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공항의 새 구

반달 공항의 새 친구 ㅣ 그라운드 크루 토토 1
도토리별 지음 / 도토리별 / 2025년 1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반달 공항의 새 친구 아이랑 읽어봤어요. 텔레비전에서 본 적 있던 그 만화가 그림책으로 나온 거더라구요. 보자마자 열광하던 아들ㅋㅋ 표지부터 비행기랑 공항 풍경이 한가득이라 탈 것 좋아하는 아이들 취향 제대로 저격이에요. 비행기를 조만간 실제로 타보면 더 좋아할 것 같은데, 공항에서 일하는 자동차들이 아주 많이 나와요.

저도 잘 몰랐던 터그카, 토잉카! 주인공은 터그카 토토인데 화물 컨테이너를 이동시키는 견인차예요. 그냥 상상으로 만든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공항에서 하는 일들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 어른이 봐도 흥미롭더라구요. 실제로 공항 풍경이 엄청 리얼해서 아이가 보니까 탈 것 장난감 비슷한 거를 다 가져와서 매칭해보더라구요.

같이 보다 보니 이제 공항 관련 일하는 차들도 사줘야 할 것 같아요. 바쁜 반달공항에서 터그카 마일로, 키키, 앤지랑 열일하는 모습들이 보이구요. 정비마을에 나오는 전기차 충전소도 귀엽죠!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하는 곳이 생겨서 지나다닐 때마다 아이랑 한참 구경하다 오는데, 그 경험이 있어서인지 책 속 장면을 더 잘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아직 항공기 유도원 역할은 완전히 이해 못 하는 것 같아서 반복해서 읽어주는 중인데, 공항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아이한테 설명해주기 쉬운 그림책이었어요. 특히 터그카나 척척박사 고마도 귀여워서 취향저격! 만화도 아이랑 같이 찾아서 봐야겠어요 😊탈 것 좋아하는 아이, 특히 비행기나 공항에 관심 있는 시기라면 정말 재밌게 볼 그림책이에요. 단순히 보는 재미를 넘어서 공항에서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서 반복해서 읽어주기에도 좋았어요. 아이랑 대화하면서 읽기 딱 좋은 책입니다 ㅎㅎ

뷰티의과학

뷰티의 과학 - 과학적으로 분석한 화장품과 뷰티케어의 모든 것
미셸 웡 지음, 김민경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5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화장품에 대해서는 과학적으로 생각해보지않은거 같은데 임신하고 생각해보면 많이찾아봤던거같아요. 임산부나 아이가 써도 되는 제품이나 유해물질, 성분에 대해 신경쓰면서 좀 더 자세히 정확히 알고싶어서 읽게된책! 뷰티의 과학 ♥️
과학적으로 접근하니까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올거 같았는데 많이 들어본 용어들에 자세한 설명까지 ㅎㅎ 쉽게 읽히더라구요. 어떤 제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어요. 

화장품을 사면 제일 먼저 보이는 라벨을 파악하는 거에서 부터 피부는 어떤 구조로 이뤄졌는지, 모발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림으로 잘 나와있구요. 출산 후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한 동안 탈모 고민도 했었는데 그때 읽었다면 더 좋았을거같아요 😎여름되고 더 관심가는 자외선 차단제, 제꺼랑 아이꺼랑 잘 알아보고 선택할 수 있을거같아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읽어보고 자외선차단제 알아보니 선택하기에 한결 수월해지더라구요. 단순히 핫딜뜨는게 아닌 좋은 성분, 잘 맞는 제품으로 써봐야겠어요. 

그리고 보면서 좀 놀랐지만! 실제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 사용 권장량에 못 미치게 사용한다는데... 저도 그랬네요..ㅋㅋ 얼굴엔 두손가락 넉넉히 묻힌양, 평균 성인 몸에 바른다면 소주잔 절반정도래요. 저는 얼굴에는 적게바르고 몸만 많이바른거같아요. 얼굴에는 백탁현상있는 선크림말고 잘 선택해서 펴발라야겠어요.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세팅 파우더, 컨실러, 립라이너, 아이섀도, 블러셔, 마스카라, 립오일, 립스틱, 컨투어링, 일루미네이터, 브론더, 메이크업 피니싱 스프레이까지 ✨️

메이크업 제품도 이제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하나씩 새거로 장만하는 중인데 시기좋게 알고 선택하게되고 안써본 메이크업 제품에 대해서도 알게되니까 도움이 많이되는 책이었습니다 💕

퍼즐 종이접기 100

퍼즐 종이접기 100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25년 1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랑 집콕육아할때 필수인 색종이접기 ! ㅎㅎ
퍼즐 종이접기 100으로 다양하고 재밌게 만들기 시간가져봤어요 :) 
색종이사이즈로 구성된 마이리틀타이거 종이접기 퍼즐 100! 
무려 100장이나 들어있어서 연습접기와 실전 접기를 다해볼 수 있었는데요. 과일이나 동물, 일상사물, 탈것처럼 아이에게 익숙힌 그림들로 구성되서 만들기좋았답니다. 

