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있는 조선 역사 마음틴틴 23
문부일 지음, 신병근 그림 / 마음이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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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어요!

조선 시대에 이런 일이???

사실과 완전 다른 조선 시대의

인물, 역사, 사건, 사회 풍경을 만나다!

목록 1장 반전 있는 인물들

2장 반전 있는 역사 상식

3장 오늘과 똑같은 조선 시대
















최초로 목화씨를 가져온 사람은

문익점이 아니라고?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스파이 누군지 아시죠?

바로 고려 말,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문익점.

붓두껍 속에 목화씨를 숨겨서 온 문익점이에요. 하지만 역사 기록을 보면

이미 삼국 시대에 면을 만들었어요.

문익점은 목화 재배 방법을 널리 알렸어요.

‘목화씨의 아버지‘ 라고 칭송 받는 아유는

목화에서 딴 솜에서 씨를 분리하는 ’씨아‘와

솜으로 실을 만드는 ’물레‘

두 가지 기구까지 만들었기 때문이죠.






장사를 해서 돈을 번 세자빈이 있었다고?

세자의 부인을 세자빈이라고 부르죠.

궁궐에서 최고의 대접을 받으면서

편히 살았을건데 농사를 짓고 장사도 하면서

돈을 번 세자빈이 있었다고해요.

인조의 큰 아들인 소현제자.

왕이 되지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떠나 아직까지도 세자라고 불러요.

청나라는 소현 세자 부부와 동생 봉림 대군을

볼모로 삼아 청나라 수도인 삼양으로 데려갔어요.

처음엔 삼양관에서 식량을 주었지만 대기근이 들자 넓은 밭을 주며

농사를 지어 먹고살라고 한거에요.

강빈은 벼농사가 어렵지만 물길을 연결해서

밭을 논으로 만들고 모내기 방식으로 벼농사를 지었어요.

삼양관의 쌀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돈을 많이 벌었죠.

청나라 귀족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조선에서 사다가 팔았어요.

무역을 한거죠.

우리나라 최초의 CEO라고 높게 평가할만해요.












이렇듯 놀랄만한 사건과 인물들을 통해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과 오늘날의 사회 현실과의 접점을 통해

신성한 역사를 만났어요.

<마음이음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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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가 내리면 - 제1회 한국그림책출판협회 2024 공모전 당선작 달리 창작그림책 20
이지선 지음 / 달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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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있나요?

외할머니와 함께 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힘들고 지친 일상 속애서 꺼내어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아이는 방학이면 아주 멀리 가요.

꽃비가 내리는 그곳으로.

기차를 타고 한숨 잠에 들었다가 깨기를

다섯 번쯤 하고 나면 할머니 집에 도착해요.










손녀의 편지가 붙여진 벽.

할머니 품에는 꽃비보다 달콤한 향이 나요.

내 손에 피어나는 봉숭아꽃.

내가 캔 쑥으로 쑥떡을 만들어요.

자기 전 할머니와 별구경을 하고

도란도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요.

할머니는 다시 태어나면 “흰나비가 될란다.“ 라고 하셨어요.











여섯 번의 방학이 지나고 할머니는 긴 여행을 떠났어요.

꽃비가 내리면 흰나비가 종종 찾아와요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 한 장 넘기는 것이

큰 힘이 되어주는 순간이 있었어요.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에서 언제나 함께해요.

꽃비가 내릴때 흰나비도 함께 오듯이.

마음에 잔잔하게 내려요.

따뜻하게 스며들어요.

제1회 한국그림책출판협회 2024 공모전 당선작이에요.

예쁘고 감성적인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에 설레었고

울컥해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오랜 추억 한 페이지 꺼내보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

좋은 책 만나게 해주신 달리출판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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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주의보 - 제2회 한솔수북 선생님동화공모전 대상 수상작 초등 읽기대장
이경아 지음, 김연제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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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대상 수상작!

초등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여학생들이 민감하고 예민하고

섬세한 심리를 잘 표현한 이야기.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어요.











수영을 종아하는 유리.

수영 모자를 챙겨오지 않은 아이 지원을 만났어요.

자신도 모자를 깜빡하고 챙기지 않았을때

엄마는 유준이 때문에 나올 수 없다고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예비용 수영 모자를 빌려주고

지원이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수영선생님은 유리의 수영 실력이 늘었다며

칭찬하셨고 두 달 뒤 어린이 수용 대회에

나가는 게 어떻냐고 제안을 했어요.

