별은 작아졌지만 그래서 더 좋아요.

단단히 이어진 우리들, 이어질 우리들.

살아간다는 건 각자의 별자리를 그리는 과정이에요.

예상할 수 없게 우리의 내일을 만들어가요.

각지지 않은 동그란 모양으로, 둥근 마음으로.

조용하고 단단하게 이어지는 삶의 마법같은 이야기.




<북멘토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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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타타 태어나 보니 생물 박사 1 고양이 타타 태어나 보니 생물 박사 1
로로 지음, 빈반 그림, 네이버웹툰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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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에서 또 재미 가득하고

흥미진진한 생물탐구 이야기가 나왔네요.

<고양이 타타:태어나 보니 생물 박사>

네이버 웹툰 원작으로 한 학습 만화!








주인공 수연이는 생물을 좋아하지만 자연 관찰 숙제는 너무 어려워요.

경칩, 겨울잠을 자느라 숨어 있던 동물들이 놀라서 일어난다는 뜻.

봄이 왔어요. 계절에 따른 나와 주변의 환경 변화에 대해 쓰세요.

자연 관찰 숙제를 하던 수연이는

신비한 꽃봉우리에서 탄생한 '고양이 타타' 를 만났어요.







수연이가 사는 시골 마을 고롱리.

벚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달달한 향기는 ’매화‘라고 해요.

어떤 게 벚꽃이고 매화인지 구분이 어려워요.

매화는 꽃잎 끝이 둥근데 벚꽃은 오목하게 갈라졌어요.

매화는 가지에 딱 달라붙어 피는데

벚꽃은 꽃자루가 길게 나 있어요.

고양이 타타와 함께

벚꽃을 매화와 비교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꽃이 피는 시기도 다른 매화와 벚꽃.

매화는 2-4월에 걸쳐서 벚꽃보다 먼저 피고,

벚꽃은 3-4월에 집중해서 핀다고해요.

우와~ 벚꽃이다 했던 꽃이 매화였어요.

아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설명에 우와~우와~했어요.







동희네 딸기밭에 놀러갔어요.

하우스에서 몰래 딸기를 따먹기로 했어요.

딸기는 원래 바닥을 기듯이 자라는 식물이에요.

딸기를 딸때는 감싸 쥐듯 잡고 톡! 하고 당겨야해요.

딸기가 꽃에서 열매가 되는 건 다들 아시죠?

처음에 꽃봉오리에서 하얗고 예쁜 꽃이 피어요.

꽃잎이 떨어지고 나면 중간 부분이 서서히 부풀면서

딸기의 형태를 갖추고 빨갛게 익어요.

딸기 꽃도 자세히 보면 아주 예뻐요.

하얀 잎이 다섯 장, 안쪽에는 암술, 바깥쪽에 수술로 이루어져 있어요,

대부분의 식물은 암술 밑부분인 싸방이 발달해 열매가 되는데

딸기는 씨방이 아니라 꽃턱이라는 꽃의 밑부분이 열매가 된다고해요.

씨방이 열매가 되는 게 아니라 안쪽에 씨앗이 없는거였어요.

몰랐던 걸 많이 알게 되었어요.







수연이의 관찰 일기, 타타의 자연 관찰 미션,

타타의 봄 생물 퀴즈 등 만화형식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생물 관련 팁과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힐 수 있었어요!

봄의 숲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생물들의

특급 비밀 대공개!

꽃에서 태어난 생물박사 타타.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에요.

위즈덤하우스 학습만화 캐릭터 너무 귀여워요.

귀여운 시리즈 캐릭터의 등장!

여름편도 너무 궁금하고 기다려져요.🎶🎵



<위즈덤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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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 버릇
신모래 지음 / 든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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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가의 경험이나 느낌, 사색을 쓴 글을 모아둔 책을 산문집이라고 해요.

구체적이지 않아 정답을 말하기보다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주는 것 같아요.

화려한 빛과 색의 일러스트로 시선을 잡았던 일러트스레이터 신모래.

조용하면서 다정한 위로의 문장들. <우의 버릇>













창작에 대해서 그린다는 것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는 글.

내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결국 다시 펜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창작에 대한 습관이 버릇이고

그것이 ’우‘ 인가? 생각하게 되는 문장들이에요.

일상에서 느끼고 때로는 스쳐가는 감정들.

화려한 그림이 아닌 사소한 감정의 문장.

넘기는 페이지마다 명문장에 밑줄을 긋고

인덱스를 마구마구 붙이고 싶었어요.

chapter 마다 보이는 신모래 작가님의 화려한 색감의 일러스트.

그림을 잘 몰라서 찾아보았는데

화려한 색감의 네온, 핑크, 보라톤의 그림이 인상적이었어요.

책제목과 같은 ’우의 버릇‘ 전시회도 너무 독특하고 멋있었어요.

사전 모집한 400명에게 메일링 한 글을 바탕으로 풀어낸 그림.

‘우‘에 대한 60페이지의 이야기.

작가의 세계를 오롯이 이해하는 건 솔직히 어려워요.

그림을 볼때도 각자의 관점에서 보고 느껴요.

글이 참 친근했어요.

일기장에 슥슥 끄적이는 나의 생각들 같았어요.

곱씹어 읽고 또 읽으면서 내 마음에 남는 문장 몇 개 소개해요.




P.9 우리는 너무 많은 꿈을 꾸고 있는 걸까?

다른 사람들보다 더.

그래도 우리는 우리 말고 다른 이에게

뭘 묻는 일이 없지?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물어.

P16. 바람이 불면 우리는 어떻게 돼? 하고

내가 묻자 우가 대답했다.

우린 그냥 계속 걸을 수 있지

이 땅을 다 밟고서 원하는 곳에 도착할 거야.

우연히 실려 가지 않고 말야.

우가 곁에 있어 나는 계속되었다.

이곳에 도착할 때까지.

P50. 언젠가, 네가 여기서 돌아서서

다른 곳으로 향한다고 해도,

나는 너를 슬퍼하지 않을 거야.

너를 생각하면 웃음이 날 거야.

언제든 너를 떠올리면 웃음이 나도록.

너는 그렇게 여기 있었으니까,

내내 소중했으니까.








P80. 우야, 나는 나를 없앨 수 없나 봐.

기왕 살아야 하다면 행복해지려고 해보면 좋겠지.

애를 써서 살아내보려고 하면 좋겠지.

우야, 그냥 조금씩 닳게 하자.

닳게 해서 낡고 오래된 것이 되자.

뾰족해졌다가 뭉툭해졌다가

물성이 없어진 것처럼 무례해졌다가

나중엔 아름답자.

그러다 아름다운 것에 또 실패하자.

P90. 우야 너는 나를 돌보는 거야?

아니, 나는 그냥 여기에 있는 거야.

우가 대답했다.

과거에 남아 있는 우의 기억을 오려내서

나의 남은 생에 전부 기우고 싶었다.

우에게 배운 것을 우에게 다 해주고 싶어.

우야, 나는 너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

정말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



받침이 없어 영원히 뻗어나갈 것 같은

이름을 부르고 싶어질 때마다 불러 주세요.

읽고 또 읽게 되는 감정들을 기록한 문장들.

나의 습관과 버릇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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