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어린이 로스쿨 (1~3권)
정은숙,유재원,배정진 / 아울북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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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고전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1권 <고전>




대한민국 변호사 유재원님의 머리말로 시작되는 어린이 로스쿨 1권


옛이야기들 속에 숨어 있는 무궁무진한 법률 이야기


익숙한 이야기들인 춘향이, 심청이, 별주부, 흥부놀부, 홍길동 등등

이야기 속 친구들이 법률적으로 어려운 문제에 맞닥뜨린 상황에

어린이 로스쿨생이 되어 역사적인 재판의 배심원으로 참여하게 되는 어린이 로스쿨






 



제목만 보아도 초등 3학년이 보면 어느정도 다 읽어봤음직한 고전들이 실려있답니다.




유재원 변호사의 어린이 로스쿨 법 상식편도

초3인 준군의 눈높이와 이해에 딱 맞게 쓰여져 있네요.



법이란 무엇인지,

왜 생겨났는지.


엄마도 들어만 봤지 제대로 모르고 있는

형법, 헌법, 행정법, 민법,상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등



다시 기본 육법, 개별법, 특별법으로 세분화 된 법을 가볍게 이야기해주고 있고

그에 따른 재판의 종류도 언급을 해주고 있네요.




아직 준군의 나이엔 재판장에 가볼만한 일이 딱히 없지만..

음..왠지 재판장에 가면 안될것 같지요? ^^;;


하지만 어찌보면 일상생활에서 이름만 다를뿐 그 역할을 하게 되는 경우는 많을 것 같아요.

피고가 될 수도 있고, 원고가 될 수 도 있고

변호사가 되어야 할 경우도 있을거고,

배심원, 증인, 판사, 검사의 역할을 은연중 하는 것이 아이의 일상일것 같아요.




일상 생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재판이 민사재판과 형사재판이라고 하는데요.

그 두 재판의 순서에 대해서도 언급되어져 있어요.



법률 용어라 조금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뉴스를 좋아하는 준군의 경우 심심찮게 들리는 법률 용어를

이런 기회에 읽어보고 이해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답니다.

무엇보다 친근한 고전이야기와 함께 하니

여러번 읽다보면 어렵다 느껴지는 법률 용어도 어느새 친숙하게 다가와 있을지도 모를테니요.





사실, 준군의 경우는 어린이 로스쿨 <고전>편을 워크북으로 먼저 만나보면서

본책을 봤으면..했었는데요.


http://blog.naver.com/lmjheart/220969579339

 


워크북이 본책을 보고 난 뒤의 압축본을 본 느낌이였다면 본책은 어린이 법률용어 사전에,

고전 이야기 책에 판례을 얹은 책?  ^^  이라고 하면 될까나요 ^^





준군이 계획하고 있는 10월 중 스피치토론대회를 앞두고

참가자의 한마디& 최후 진술로 되어 있는 유죄와 무죄편

그리고 배심원의 판단, 현명한 판사의 판결로 구성되어 있는 스토리가

준군에게 참 도움이 되어줄것 같아요.





공양미 300석에 심청을 제물로 산 청나라 상인들은 죄가 있을까?



사건번호 2014도201의 모의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모의재판이지만 정말 드라마로나 접한 재판의 시작과 참 비슷하다 느껴집니다. ^^


 

청나라 상인들은 공양미 300석에 심청을 사서 인당수라는 깊은 바닷물에 제물로 던지려고 했지요.

이에 검사는 인신매매죄와 살인예비죄로 청나라 상인들을 기소했는데요.

배심원이 된 준군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올바른 판결을 위해 사건의 내용을 먼저 읽어보겠습니다.




"우리는 청나라의 상인들로, 수많은 바닷길을 돌아다녔단다.

그런데 유독 인당수라는 곳에만 가면 선원과 물건을 많이 잃지 뭐냐.

15살 먹은 처녀를 제물로 바치면 그곳을 무사히 지나갈 수 있다고 해서 이렇게 사람을 찾아다니고 있는 거란다."


"그렇다면 제가 제물이 될 테니 쌀 300석을 주세요."


"인당수가 가까워졌으니 고사 지낼 준비를 하여라."


상인들의 말에 심청은 거친 파도가 철썩이는 뱃머리를 향해 조금씩 발을 내딛었습니다.



