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육아에서 벗어나는 8감 발달 놀이
앨리 티크틴 지음, 박다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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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육아에서 벗어나는 8감발달놀이 책 읽어보았어요

아이의 8가지 감각에 대한 중요성과 발달은 연관성이 많아서 언어치료, 인지치료, 감각통합치료와도 뗄레야 뗄수없거든요

실제 치료에서 적용시키기 때문에 일하면서도 참 많이들어보았어요. 늘 관심있는 분야지만 이렇게 세분화되서 활동지를 제시해 주니 이보다 더 좋은 워크북은 없네요

8가지 감각에는 전정감각, 고유 수용성 감각, 촉각, 시각, 미각, 후각, 청각, 내수용감각을 말하는 건데요

보통 요런 감각들이 예민하거나 둔감할때 치료적 접근을 한답니다. 실제로 감각이 너무 예민하면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둔감화할수있는 훈련이 필요하고 너무 둔감한 아동들을 대상으로는 자극을 주는 훈련을 하거든요.

그래서 가정에서 훈련할수있는 요런 활동지 제공은 너무나도 좋은거같아요. 준비물과 활동방법, 방향성에 대하여 원리에 입각해서 알려주는데 학부모나 선생님, 치료사들이 보면 좋겠더라구요. 힘든 훈련이나 치료가 아니라 놀이로 즐겁게 할수있는 것들이 많아서 몰랐던 아이디어가 샘솟는거같구요 :)

과학적으로 해부적 접근은 언제나 근거기반실제라 신뢰성이 높은거 같은데요. 모든 감각에 대한 처리방향, 출력하는 지도를 그림으로 나타내줘서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이해가 쉬웠어요.

간단한 예시와 제시해준 방법들이 가정에서도 따르기 쉬운것들이 많아서 하나씩 실천해보면 될거같구요. 저도 일단 차분한 공간을 한구석 만들어보려고 깨끗한 벽을 만들고있답니다 ㅎㅎ

사실 집안에서 아기물건과 어른물건이 뒤섞여서 한동안 못치웠거든요 알록달록한 색상에서 벗어나 차분한 색을 찾고 그런 공간을 만들면 아이랑 저랑도 좀 차분하게 생각정리, 물건정리할수 있을거같구요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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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 - 20년 차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현실적인 초등 입학 준비
김선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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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때 부모상담을 할때면 제일 많이 공부하게 되는 부분이었던 학교준비반, 학교준비수업인데요

정말 도움되는 책을 읽었어요

우리아이가 처음 학교에 갑니다는 예비학부모뿐 아니라 선생님, 언어치료사, 유치원교사, 다문화언어발달지도사들이 읽어보면 특히 더 좋을거 같았구요

꼭 교과과정을 다 알지못하더라도 어느정도는 알고가면 좋긴하기에 통합교과과정에 대한 이해와 학교폭력, 성교육에 대해서도 한번쯤은 꼭 생각해보아야할거같구요

영어교육은 요즘 중요하다고 하지만 시기를 언제 시작할지, 이중언어가 되지않도록 적절하게 학습하는 것이 언어치료에서는 중요하다고 표현하는데 책에서도 다뤄주어서 좋았어요 :)

입학전 준비해야되는 부분들은 어렴풋이 기본적인 학습, 자조기술인 배변훈련등이 포함되는데요 잊기쉬운 식습관교육과 안전, 독서교육도 다뤄줘서 좋더라구요

많은 학부모들이 단순히 한글, 수 공부와 배변교육에만 집중을 하더라구요 다 습득하고 훈련해서 가는게 아무래도 도움이 되다보니 다양한 방면으로 다뤄줘서 좋았어요

요즘 중요한 문제인 돌봄교실과 방과후 수업내용도 알차게 감겨져있었는데요 맞벌이 부부나 아이들이 학습적인 부분이 미숙하다면, 다양한 방과후수업에 대한 이해도 중요한 부분이긴 해요. 학교미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기때문에 요부분은 미리 찾아봐야도 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이건 사실 모든 부모의 고민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고민상담소 코너에서 다뤄주셨더라구요 ㅎㅎ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까지 어딜가나 학부모가 모이는 곳이면 자연스럽게 엄마모임이 생겨나고 얼만큼 참여하고 유지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이 생겨나는거 같구요

그래도 아이의 성향따라 부모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게 좋은거같은데 제가 잘 할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좀 더 저도 고민을 해봐야겠지요?


포레스트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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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스스 심부름 가는 길 - 무서움 토닥토닥 꼬모 마음 친구
고수리 지음, 차상미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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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꼬모는 마음친구시리즈라고 EBS 완결한 만화인데요

요렇게 책으로도 출간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시리즈라고 하죠 ㅎㅎ 꼬모가 너무 귀여운 캐릭터라서 저도 집에 시리즈를 다 두고싶었는데 이렇게 마음친구 무서움 버전의 으스스 심부름 가는 길 책을 아이랑 볼수있게되었어요


꼬모라는 병아리가 주인공인데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눈길이 가요. 아이의 첫 감정동화로 추천하는 책인만큼 꼬모의 표정변화도 다양하구요

꼬모의 첫 심부름인 아빠에게 도시락을 가져다주러가는거에요

혼자서 반디숲을 지나야해서 무서움을 표현하는데요

가는길 무서운 표정도 제눈엔 귀여워보이네요 😆

아이에게 감정이나 표정에 대하 이해시키기 어려운데 표정을 직접 따라해서 보여주기도하고 무섭다 라는 감정을 알려주기에 좋은거같아요 특히 심부름 처음보낼때 아이도 그렇지만 부모도 걱정되고 무섭잖아요 ㅎㅎ 어쩜 이리 상황을 잘 잡았는지! 싶을정도로 아이에게 무서운 상황인거같아요 심부름 가는게...

