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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태양계 대도감 - 태양계 모든 구성원의 탄생·현재·미래를 철저 분석! ㅣ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08
뉴턴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7년 5월
평점 :
준군이 6월에 만나본 뉴턴 하이라이트
이번 내용은 태양계 대도감
이였답니다.

태양계 모든 구성원의 탄생부터 현재, 미래를 철저하게 분석해
놓은
최신 태양계 대도감

현재 태양계의 구성원은 물론, 태양계의 성립에서부터 미래에 맞이하게
될 최후까지에 대한
정밀한 그림, 뛰어난 사진으로 설명하는
'태양계 입문의 결정판' !! 과학 잡지의 최고봉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겉 표지를 한 장 넘기니 벌써 사진만으로도 태양계 어딘가에 와
앉아있는 듯한.

제 1장에서는 태양계의 전체적인 골격을 정리하고
2장에서는 태양, 지구, 달에 관한 내용
3장,4장에서는 태양계의 8개 행성을 탐사선이 포착한 생생한 사진을
중시으로 소개하는데요.
정말 그냥 사진을 보고 넘기는 것 만으로도
과학 잡지로서의 역할이 충분하다 할 수 있네요.
5장에서는 행성 이외의 모든 천체를 모아서 설명하는데요.
이제껏 명왕성에 대해 알아오던 사실에 오류가 있음을..
6장, 7장에서는 태양계가 탄생하게 된 경위와 미래에 어떻게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지에 대해 보여줍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에 대한 충실한 안내자가 되어줄
<<최신 태양계 대도감 >>

1. 태양계란 무엇인가? 부터 들어가 봅니다.
태양계란 태양을 중심으로 한 행성과 위성 등의 모임입니다.
행성의 궤도, 태양계의 크기 위주로 살펴보았어요.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의 8개 행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그 둘레를 원반
모양으로 돌고 있는데요.
이 때, 행성이 지나는 길을 '궤도'라고 해요.
태양에서부터 수성, 금성, 지구,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의
순서로 태양계를 돌고있습니다.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지구는초속 30km라는 빠른 속도로 태양
둘레를 돌고 있다고 해요.

엄마가 배운 명왕성을 제외한 8개의 행성이 태양 둘레를 돌고 있다고
해요.
태양,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8개의 행성, 그 행성을 도는 위성,
5개의 왜소 행성,
그 밖에 많은 소천체등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태양계의 8개 행성 가운데 지구의 안쪽을 돌고 있는 행성을
내행성이라고 하고
지구 바깥쪽을 돌고 있는 행성을 외행성이라고하는데요.
8개의 행성 가운데 지구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토성까지라고
합니다.
물론 관측 조건에 제한은 있다고 해요.
가령 수성은 해뜨기 직전이나 해 진 직후의 짧은 시간 더구나 맑은
날 지평선 부근에서 볼수 있다고 하고
금성은 '샛별','개밥바라기별'이라는 별명으로 친숙하며 해뜨기
직전이나 해가 진 직후에 한층 밝게 빛난다고 해요.
천체 망원경으로 가장 볼 만한 행성은 아름다운 고리를 갖는
토성일거라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 속 천체 망원경으로의 관측이 이런 아름다운 행성들의
모습이였다니
이제 이런 훌륭한 실사를 접하고 난 다음이라 그 마음이 헤아려질듯요
^^

태양을 지름 1m 인 공에 비유해 태양계의 크기를 실감해보는
페이지에요.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는 약 107m가 된다고
계산되어지네요.
해왕성 까지의 거리를 생각하면, 지구는 태양 바로 곁을 돈다고도 할
수 있다는.

준군 역시 아주 흥미롭게 보는 태양계입니다.

다음 2장에서는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태양계 안에서 특출하게 거대한 천체이며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는 태양,
이 태양에너지로 우리에게 사계절의 변화가 있고 해양의 순환이
있다는것,
그리고 달은 지구 주위를 도는 유일한 위성이라는 것.
그래서 서로의 거리가 가까워 달의 인력때문에 조수의 간만이 있거나
등
우리 지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천체로 태양과 달을 보는
장이랍니다.