                                                                                     - 본문의 내용 중


 




피해자 심청의 한마디


인당수에 빠지면 저는 죽고 말 것 입니다. 제발 저를 살려 주세요!!


이에 검사는 청나라 상인들의 유죄를 주장합니다.


귀중한 생명을 가진 사람을 거래한 것도 모자라 바다에 빠트리려고 한 점을 들어

인신매매죄, 살인 예비죄로 처벌하기를 주장하고 있지요.



피고인 청나라 상인들의 최후진술은

청나라의 풍습에 따라 비싼값을 치르고 제물을 산 것 뿐이라고 하지요.


무죄임을 주장하는 변호사의 변론은 이들의 억울한 사정을 살피기를 청한답니다.


1. 청나라 상인들은 외국인이라 우리나라 법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2. 청나라에서는 이 풍습이 사회적으로 널리 용인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법에 어긋나는 줄 몰랐습니다.

3. 제물이 되는 것은 피해자 심청이 스스로 선택하여 동의한 일입니다.

4. 만약 심청이 약속과 달리 제물이 되지 않는다면 제물이 되는 대가로

받은 쌀을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배심원의 판단에 바로 준군의 생각이 들어가면 될 것 같아요 ^^


나는 청나라 상인들이 (무죄, 유죄)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말이지요...이렇게~





그리고 현명한 판사의 판결에 '유죄'라고 난 근거를 보고

준군이 생각한 것과 비교해보는 과정에서 논리력, 사고력이 절로 자라날 것 같다는요!!



청나라 상인들이 비록 외국인이지만 한국 사람을 상대로 죄를 저지른 경우에는

한국 법을 적용할 수 있고 청나라 상인들이 자신들의 영업적 이익을 위해 심청을 물건처럼 거래한 것이

인신매매죄에 해당하고

특히 외국에 데려갈 목적이 있었으므로 그 죄가 더욱 무겁다고 할 수 있다합니다.

또한 심청이 깊은 바다에 잘 빠지도록 뱃머리로 내보냄은

살인의 고의가 있는 행동으로 살인 예비죄에 해당합니다.

청나라의 풍습임을 주장하지만 정당화 될 수 없는 주장이라고 하고

법에 어긋난 약속은 지킬 필요가 없으므로 대가로 받은 쌀 300석은 돌려줄 필요가 없다고 말이지요.


형법 제255조 및 제289조, 형사소송법  제323조에 근거하여 유죄이며

민법 제746조에 따라 청나라 상인들에게 돌려줄 필요가 없다고 최종 유죄 판결이 난답니다.





고전을 읽으며 한 번쯤은 궁금했었던 바로 그 사건!


배심원이 되어 어린이 로스쿨 모의재판에서 직접 판결을 내려보는 어린이 로스쿨!!



재미있게 읽는 방법까지 나와 있어요 ^^


첫째. 고전을 읽으며 사건과 관련된 증거 찾기

둘째. 검사와 변호사의 주장을 읽으며 내 생각 정리하기.

셋째. 판사의 판결문을 읽으며 내 생각과 비교하기.



이렇게 읽다보면 사고력,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이라는 것이 딱 와닿을듯 합니다.



무더운 여름방학, 엄마와 준군이 검사와 변호사로 판사의 판결문이 나오기까지

뜨거운 논쟁으로 30편의 사건에 한번 뛰어 들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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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믹스 : 지구를 지키는 소년 - 제4회 스토리킹 수상작 아토믹스 1
서진 지음, 유준재 그림 / 비룡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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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군과 만나본 원전관련 또 한 권의 책!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선택한 스토리킹 수상작.



비룡소에서는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으로 뽑히는 화제의 문학상 <스토리킹>의 수상작을

결정하기 위한 대토론회를 정기적으로 여는데요

그 4번째 선정 도서인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 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스토리라인, 유익도, 캐릭터, 재미, 대중성, 후속권에 대한 논의까지

어른 심사위원들 못지 않은 꼼꼼함과 날카로운 심사로 선정된 도서인만큼


초등3학년인 준군이 읽기에도, 그리고 엄마도 뒤늦게 읽어본 바로

정말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평처럼

재미있고, 그러면서 원전 관련 좀 무거우면서도 다루어져야 하는 이야기를 다루었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면서도 감동을 주는 그런 한권의 책이였답니다.



