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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
유수지 지음 / 그리고 다시, 봄 / 2026년 3월
평점 :

자연, 식물, 사람 등 일상의 연결된 존재들.
따뜻하고 감성적인 시선으로 그린 일러스트는
선명한 색감과 결을 살린 터치가 인상적이에요.
조용하지만 단단한 자연의 모습이 담긴 그림책
유수지 작가님 그림책을 소개할게요~🎶🎵


우연히 별똥별이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해요.
멀리 떨어져 있을 것 같았던 별은 나와 아주 가까이 있었고
길을 찾는 사람들의 머리 위에도 날아가는 새의 눈 속에도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의 시작에 조용히 반짝여요. ⭐️
별을 주우며 시작되는 하루.
우리는 각자 자기 자신만의 별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쪼개어 누군가에게 떼어 주면서 이어져요.


키가 큰 꽃을 만났고 바람 스치는 소리가 들려요.
꽃만큼 커져서 함께 훈들리는 바람을 느껴요.
갑자기 엄청나게 큰 폭풍우가 몰아치고
괜찮아하며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요.
별을 쪼개어 우리 동네 위에 뿌려요.
하늘만큼 높아져 별들을 고루 퍼뜨려요.
별은 작아졌지만 그래서 더 좋아요.
단단히 이어진 우리들, 이어질 우리들.
살아간다는 건 각자의 별자리를 그리는 과정이에요.
예상할 수 없게 우리의 내일을 만들어가요.
각지지 않은 동그란 모양으로, 둥근 마음으로.
조용하고 단단하게 이어지는 삶의 마법같은 이야기.
<북멘토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