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안하다고 말해야 해요? 꼬꼬마 호기심 퐁퐁 플랩북
로즈 홀 지음, 루시 플레밍 그림, 송지혜 옮김, 클레이 모건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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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스스로 ’미안해‘라고 말하는 것.

아이들의 인성발달에 너무 중요해요.

사과하는 것 어려운 일이죠.

어른들도 잘 못하니까요.

아이들의 사회성과 인성 교육에서

꼭 필요한 미안하다고 말하는 법.

사과하는것이 왜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을 소개할게요.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통해 상황에 맞게

스스로 사과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에요.

미안함을 느끼고 사과하는 것 역시 감정표현이에요.

31개의 플랩을 열고 닫으면서 놀이처럼 즐겨요.









왜 미안하다고 말해야 하나요?

미안하다고 말하면 친구를 걱정하고

친구가 화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요.

사과해야 할 상황은 참 다양해요.

놀다 보니 친구를 불편하게 하기도하고

실수로 물건을 깨뜨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속상하게 했을 때도 사과해야 해요









여러 가지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어려워요.

당황스럽기도하고 화가 나기도하고

후회도 되고 혼날까 겁도 나고 마음이 불편해요.

화가 나서 사과하기 싫을 때

다른 사람의 기분을 한번 생각해 보면 되요.

한 사람만 잘못한 건 아닐 거예요.

서로 진심으로 사과하면 화난 마음이

사르르 사라지고 화해하게 될 거예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화해하는 방법이 있어요.

침팬지는 서로의 털을 손질해줘요.

염소들은 얼굴을 비비며 화해하고,

코끼리는 코로 악수를 해요.

사과는 어떻게 할까요?

무엇이 미안한지 말하고

행동으로 마음을 표헌하고 솔직하게 말해요.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영혼없는 사과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진심은 통하잖아요.

미안한 마음에 진심 한 스푼 가득 담아

진정성있는 사과를 할때

나도 친구도 모두가 기분 좋아져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나의 입장과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선물해줘요.

<어스본코리아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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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의 몬말리는 경제 모험 4 - 혁신의 꽃, 스타트업 이진우 기자의 몬말리는 경제 모험 4
최설희 지음, 지문 그림, 이진우 기획 / 아울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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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이루는 3요소.

가계, 정부, 기업 중 기업의 작동 원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만나볼게요.

일상생활 속 경제 이슈를 골라 담은 에피소드.










유튜브 경제 채널 239만! 압도적인 구독자의 ’삼프로TV‘

이진우 기자의 첫 어린이 경제 학습 동화

<이진우 기자의 몬말리는 경제 모험> 4권이 출간되었어요.

경제관념이라는건 도대체 뭘까요?

용돈을 아끼고 저금을 하고...

한쪽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크고 작은 일의

합리적인 이유와 배경을 잘 이해하는 지적인 힘을 의미해요.

할인점이 왜 저렴하게 파는지에 대한

경제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이유를 설명해야해요.

1권 처음 만나는 경제 / 2권 시장 경제의 비밀

3권 경제를 이끄는 기업 / 4권 혁식의 꽃, 스타트 업










스타트업 많이들 들어보셨죠?

‘새로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작은 회사‘를 뜻해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모델을 만들어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말하는데요.

남들과 다른 시도를 한 회사들은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3권에서 돈스타 사건으로 골드시티에서

유명 인사가 된 몬 원정대.

연구원으로 채용된 지우리가 가장 인기가 많았어요.

골드 벌기에 나선 원정대.

비비대장은 배달기사로 등록되었고

깜토가 꾸민 마네킹을 보고 가게 주인이 채용을 했어요.

그란발은 탕후루를 만들어 판매하기로 했어요.

모두 실패하고 말았지만

유니콘의 창업자 제온과의 점심 식사 응모에 당첨되었어요.

제온은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에 투자하기로 했어요.

음료 아이콘을 만들고 투자설명회를 열었어요. 아이콘은 대성공을 거두었어요.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스타트업 투자의 시장 개척 원리를 알려줘요.

경제동화라 지루할 것 같지만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책 속 게임 2가지.

게임1. OX 퍼즐 : 가로세로대각선 퍼즐게임을 통해서 사고력을 쑥쑥 길러요.

게임2. 보물찾기 : 소문난 모험가인 콜로가 진짜 보물 지도를 가져왔어요.