 


원전 사고로 피폭되어 인간도, 바닷속 생물도 모두 피해자이지만

어느 거대한 조직하에 두 관계가 적대적이 되어야 하는 음모속에서

진정으로 지구를 지키고 싶다는 주인공의 생각이 끝에서 참 뭉클함과

진한 반성을 갖게 해준 책이였답니다.



원전사고로 피폭되어 슈퍼 파워를 얻은 오태평은 아토믹스가 되어

부산 앞바다에 나타나는 괴수를 무찌르는 이 책의 주인공.


아이들에게 아토믹스가 입는 슈트나 장착 무기등이

충분히 이 책을 읽게 만들어나갈 하나의 상상거리 중에 하나임도 독특합니다.



그리고 아토믹스 서태풍

김박사, 김새롬,

오태평의 아버지 오방식, 오태평의 유치원 단짝이자 아토믹스 선배 김혜미


혜미는 은퇴를 하고 난 후 피폭 증상이 심해져서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주인공 오태평은 말 그대로 원전 사고에 피폭되어 우리가 흔히 하는 편견.

그 옆에 같이 있으면 방사능에 같이 노출되어 있을것 같은 느낌으로

아이들에게 멀리시 되는 존재, 그 자신 역시도 아토믹스라는 비밀 임무를 수행하느라

스스로 자신을 보이지 않는 아이라 여기는 존재이지요.




이 날도 역시 임무를 수행중인 오태평은

여느때처럼 바다 괴수를 물리치고 이미 국민의 영웅이 되어

방송도 타고 평범히 집으로 돌아오지만

다른 때와 달리 유난히 힘들고 몸에서는 괴수의 몸에 들어갔다 나온 뒤로

악취가 계속해서 나는 듯 하고 구토하는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느낀답니다.





오태평 아토믹스가 점점 몸의 이상을 느끼고 있을 즈음

전직 아토믹스였던 유치원때의 단짝 혜미로부터 전화가 오지요.

혜미의 후임이 사실, 오태평이고 태평이의 몸이 예사롭지 않으면서

새로운 요원이 들어오게 됩니다.

어쩌면 자신을 소모품 밧데리로 여기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오태평이 3개월만에 정식 투입된 것에 비해 서태풍은 훈련 적응 속도가 빨라 잘난척도 심할 뿐 아니라

오태평이 힘든 괴수와의 싸움을 끝내고 올때면 늘 다정했던 새롬이 누나가

서태풍을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에 보기 싫은 적수로 느낀답니다.



가족을 돌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오태평의 아버지 오방식


엄마마저 사실은 아버지가 하고 있는 일이 원전 반대 운동을 하는

환경 운동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었고 오방식은

시그마 워터가 원전 사고로 피폭된 생물을 치료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중이였답니다.




오태평이 아버지와 나눈 대화에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는데요.


지금껏 괴수라고 하는 원전피해 생물, 그리고 똑같이 피폭되었지만 능력을 갖게 되어

아토믹스라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간

알고 보면 모두 원전의 피해자일 뿐인데

피해 생물들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보면 시그마 워터를 찾을 수 있고 그걸 찾아서 다 함께 치료하는 것이 목적임에 반해


어린이가 지구를 지켜 준다는 발상으로 아토믹스라는 것을 만들어

아토믹스의 팬이 많아질수록 괴수에 대한 적대감을 키워가는 사이

시그마 워터를 차지하겠다는 어느 기업인가에 박사님이 힘을 합하고 있는 것은

박사님의 손녀인 새롬양(새롬이 역시 피폭 부모님의 유전자를 물려받았을..)을 위해

박사님 역시 매번 그 갈등속에서 괴로워하고 있었음이 읽힌답니다.




그러면서 오태평이는 다짐을 하게 되지요.


원전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그 피해는 얼마만큼인지, 아무도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으니

스스로 찾아내고 알아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방사능 피해자를 다룬 책, 원전 사고 이후의 현황을 다룬 책 등을 찾아보고

누군가가 시그마 워터를 독점하지 않게

정체를 알수 없는 사람들과도 싸우다 보면 진짜로 지구를 지키는 소년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이지요.