유리는 올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쿵쿵 뛰었어요.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비가 세차게 내렸고

엄마는 열이 난 남동생 유준이를 돌보다 잠이 들었어요.

그래서 유리의 전화를 받지 못했어요.

수영 대회 이야기를 하자 엄마는 아빠는 일하고

유준이 맡길 데가 없어 힘들 것 같다고 했어요.

작년과 똑같이 말이죠.

이 장면에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k장녀의 책임감과 무게감이라고 할까요?

실력이 없어서 참가하지 못한게 아니라 동생 때문에...

유리는 유준이가 많이 미웠을 것 같았어요.

유리의 동생 유준아는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어요.

이때문에 유리는 방어적인 태도로

얼떨결에 작은 거짓말 하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친구 사이의 우정.

가족간의 관계.

수영대회 등등

일상 속 에피소드가 이야기에 고스란히 남겨

몰입하기에 너무 좋았어요.

이리저리 뒤섞이는 유리의 감정과 마음.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쓰신 동화라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의 일상과 감정이 잘 담겨있더라고요.

우리 10대 친구들은

저마다 아픔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자신이 초라해진다는 생각이 들때

작은 거짓말로 포장하게되고

눈덩이처럼 늘어나게 되거든요.

우리 아이의 모습도 저의 어린 시절도 스쳐갔던 이야기였어요.

한솔수북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한솔수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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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오카모토 유지 지음, 최종호 옮김 / 진선아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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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에 이은 두 번째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서정적인 느낌 가득한 그림책.

<기차를 타고>

오카모토 유지 작가님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아빠와 아이가 기차를 타고 길을 나섰어요.

아침의 기차역은 붐벼요.

철커덩철커덩 기차가 출발해요.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지나가요.

시골길을 지나 강을 지나 도착한 곳.

많은 승객이 내려요.











”딩동댕동. 곧 출발합니다.“

기차가 가는 길에서 만난 다양한 탈것들.

택배차, 화물차, 자전거, 오토바이, 트럭, 카누, 카약, 캠핑캐러벤, 콘크리트 믹서차 등등

끼익 기차가 종착역에 도착했어요.

기차를 타고 가며 만난 다양한 탈것들.

그리고 사람들 이들은 모두 어떤 행복한 이야기가 가득한 곳으로 가는 걸까요?













오카모토 유지 작가님의 목판화 그림.

세심한 스케치를 목판에 조각하고 찍어 낸 다음, 각 부분을 오려 붙여 완성한 장면은

간결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가 돋보여요.

서정적이면서 따뜻한 감성 너무 좋아요.

휴일 아이와 함께 덜컹덜컹 기차를 타고

창밖 풍경을 만끽하고 싶은 게절에 만난 예쁜 그림책 <기차를 타고>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 풍경들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아요.

좋은 책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진선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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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고모
최해영 지음 / 하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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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던 택시 안.

속이 좋지 않아 결국 토해버린 아이.

고모는 평소처럼 혼내지 않으시고

가사님께 고개 숙여 사과를 했어요.

겉으론 무섭운 고모도 알고보니

나를 엄청 사랑하는 따뜻함이 있었어요.

진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바쁜 엄마 아빠.

할머니댁에 맡겨졌던 기억 있으시죠?

책속 아이도 그래요.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호랑이 고모와 살게 되었어요.

배구선수였던 고모는 어찌나 무서운지

<호랑이 고모>라고 불러요.












고모는 어른들께 항상 인사를 잘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밥 먹을 때는 조용히 장난치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해요.

새벽마다 일어나서 이불 검사도 받았어요.

매일 한글 공부도 하고 어려운 노래도 배웠어요.















집으로 돌아가던 택시 안.

속이 좋지 않아 결국 토해버린 아이.

고모는 평소처럼 혼내지 않으시고

가사님께 고개 숙여 사과를 했어요.

겉으론 무섭운 고모도 알고보니

나를 엄청 사랑하는 따뜻함이 있었어요.

진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호랑이 고모랑 헤어진다니

어찌나 시원한지!!!

“아버지 어머니 안녕하셨습니까?“

달라지고 한뼘 쑥 자란 느낌이에요.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가족마다 달라요.

하지만 아주아주 큰 그 마음은 누구나 같아요.

<라엘의 그림책 한스푼 서평단으로 하우어린이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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