지구는 태양 둘레를 돌면서(공전) 스스로 회전(자전)하고
있지요.
지구에 낮과 밤이 생기는 이유는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이랍니다.
또한 지구의 자전 운동이 지축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는데, 지축은
지구 공전면의 수칙축에 대하여
약 23.4° 기울어져 있고 그로 인해 사계절의 변화가 일어나는
거라는 사실

지구와 태양과 달의 위치 관계로 일어나는 월식, 일식에 관한
내용이랍니다.
개기일식, 부분일식 과 같은 말이 있었는데..역시나 이해하기 쉬운
일러스트레이션.
훌륭한 실사와 더불어 명실공히 과학 그래픽 잡지로서의 최고봉을
이루는 이유입니다.

칼럼 좀 더 알고 싶다!를 통해 오로라가 생기는 메커니즘에 대해
자세히 나오고 있어요.

지구형 행성이란, 단단한 지표면을 가지고 있는 행성인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을 말한답니다.
3장, 4장에 걸쳐 행성에 대한 성질, 차이등 최신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형성 과정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 사진을 접하는 것만으로도 내용이 주는 이로움보다
초딩3학년인 준군에게는 사진자체로서의 즐김도 충분하다
느껴집니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
수성 표면에는 링클 리지라는 수많은 절벽 지형이 있다고
해요.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추정과 수성의 자전, 공전 주기에 대한 설명은
수성이 낮과 밤의 온도 차가 극심한 환경의 행성이라는 것으로만
이해하고 넘어가도 되겠어요.

보기에도 불바다 처럼 보이는지요.
바로 진한 황산의 두꺼운 구름으로 뒤덮여 있어 외부에서 지표면을
관측할 수 없는 금성이랍니다.
금성의 표면의 지형에 대한 자세한 조사로 1990년대 전반
NASA의 탐사선 마젤란의 관측에 의한 것이라 해요.

액체의 바다와 생명으로 가득 찬 행성, 지구입니다.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이에요.

그리고 지구와 아주 닮은 행성인 화성의 모습이랍니다.
표면은 이산화탄소가 주성분인 대기로 덮여 있다고 해요.

지구와 아주 닮은 행성이라고 하니 정말 화성에 생명이 있을까
궁금해지는데요.
이제까지 사실 화성 탐사는 '물이 있을까'가 커다란 주제의
하나였다고 해요.
물이 존재하면 생명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목성형 행성입니다.
화성보다 먼 곳에 있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이들
목성형 행성은
지구형 행성에 비해 매우 큰 반지름과 질량을 가지고 있고
많은 위성을 거느리며 고리도 있는 특징, 형성과정, 그 외 흥미로운
위성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있어요.

거대 가스 행성 목성입니다.
반지름이 지구의 약 11배, 질량도 지구의 318배나 되는
행성이에요.
그 주위의 위성 이오 , 에우로파는 태양계 중에서 화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천체인 이오,
달과 크기가 같은 정도이며 얼음으로 뒤덮인 위성인 에우로파가
주목되고 있다고 해요.

아름다운 고리를 갖는 토성이랍니다.
사실 고리는 지름 10m이하의 얼음 덩어리가 토성의 둘레를 회전하는
것이라 해요.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가설중 하나는 토성이 생겼을 때 토성의
표면으로 흡수되지 않은 가스나 얼음 입자에 의해
토성을 에워싼 미니 원반이 만들어 졌다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우주의 어디에선가 찾아온 얼음 위성이나 혜성이 토성에
지나치게 접근하여
토성의 커다란 중력에 의해 산산히 부서지고 그 조각이 고리가
되었다는 설이랍니다.
그 모든 설에도 그저 아름답게만 보이는 토성의 원반
고리이네요.

천왕성이랍니다.
청록색의 거대 얼음 행성인 천왕성은 태양계의 행성 가운데 셋째로
큽니다.

마지막으로 해왕성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멀리 있는 거대 얼음
행성이랍니다.
어떤 내용이 함께 하더라도 이런 훌륭한 사진을 보며 태양계를 안다는
건
태양계 대도감이라고 당당히 그 이름 붙일 수 있겠다 싶네요.

이제까지 8개 행성에 대하여 탄생, 현재를 보았다면 그동안 행성으로
알고 있었던 명왕성이
왜 '왜소 행성'이라는 새로운 범주로 분류되었는지
먼저 행성이란, 행성의 위성, 그리고 여러 종류의 작은 천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5장입니다.

