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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공룡 렉스 1 - 인간 세상 적응기 ㅣ 이웃집 공룡 렉스 1
엘리스 돌런 지음, 고정아 옮김 / 아울북 / 2025년 1월
평점 :


새로운 선생님이 너무 무서우면 어떡해?
뭐라고 말해야할까? 뭐라도 말해야 하는데...
빨리 말하지 않으면 선생님과 친구들이 날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새학년 새학기가 될때 우리 아이들의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해요.
모든 것이 서툴고 어색한 시기이다보니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요.
불안감을 자신감으로 바꿔주는 책을 소개할게요.


공룡의 제왕이었던 렉스.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추워졌어요.
‘빙하기‘가 된 거죠. 수백만 년 동안 계속된 추위.
그러다 세상이 따뜻해졌고
커다란 얼음덩어리 하나가 바다로 떨어졌어요.
그 안에 거대한 공룡 렉스가 있었어요.
마침내 육지에 도착했는데 여긴 인간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때 친구들을 만났어요. 빅푹, 네시, 도도새 등등
그들은 인간처럼 평범하고 지루하게 행동하기 위해 노력해왔어요.
<인간의 특징>
1. 셔츠와 바지를 즐겨 입고 넥타이를 맨다.
바지속에는 속옷도 입고
몸끄트머리에는 양말도 신는다.
2. 인간은 휴대폰을 아주 많이 들여다본다.
3. 일상적인 일을 이야기한다.
날씨, 연착된 기차,
재미있는 고양이 영상 같은 것들이다.
4. 인간은 커피를 많이 마신다.
5. 인간은 항상 무언가를 먹는다.
빅풋은 렉스에게 인간처럼 보이는 요령과
직업이 필요하다고도 말해주었어요.


하지만 좀처럼 적응하는게 쉽지 않았고
렉스는 여러곳에서 해고를 당했어요.
그런 렉스에게 화가 난 빅풋.
인간처럼 살기 위해 노력하고 겁을 내고 있는 빅풋과
자기 자신의 모습을 찾아야한다고 주장하는 렉스.
로어패터슨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 면접을 본 렉스.
잘 뛰고 목소리도 크고
연필을 잘 사용한다고 어필한 렉스.
지금 당장 일할 수 있다는 ‘적극성’ 덕분에 합격했어요.
렉스는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서는
선사시대의 숲과 늪, 그리고 스테고사우루스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남아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 여기에는 집이 있고 직업도 있고
친구도 셀 수 없이 많아요.
빅풋에게 숫자 세는 법을 아직 못 배웠지만요. 헤헷
렉스는 돌아갈 수 있다고해도 돌아가지 않을 거예요.
이웃집 공룡 렉스 2편도 있다는 이야기죠.

이 책에는 멸종된 동물들이 등장해요.
도도새는 마다가스카르 동쪽의 모리스셔스 섬에 생식했던 현재는 멸종한 조류이고요.
네시는 스코틀랜드 네스호에 사는 정체 불명의 동물.
멸종한 수장룡이라는 주장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과학적 증거는 희박해요.
빅풋은 미국.캐나다의 로키산맥 일대에서 목격된다는 미확인 동물.
사스콰치라고도 불리는데 캐나다 서해안 인디언 부족의 언어로
‘털이 많은 거인‘이라는 뜻이고요.
렉스 역시 티라노사우루스. 이족 보행을 하는 육식 공룡이죠.

새로운 환경에 불안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용기있는 메세지.
렉스처럼 노력해봐요.
물론 나자신의 모습은 때로는 엉뚱하고
우스꽝스럽지만 나자신의 모습을
숨기려고하면 더 힘들어요.
포기하지 말고 함께 불안한 마음을 자신감으로 극복해봐요.
진짜 나의 모습을 사랑하면 진심이니까 그만큼 더 행복해져요.
<아울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