우리나라 역시 원전 가동 중단, 원전 공사 중단 등 요즘의 이슈로 매일 접하다시피 하는 뉴스 틈에

읽어 본 책 한권.

아직 초3 준군이 읽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글밥도 많았을 수 있었지만

스토리 전개가 상상력을 동원하며 읽히게 하는지라

한번 잡고 읽은 책 끝까지 다 읽고 마치 탐정 소설을 읽은 듯한 표정을 보였네요.




무거워서, 또는 어려워서, 또는 아직은 별로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이야기여서..가 아니라

원전 마피아라고 해서 은연중 우리에게 방사능 노출의 위험도를

경시하게 만든 사회에 익숙해져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였답니다.


자주 관련 도서를 읽고, 무엇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아이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건들어주며

쓰인 책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


우리 아이들이 읽고 한번쯤은 가족 간 대화의 소재로 삼아봤으면 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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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영어회화 : 디즈니 OST - 팝송으로 배우는 스크린 영어회화 시리즈
라이언 강 / 길벗이지톡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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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으로 배우는 스크린 영어회화 디즈니 OST




책의 겉면을 보고 울 공주가 넘나 좋아했던 책.

게다가 세아이가 자연스레 즐기기까지 했던 책.



팝송으로 배우는 스크린 영어회화 디즈니 ost 입니다.



사실, 스크린 영어회화 <모아나>를 접했던 적이 있어서

http://blog.naver.com/lmjheart/220943793415


그 뒤로도 스크린 영어회화를 눈여겨 보고 있었지요.



그리고 딱!! 고른 책

 


울 둘째가 자신의 책인가? 싶게 익숙한 디즈니 속 인물들이

아이들에게 영어회화 노래책에 대한 접근성을 더 용이하게 해주지 뭡니까~ ^^




영화는 끝나고 음악은 남아있다.


디즈니 OST와 함께 영화의 감동, 영어 회화 실력을 한 번에!





이미 아이들은 본 애니메이션 또 보고 또 본다는 것을 알았기에..

아이들이 다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울 아이들은 그렇기에


이제 좀 이용해볼라구요 ㅎㅎㅎ



우리말보다는 원어 그대로 애니메이션을 반복해서 보게 두고

손에 쉽게 닿는 곳에 책을 두면 알아서 QR코드 찍어 장면마다 또 보고 또 보고 하는 아이들.


자연스럽게 팝송으로 영어 공부 이끌어 볼라는 엄마의 사심 ^^



영어 고수들의 학습법으로 이미 효과가 입증된

"영어를 즐기면서 배우는 것만큼 좋은 학습법은 없다"


변치 않는 감동, 실용적인 영어 표현으로 가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소개해 볼게요!!




13개의 애니메이션 30곡의 OST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엄마가 맘스터디 팝스잉글리시의 친숙한 곡도 보이구요.

좋은 OST는 사실 세대를 거슬러 어느때고 같은 감동을 주기 마련인가 봅니다.




둘째 쩡이양에게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무려 6곡이나 실려있답니다.



OST 를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와 노래에 대한 배경 설명과 더불어 시작됩니다.




STEP 1.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불러볼 수 있어요.


QR코드가 있어서 아이들도 몇번을 재생해 들어보았던.

어디부분인가는 엄마보다 더 잘 부른다는 ^^




영어 가사와 우리말 해석이 실려있어서

준군과 조만간 함께 보려하고 있지요.




가사에 나오는 어려운 어휘와 해석이 따로 실려있어서

단어 공부용으로도 손색없겠구요.





STEP2 에서는 노래 가사 중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이 정리되어 있답니다.


표현과 발음에 대한 설명, 예문이 실려있어 쉽게 이해가능하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사에 대해서는 손으로 쓰면서 가사를 외워볼 수 있게 장면과 더불어

표현이 되어 있어요.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하니 영화를 볼때의 그 감동이 다시금 느껴질것 같아요.




각종 음원차트를 싹쓸이 했을만합니다.


겨울왕국 OST만도 6곡이 소개되어 있어요.




즐기는 영어공부 어렵지 않겠지요?


영어가사와 우리말 해석

어휘와 해석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수 있는 표현들

아름다운 가사를 외우고 직접 써보기까지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




라푼젤의 I See the Light.