행성이란 천체가 행성으로 인정되기 위한 조건.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비교적 큰 천체라고 어렴풋이 인식되는
정도였다면
명왕성은 계속된 관측의 결과 지구의 5분의 1 이하의 반지름을
가진, 다른 행성에 비해
매우 작은 천체라는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명왕성을 행성으로 보았다가 명왕성보다 큰 해왕성 궤도 통과 천체가
발견될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되어지면서 의문의 소리는 높아지고
드디어 2003년 명왕성보다 큰 해왕성 궤도 통과 천체 (나중에
에리스라고 불리운) 가 발견되면서
정식으로 행성의 정의를 결정하기에 이릅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자신의 중력을 가지고 공모양을 유지할 정도로 크며
위성이 아닌 천체
행성의 정의랍니다.
사실 엄마가 태양계 대도감을 받자 마자
수,금,지,화, 토, 천,해,명...이라고 하니 준군이 명왕성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왜 빠지게 되었는지 뭐라뭐라 하는데..
생전 처음 듣는 소리였던지라 진짜? 하고 말았는데..
이제 초등 3학년 준군의 과학적 지식이 엄마를 뛰어 넘으려 하고
있네요.

다시 한번 태양계 천체가 행성부터 왜소 행성, 태양계 내 소천체,
그리고 위성등으로
분류되어 보여지고 있어요.

6장에서는 이런 태양계가 어떻게 성립되었는지, 여전히 그 정확한
진상을 알기는 어렵지만
최신 정보에 근거하여 태양계 형성의 시나리오가 우주의 기원부터
만들어진 이야기가 나오네요.

우주는 빅뱅에서부터 시작했다고 생각된다는 이야기.
초미시적 우주는 탄생 직후 급격히 팽창하기 시작하여 그 종말과 함께
탄생한것이
물질과 에너지로 가득 찬 '빅뱅 우주'론인데요.

우주 탄생 뒤 태양계가 형성된 무대인 은하가 생겨난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정말 신비롭고도 또 또 신비롭네요.
태양계 기원에 대해 초신성 대폭발, 암흑 성운에서 원시 태양의
씨앗이 탄생했다는 이야기.
가스 원반의 중심에서 원시 태양이 태어났다는 이야기.
그리고 100억개나 되는 행성의 '알'이 만들어 졌다는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준군과는 아직 빅뱅설에서만 머무른 채 굵직굵직한 제목의 것들만 읽고
넘겼답니다.

7장은 반대로 종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역시 최신 연구를 근거로 태양과 태양계의 장렬한 최후에 대해서
태양계가 영원히 존재할 순 없고
그에 따라 지구는 어떤 운명을 맞을지..



태양이 거대해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지구의 온도는 올라가기
시작하고
지구 역시 생명이 살 수 없는 작열하는 별이 된다고 예상한다고
해요..
과연..지구는..

태양이 죽은 모습이라고 하여 백색 왜성이 된 태양의 이미지 그림을
보니
한참 태양계의 그 화려한 모습에 취해있다가 좀 부정하고 싶기도 한
모습이였네요.

최신 태양계 대도감.
뉴턴 하이라이트로 만나본 태양계는 준군이 어쩌면 관련 계통을 전공치
않는 한
볼까 말까한 모습을 원없이 본 시간이였네요.
자신이 기억한 태양계를 비슷한 색감을 가지고 있는 잡지 일부를 오려
만들어 보았답니다.

태양계의 8개 행성을 만들어서 태양의 지름은 1cm 로 변형하여 거리를 환산하여 그려보려 했지만
그 역시도 먼 거리가 표현되어지고 태양이 작아지니 다른 행성은
더욱이 작아져서 ^^
그래서 행성들만 만들어서 배열을 시켜보며 놀아보았어요.

막둥이는 그저 만들기 놀이인줄 알고 형아 옆을 떠나지 않고
행성완성까지 지켜보았답니다. ^^

준군의 태양계 소개입니다. 그리고 막둥이가 다음날 유치원 하원 후
집에 돌아와 태양과 수성까지 기억하더라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