암호해독이 아주 조금 어렵다는 아이.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서 보물이 있는 장소에 닿을 수 있었어요.











금융 시장을 흔든 사건 사고들을 <특별 부록> 으로 만났어요.

초판 한정! 사은품 브로마이드.

1929년 대공항부터 2020년 커로나19 팬데믹,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등

경제 브로마이드를 읽다 보니

세계의 경제가 다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어요.










이진우 기자가 전하는 경제 꿀팁!

유튜브 월급쟁이부자들TV 채널에 인터뷰가 실려있더라고요.

1편. 안타깝지만 이걸 모른다면 부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겁니다.

2편. 무슨 수를 써도 집값 잡기가 힘든 충격적인 이유.

3편. 이 내용을 돈 벌기 전에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직장인 필수 시청)












골드시티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타스의 화폐.

애써 번 타스 화폐는 푼돈이라는 충격적인 말과 은행 대출을 받게 되는 몬원정대.

5권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진우 기자의 몬말리는 경제모험4권>

어렵고 복잡한 경제 이론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 만나보세요.

몬원정대 친구들 너무 귀여워요.




<아울북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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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1 : 월요일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1
이바 아모리스.맷 코스그로브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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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투표 이벤트때 선택한 표지로 출간된 책이라니!

그래서 더 정이 가는 책이에요.

내인생 최악의 일주일 1 월요일

흔히 월요일을 헬요일, 월요병 시작이라고 하죠?

선재 덕분에 월요병극복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여전히 일요일 휴식을 취하다

내일이 월요일이구나! 생각하면

지끈지끈 두통이 생겨요.














일주일 내내 끔찍한 일만 생긴 적 있으세요?

머피의 법칙 마냥

엎친데 덮친격으로 터지고 또 터지는 사건 사고의 연속.

프랑스에서 일본까지, 캐나다에서 브라질까지

전 세계 50개국 어린이들이 열광한

웃음 넘치는 일주일.

최악의 일주일의 시작은 월요일이었어요.












주인공은 소심하지만 사랑스러운

6학년 소년 저스틴이에요.

인생에서 벌어진 가장 끔찍하게 웃기는

한 주의 이야기. 월요일!

우스꽝스러운 표정의

만화적 포인트가 들어간 그림이

흥미롭고 그래서인지 술술 읽히더라고요.

지루할틈 없었던 이유는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속이 울렁거릴만큼의 지저분한 장면들.

이 장면에서는 센스있게

귀여운 동물들을 등장시켜요.

이때 가려졌지만

더 적극적으로(?) 상상하는 제모습이

너무 웃겨서 웃음이 터지더라고요.








여기저기 숨어있는 깨알같은 코너.

찾는 재미도 솔솔하더라고요.

배탈이 났는데 속에서

뭔가 사악한 것이 부글부글 끓고 있는데요.

용의자란 표현을 썼어요. ㅋㅋㅋ

결혼식 무한 리필 뷔페, 산더미 같던 케이크 생크림, 유독성 초록색 꿀꿀이 스무디

그림도 표현도 너무 웃겨요.

중요한 부분에서는 폰트를 진하게!

눈에 쏙 들어오게 했고요.

글을 돋보이게 더 재미있게 해주는

그림이 조화가 되어

저스틴에게는 끔찍한 월요일이었지만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전학 첫날부터 교복은 꽉 끼고

교실에서는 지독한 방귀를 뀌어 버리고

화장실에는 휴지가 없고...

남의 불행에 웃으면 안되는데

짠하면서 웃겼어요.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었기에 공감도 되더라고요.

꽉 찬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음~ 조금은 정신이 없고 산만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더 요리조리 그림과 이야기를 찾으면서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월요일보다 더 끔찍한 화요일이 찾아온대요!

화요일편도 너무 기대되는 이야기

내인생 최악의 일주일 월요일편 끝!

<비룡소 서포터즈 연못지기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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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엔딩 클럽 티쇼츠 2
조예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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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 날 이른 아침, 모두 잠든 시간.

한 손에 잡히는 가벼운 책 한 권을 꺼냈어요.

부담 없이 문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짧은 소설 티쇼츠.

명랑 판타지 청소년 소설.

초승달 엔딩 클럽.

게다가 조예은 작가님의 사인본이라니!