순서대로 방향따라서 접을 수 있도록 힌트가 적혀있는데 밖으로 접어야하거나 색상이 달라서 보고 따라하기도 쉽구요.
이렇게 2등분되었거나 4등분되었거나 요리조리 돌려보면서 맞춰서 완성되는 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죠 ㅎㅎ 

아이랑 하니까 엄청 집중해서 접어보고 펴보고하는데 소근육활동으로도 좋고 집중력에 창의력도 뿜뿜할 수 있어요.과일, 채소, 동물을 하나씩 골라서 완성하고 소꿉놀이도하구요 ㅎㅎ 아직 손힘약한데도 종이가 얇고 잘 접혀요! 그렇다고 찢어지는 두께는 아니여서 아이가 하기에 딱 맞았네요.

가볍게 챙겨서 여행가거나 친정갈때도 가지고다니면서 종이접기 하기좋구요 ♥️색상도 다르고 도안도 다르지만 같은게 2장씩 들어있어서 같이 접고 따라접기하거나 애들끼리 함께 시키기에도 좋아요.

패턴따라 모양따라 만들면서 그림도 맞추고 네모, 세모 모양따라접어보면서 도형도 이해하고 방향도 돌려보면서 활동하기에 좋아서 종이접기시리즈로 강추합니다.

셀프경락

나를 위한 관리의 시작 셀프 경락 - 처진 피부와 깊은 주름, 비대칭과 이중턱이 고민이라면
정지은 지음 / 책밥 / 2025년 1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집에서 관리하면서 관심이생겼던 경락, 셀프경락에 대해서 궁금해서 읽어보게된 책, 나를 위한 관리의 시작 셀프 경락이에요. 집에서 쉽게, 순서따라서 따라해보기 좋고 큰 준비물이 없어도 되서 좋았어요. 기본적인 피부에 대한 이해, 어떻게 구성되었고 어떤 자극을 줘야할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 수 있어서 알고 어떤 부위 자극을 줄지 생각할 수 있구요. 피부노화랑 관련해서도 피부관리에 대해 이론적으로 알게되니까 피부공부하는 느낌도 났어요 ㅎㅎ

흔히 많이 알고있는 림프절, 림프절마사지에 대해 림프계의 역할과 부위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셀프 경락을 시작했답니다. 서로 다른 신체부위가 연결되는 지점이다보니까 그림보고 신체위치따라 차근차근 따라하는게 정확한거같아요. 책과 거울있으면 ok. 혈점을 무조건 강한자극을 준다고 좋은게 아니기 때문에 너무 강하지않게, 민감한 부위는 과하지않게 하는게 특히 중요해요. 

최소 지압 1세트 : (3초지압 + 2초쉬기) × 3회
생각보다 지켜서 따라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좀 더 연습해서 손에 익어지면 호흡도 하면서 차분히 따라할 수 있을거같아요. 셀프로 하려다보니 아직 서툴지만 매일 관리받으러 가기어려우니 따라서 규칙적으로 해보는 첫 걸음이 되었네요 😎

마사지 전 후로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단계까지 다 따라하면 집에서 확실히 셀프경락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어디서든 할 수 있으니 편해지는거 같아요. 특히 관심많았던 부종을 완화하는 하체 림프 순환 마사지와 발 마사지는 출산 후 자주붓는 몸으로 체질이 바뀌어서 더 도움됐어요. 저처럼 잘 붓거나 출산 후 셀프로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꼭 따라해보셔요. 

뱅크시 그림책

뱅크시, 아무 데나 낙서해도 돼? ㅣ I LOVE 아티스트
파우스토 질베르티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2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뉴스에서 들어본 유명한 뱅크시! 궁금하기도 하고 자세히 알아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읽기좋은 그림책이라니 ~ 저도 읽고, 아이에게도 읽어주기 쉬운 그림책이었어요. 
뱅크시에 대해 알려주고싶다면 아이랑 함께 읽어보셔요. 

뱅크시, 아무 데나 낙서해도 돼? 뱅크시는 그래피티아티스트, 영화감독 다양한 직업을 지녔고 사회풍자를 하기로 유명하죠? 그림책에서보니 길거리 벽에 그림을 그리던 예술가에서 공공장소에 불법적으로 그림그린걸 들키지않으려고 주로 스프레이로 그림을 그리고 사라졌다고해요. 정확하게 정체가 밝혀졌기보다 미술, 정치, 사회에 대해 다양하게 유머, 비판했던거같아요. 아직도 전 세계 벽들에 흔적을 남기고 사라지지만 예술가의 아이디어를 주려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해주는건 참 대단하다 느껴졌네요.

그림책 속 뱅크시의 몰랐던 작품과 작품을 그린 과정, 설명들이 쉽게 다가와서 뱅크시에 대해서도 어렵지않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확실히 뱅크시는 독특하고 표현이나 관점이 새로운 사람같아요.
뱅크시의 의도는 예술은 불안한 자들은 편안하게하고, 편안한 자들은 불안하게 해야한다라는데 참 심오하죠?
뱅크시의 유명한 그림 풍선과 소녀도 15억에 낙찰되니까 바로 파쇄했다는 뉴스를 본게 참 그때당시에는 이런 또라이가 있어? 였거든요 ㅎㅎ 

뱅크시의 예술적 감각과 표현을 제가 다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런 예술가는 없구나싶었어요. 과거와는 달리 현재와 미래를 표현하고 풍자하는게 독특해서 더 호응을 끌고 가치가 올라가는게 아닐까 싶기도하구요. 실제로 뱅크시의 작품을 보러가고싶네요! 미술작품, 예술작품에 잘 모르더라도 뱅크시에 대해 궁금했다면 쉽게 읽기 좋은 그림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