무서운걸 보면 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무서운 생각나잖아요

그것처럼 꼬모도 자꾸 무서워를 외치지만 결국은 아빠를 무사히 잘 만난답니다

🧡

그리고 아빠에게도 무서운게 있다는 점을 보여줘서 누구에게나 다 무서움의 감정이 있다는걸 보여주는거 같아서 요부분이 특히 좋더라구요 꼬모가 그래서 아빠도 내가 지켜주겠다라고 표현해요 그리고 양육자를 위한 페이지가 제일 끝에있는데 아이가 자연스럽게 무서움이라는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수있도록 안내해주는것과 독후활동을 다양하게 할수있도록 내용담아두신게 아이랑 책볼때 도움이 많이될거같아요

미디어 창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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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나무·꽃 탐험대 - 출발! 초대받은 식물 찾아 한 바퀴 도시 탐험대
손연주 외 그림, 김완순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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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감으로 여러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요번에 읽은 도시 나무 꽃 탐험대는 쉽고 재밌게 도시에서 자주보는 나무와 꽃을 주제로 자세히 설명되어있는 책이에요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산책로, 학교운동장, 아파트 화단에서도 많이 볼수있는 만큼 밀접한 나무와 꽃을 주제로 담아줘서 아이랑 볼때도 아이가 바로 찾을 수 있을 만큼 그림도 잘 담겨져있었구요

꽃 그림이 섬세하면서도 참 예뻐요 ㅎㅎ

꽃의 부분과 전체 나무를 담아주는 것도 좋았구요 품종과 꽃이 피는 계절, 발견할 수 있는 장소도 자세히나와있어서 보고 직접 밖으로 나가서 찾아볼수도 있구요

식물의 특징, 유래라던가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재밌게 담겨져있어서 읽으면서 기억에 쏙쏙 남더라구요

그리고 조금은 어려울 수 있고 생소한 전문적인 어휘들도 쉽게 풀어져서 그림으로 설명해주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외국어로 표기된 식물들에 대해서도 풀어서 설명해주어서 기억하거나 읽기쉽게, 유래를 알 수 있었구요

아무래도 한자어나 영어로된 식물들이 많거든요

나라별로 기후가 달라서 도시의 나무종류가 다르다는 점도 담겨져있는데 그만큼 나라별로 접할수있는 식물들도 다르니 직접 같이 여행가서 볼수있다면 더 좋을거같았어요 ㅎㅎ

요즘은 개량종이나 품종변화들을 통해서 다양하게 변화시키곤 하는데 그런 나무나 꽃들도 담겨진 시리즈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싶기도하구요

가로수, 조경식물들로 접하기 좋은 나무와 꽃들의 내용이 다 나와있어서 책들고 아이랑 어서 밖으로나가서 직접찾아보고 그림과 짝맞추어보고싶어서 좀 큰 아이들을 가진 부모님들에게 좋은 책인거같아요. 저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5살조카랑 함께 나가봐야겠어요 :)


주니어RHK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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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부자 -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부모의 언어와 태도
주용식 지음, 공인화 삽화, 김현수 캘리그래피 / 대경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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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려도 항상 관심많은 언어라는 키워드인데요

평온한 부자에서는 자녀와 부모의 언어와 대화에 초점을 맞춰서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어요

작가님은 국어교육, 글쓰기교육, 진로지도, 심리상담까지 제가 다 관심있는 분야의 강의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제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때 고민하는 부분을 다 이야기해주셨더라구요

늘 엄마들은 그런 고민하잖아요

아이말을 다 들어주면 권위가없다 아이에게 휘둘린다라는 말을 듣는 현실이고 너무 안들어주면 부모가 권위적이다 라는 말을 듣는데요. 어느정도의 중간과 방향성을 잡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어느 부모들도 그렇지 않을까요? 내가 중립을 잘 지키는 건지, 과하지 않은지 대화의 방향과 태도가 올바른지 ...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고민이되는 균형맞추기 !

작가님이 말하는 관점은 자녀의 상황을 보고 결정할수있도록 믿고 기다려주고, 그만큼의 신뢰를 형성하는 게 필요하다 하였구요. 한번믿고 끝이 아니라 꾸준히 믿고 반복적으로 실천하고 기다려줄수 있도록 하라고했어요.

사실 저도 내담자와 상담시 항상 강요하는 부분인데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 그렇게 어려울수없는거같아요 ㅎㅎ

아이가 어려도 그렇게 금지어와 명령어만 말하게되더라구요

진로상담지도사는 공부했던 분야라 관심은 가지만 아직 누군가의 진로상담을 체계적으로 해본적은 없는거같아요

나중에 청소년 진로상담, 아이가 커서 해주게된다면 그땐 또 다른 환경에따라 선호하는 직업적 성향이 바뀌겠죠

요즘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별 선호직업들을 그림으로 그린것도 참 귀여워서 남겨보았어요

기록하기 저도 기록하기를 좋아해서 글로 많이쓰고 다이어리도 쓰고, 블로그에 기록하고 앨범저장도 하고 다양하게 메모해서 남기긴해요 요런기록들이 모여서 대화하기 좋은 태도를 만들어주는거 같아서요

읽는 내내 저랑 생각이 많이비슷하구나하면서 공감하면서 읽게되었네요


대경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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