휘리릭 읽어지는 빠른 이야기 전개에

웃음이 터지는 대사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 웃음코드 장벽이 낮은 편이긴한데

저는 요런 포인트에서 빵 터져요

외삼촌이 일본으로 패키지여행을 갔다가

전통 시장에서 사 온 명장의 칼이다.

요기 패키지여행 ㅋㅋㅋ

그리고, 나무 손잡이에는 명장의 이름이

일본어로 적혔는데,

나는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선택해서

뭐라고 읽는지 모른다.

제2외국어 뭐 요런 부분. ㅋㅋㅋ









판형도 작고 이야기도 길지 않아서

휙~ 읽기 좋았지만 무엇보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재미있는 대사체의

작가님만의 글이 좋았어요.

보름달이 환하게 뜬 날.

각자의 고민과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십대들의 절박함이 만든

으스스한 생물실의 괴담과 괴물.

독특한 상상력과 휘몰아치는 이야기의 전개.

조예은 작가님의 다른 소설도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작가님만의 문체에 반했어요.








가정불화, 학교폭력, 불안한 미래 등의

고민을 안고 있는 이제미, 정수림, 유환희.

생물실에서 잠든 날 밤.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서 괴물을 보게 되고

괴물을 이용해 세상에서 없어지고 싶어하는 세 명의 아이들.

죽을 뻔한 위기의 순간에

자신을 스스로 되돌아보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더 잘 이애하게 되었어요.

학교괴담을 보면

보통 과학실, 음악실 이야기가 많잖아요.

왜 생물실이냐 왜 괴물이냐 생각해보면서 괴담 속 진실을 향했어요.







초승달 엔딩 클럽 결말. 마음에 들었어요.

김화문이라는 옛날 교복을 입은 아이.

“나도 여기서 나가고 싶어... 구해 줘“

죽으려고 했던 세 아이들.

오히려 괴물을 위로하고 안아주는 모습에서 울컥하더라고요.

마음과 마음을 나누고 따뜻함으로 이어지는 관계.

어쩌면 청소년들이 마주한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은 순간

필요한 건 나를 더 사랑하고

친구를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위즈덤하우스 서포터즈 나는엄마다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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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하다 고전읽다
희원 지음 / 담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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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어려워요. 지루해요. 두껍고 생소해요.

하지만 고전에 관심이 있어요.

왜 고전을 읽어야 할까?

시대와 문화를 관통하는 가르침과

교훈을 얻기 위해,

과거를 공부하여 삶을 더 잘 살기 위해,

위대한 작가나 사상가의 철학을 배우기 위해 등등

고전은 위대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수많은 영화, 연극, 문학 등의 예술 작품에서

고전이 리메이크 되는 것만 봐도 알수 있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








가정을 꾸리고 남편과 함께 사업체를 운영하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신 작가님.

고전 독서의 가치를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기시는 분.

고전 속에는 인생의 지혜가 있다.

이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목차 1. 나를 이루는 사람들

2. 세상을 공부하는 엄마들

작가님의 그런 노력이 담겨 있고

여성으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자신을 성장시켜 온 과정 들이 고스란이 녹아있다.




목차 3. 고전을 읽는다는 것

고전 속 문장들을 만난다.

문장들을 삶에 투영하고 적용하는 이야기.

고전 속에는 인생의 지혜가 있다.

이것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어렵게만 느꼈던 고전 독서.

고전 독서를 즐기는 분들의 마음을 알것 같다.

지역내 책방에서 이런 고전 독서모임이 있던데

갑자기 관심이 생겼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의미와 교훈을 상기시켜 준다.










p.205

내가 충고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혼히 불멸하며

어떤 악도 어떤 선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끊임없이 향상의 길로 나아가며

가능한 방법을 다해 지혜와 더불어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네.

- 플라톤, [국가] 중에서

나혼자 손해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뜻 덤비지 않는 일을 시작하는 데

용기와 노력과 끈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점점 지쳐가고 있다.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책임감, 사명감이 나에게 있나?

묻고 또 묻는다.

공동체 안에서

나를 위한 계발의 시간이 될거라 믿고

끝까지 해보자고 다짐해 보는 시간이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삶.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









세상이 조금은 달라보인다.

조금 더 인간다워지는 나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담다출판사 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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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ra 2024-09-26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랑살랑 가을 바람 불아오니 고전 독서모임에 꼭 한번 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