이 외에도 넘나 귀에 익은 곡들이 수두룩~


영화는 끝나도 음악은 남아있다!


역대 가장 사랑받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30곡 소환!!


올 여름방학엔 흥얼거리며 영어좀 해보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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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실, 오문석의 실전 캘리그라피 - 고수에게 제대로 배우는
왕은실.오문석 지음 / 길벗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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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에게 제대로 배우는


왕은실, 오문석의 실전캘리그라피





길벗스쿨 기적의 공부방의 맘스터디의 기억이 아련해집니다.


정말 하루 캘리그라피만 연습하라고 해도 하고 있을것 같은 그 때의 기억을 살려서..

http://blog.naver.com/lmjheart/220784506702

 



비록 아직 내 고유의 글자체는 갖지 못했지만

예쁜 글씨를 쓰고 있을때의 마음을 떠올리자니

여전히 설레고..



요즘처럼 스스로의 욕심을 누르지 못하고 뭔가가 아주 시끌시끌한 상태의 나를 느끼면서


그래! 길벗. 그 곳에 또 나를 달래 줄 도서가 분명 있을거라 생각하고서

길벗을 뒤져 찾아낸 책



고수에게 제대로 배우는 왕은실, 오문석의 실전캘리그라피



 


그리고 소장하게 된 지금 그냥 한장 한장 넘겨보는 것만으로 마음의 평안을 한번씩

되돌려받는 이 책.

정통 캘리그라피 표현법부터 프로젝트 진행 방법까지!

망원동 공방에서 500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한 두 고수의 리얼 실전 노하우!

그걸 고스란히 전수받고 싶은 강렬한 맘을 담아 책을 한장 한장 꼼꼼히 봅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상황에 맞는 목소리와 억양을 사용하여 이야기합니다.

위로할 때, 감격에 겨울 때, 싸울 때, 애교를 부릴 때 등 각기 다른 톤으로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목소리를 글씨로 표현하기 위해 함께 연습하려고 합니다.

                                                                                   ​- 작가의 전하는 말씀 중에서

 



트레이닝의 기본을 전하고 있어요.

캘리그라피 자료를 찾아보고,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꾸준히 연습할 것을요..


캘리그라피 관련 서적이나 자료를 찾고 분야별 글씨의 특성을 분석하세요.

미술 전시를 관람하세요.

좋은 재료를 찾아보세요.

행동과 소리를 표현해 보세요.

캘리그라피 일기를 써 보세요.

나만의 글씨를 연구해 보세요.

글씨를 따라 써 보고, 분석해 보세요.

레이아웃에 따른 캘리그라피를 연습해 보세요.




막둥이가 5세 엄마반일때 그토록 맘스터디를 통해 틈틈히 글씨를 쓰고 싶었다면

이제 6세 유치원에 다니는데도 여유로운 글씨쓰기에 임해보질 못한채

반년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캘리그라피에서 꼭 필요한 작업만 익혀 꾸준히 연습하는 학습계획을 소개합니다.


하루에 2~3시간, 총 14회로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하면

2주만에 캘리그라피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물론 하루에 정해진 학습량이 너무 많다면 3일 또는 1주일 정도 기간을 두고 연습해도 된다고 ^^




우리 엄마들 사실 넘넘 바쁘잖아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꾸준히 매일 조금씩 연습하면 어느새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직스러운 목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ㅎㅎ

고수에게 제대로 배우는 왕은실, 오문석의 실전캘리그라피는

실전편 / 순수 작품편 / 전각편 &인터뷰 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실전편에서는


한 글자 쓰기

단어 쓰기

장문 쓰기

흔히 하는 실수 줄이기 & 캘리그라피 레이아웃 익히기

트레이닝

작가들의 서체 살펴보기 & 수강생 작품

을 살펴볼 수 있답니다.



QR 코드를 인식해 작업 과정을 직접 영상으로 보면서 쉽게 익힐 수 있는 동영상이

덕지덕지 ㅎㅎㅎ 

즉, 아주 상세히 친절하게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순수 작품편에서는


이 책의 저자이자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면서

단어, 문장을 뛰어넘어 순수한 작품을 완성해 전시로 이어지는 노력까지 응원하고 있어요.




전각편 & 인터뷰에서는


캘리그라피와 함께 공간적인 균형과 조화를 고민하여 탁월한 전각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전문적으로 전각을 다루는 작가들의 인터뷰도 접할 수 있어요.




트레이닝의 기초는 뭐니뭐니해도 도구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어야 함인데요.

붓, 세필붓, 붓펜, 나무젓가락, 펜촉, 마카, 워터브러시,연필, 색연필, 볼펜, 펜, 컬러잉크까지


뭐모르고 붓펜, 납작펜 찾아 헤매던 기억도 나면서..^^




저 역시 아주 쌩 초보지만 다양한 질감의 종이를 즐겨썼었는데요.

사실, 연습용으로 넘 좋은 종이를 쓸 수는 없는데서 나온 종이의 활용이였는데

의외로 느낌 좋은 택배종이도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기본 선 긋기에서부터 다양한 굵기의 선 긋기


그림에의 간단한 활용까지



지금까지 트레이닝의 기초를 살펴보고 이제 드디어 실전편에 들어가봅니다.




글꼴 변화 1 - 한 글자 트레이닝인데요.



캘리그라피를 연습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은 '다양한 글꼴 표현의 어려움' 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제각기 다른, 새로운 형태의 글씨만 떠올리기 때문일것이라고 하는데요.

접근 방식을 살짝 바꿔보기를 권하고 있답니다.


서체의 '다양성'이라는 명제를 내 서체를 응용하는 것으로 바꿔서 접근하는 것.



내 서체의 일부분을 조금씩 다르게 표현해 보면서 다양한 글꼴을 학습 및 생산할 수 있도록

그 과정에서 콘셉트, 의도, 이미지 표현에 적합한 서체를 찾아가는 것이라고요.



정말 참 갈증이 났던 부분이였는데..

마치 훌륭하신 선생님께 개인 과외를 받고 있는 느낌조차 드는 이책!! 완죤 사랑스럽습니다.




기본 글자(강, 돌, 몸, 슛, 톱)를 바탕으로 글꼴에 관해 직관적인 형태와 느낌을 살펴보며

획의 진행 방향, 각도, 크기와 굵기 변화등에 차이를 두면서

초성, 중성, 종성을 직접 쓰며

어떤 느낌과 형태인지, 콘셉트에 어울리는지, 조형적으로 완성도가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글자들을 모아 살펴보고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다른 글자에도 적용해 보면서요.




초성, 중성, 종성을 연습해 보고 같은 방법으로 다른 글자도 써보는 페이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트레이닝 페이지입니다.




초성, 중성, 종성을 강조해보면서 자유로운 배치를 시도해 보는 페이지예요.




초성, 중성, 종성 어디를 강조하냐에 따라 글씨의 느낌이 다르고

그것의 전체적인 느낌과 형태를 깨달아가야하는 거네요.



아!!! 그래서 우리가 사실 보는 예쁘게 써진 캘리그라피 작품들은

어마어마한 연습에서 탄생된 그것인건데..

단 몇번만에 잘쓰고 싶어했던 저였으니 ㅋㅋㅋ




속도 변화를 주는것에 따라서도 기본 글씨의 변화를 느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단어/ 문장 트레이닝에 이어 자연스럽게 순수작품편으로 넘어가게 되네요.




곳곳에 있는 QR 코드를 이용하여 실제로 그 느낌을 전해받기 참 좋네요.




 


 


색펜으로 쓰인 여러 글씨들은

색이 주는 다양한 감정이 글씨와 만나면서 마음을 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어서 어서 따라 연습해보고 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매일 들여다보고만 있다는...


아이들 방학하면 저두 개인시간 꼭 가져서 한달 프로젝트 할까봅니다 ㅋㅋ




프로젝트편이라고 해서 새로 한권이 또 있어요.


앞선 권의 연습이 충분히 되면 프로젝트편만 따로 뜯어 독립된 책 한권으로 보아도 될듯 싶습니다.





크게 서체/도구/ 레이아웃의 다양함이 돋보이는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런 작품들이 나온다는 거죠.



광고 영상에 삽입되는 캘리그라피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작업하는 과정이 소개되어 있어요.




5개의 시안 중 시안4가 채택되고 'ㄱ'의 굵기를 수정하여 완성했다는 작품.




그리고 직접 광고 문구를 써보게 유도하는 사진이 주어집니다.


보는것만도 벅차네요.


프로젝트편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뭔가 작업에 착수해야 할 것 같은 맘이 가득 솟는다는요.




정성가득한 책 길벗의 캘리그라피에 관한 또다른 책들이에요.


'내 손글씨로 전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책을 계기로 하여

캘리그라피에 흠뻑 빠졌던 한 때의 기억을



이제 좀 더 제대로 내 글씨체를 가지며 좀더 자유롭게 써보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보듬어줄 책과의 만남.



고수에게 제대로 배우는 왕은실, 오문석의 실전캘리그라피.



엄마 또 빠져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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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7세 창의력 3 : 예술 기적의 7세 창의력 3
CJ에듀케이션즈 지음 / 길벗스쿨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앞전 포스팅에서 기적의 7세 창의력 5권 <책>을

여름방학 추천도서 1로 포스팅해보았어요.


http://blog.naver.com/lmjheart/221052931965


 

이번 포스팅에서는 쩡이양과 여름방학 학습단에 참여할 도서

기적의 7세 창의력 5권과 함께 더불어 3권 <예술>을 간략히 소개해보고


기적의 7세 창의력 시리즈 전권 5권을 소개해드릴게요.




하루 30분 ! 초등 입학 준비를 위한 사고력 통합교육 프로그램!


기적의 7세 창의력 3권 <예술>



누리과정에서 엄선한 15개의 대주제, 60개의 소주제를

영재학습법으로 구현한


예비초등 통합교육 프로그램 기적의 7세 창의력


2013년 공시된 누리과정 프로그램의 연간 주제 및 소주제를 실어 보았어요.



그리고 <기적의 7세 창의력>의 대주제와 소주제 중

7세 3권 <예술> 을 보면


예술의 시작

미술관에서 생긴 일

북적북적 예술 축제

세상의 모든 색


이라는 4개의 독립 chapter에 스토리가 있는 문제 상황으로 구성했답니다.



준비단계인 책준비과정에서는 아이가 현재 관심있어하는 주제를 담은

책을 준비해도 되고 순서대로 1~5권을 보아도 된다고 해요.

저의 경우에는 <책>과 <예술>을 보겠다고 정해본 여름방학이랍니다.


탐색 단계랍니다.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각 권의 대주제가 어떤 내용의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는지 살펴보게 합니다.

제시된 소주제가 대주제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된답니다.


우리 아이들만의 생각으로 새로운 소주제를 생각해보게 하는 것도

창의적인 사고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즉, 탐색 단계에서는 제목을 보고 스토리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읽으며 함께 생각하는 것을

나눠보는 활동이 이뤄지면 좋을 것 같아요.




소주제마다 스토리가 있는 문제 상황으로 시작됩니다.


스토리를 읽고, 그림을 보면서 앞으로 어떤 내용의 문제가 펼쳐질지 상상해 보게 하고

주어진 문제를 능동적으로 예측하고 발견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예측 단계





한 번에 많은 양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한 문제라도 제대로 이해하여

그 문제에 담겨 있는 지식과 사고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게 하는

확장 단계


저의 경우에도 부모님 tip을 참고하여 지도하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네요.






어쩌면 맨 처음 보고 넘어갔을 목차인데요.


소주제 하나를 끝낼 때마다 학습한 내용 전체를 문제 상황의 스토리 흐름에 따라

가볍게 되짚어 보는 다지기 단계랍니다.



아이들의 사고는 지속력이 어른보다 약하다보니 문제 하나하나에 매달리는 동안

큰 그림을 놓칠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소주제에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풀어 갔는지 다시금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단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지막 마무리 단계 입니다. 


각 주제의 마지막에 있는 읽을거리를 함께 읽으며 학습 활동을 즐겁게 마무리하는 단계인데요.




방학동안 보게 될 2권의 책 기적의 7세 창의력 5권 <책>, 3권<예술>의 포스팅도

여름방학 학습단때 해보도록 할게요.


예비초등 우리 아이들 너무 학습서 위주로 여름방학을 보내기보다는

창의사고력이 쑥쑥 자라날 수 있게

기적의 7세 창의력 시리즈로 매일 30분씩만 함께 보내보심은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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