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가 되는 법 읽기 친구 꼬북
김지영 지음, 김보라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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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 선풍기 하나를 두고 홍구는 아빠와 쟁탈전을 벌인다. 그러던 어느 날, 럭키아파트 한마음잔치 경품으로 선풍기를 준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복덩이’ 유준이와 함께 한마음잔치를 대비해 게임 연습을 시작한다. 과연 홍구는 그토록 바라던 선풍기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 나는 처음엔 ‘복덩이’가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뜻인 줄 알았다. 이야기를 읽으며 복덩이는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소중한 또 만나고 싶은 친구’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있어 복덩이는 나였으면 좋겠다.

이야기 속에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행운의 편지 사건을 두고 이를 바라보는 홍구와 유준의 같은 상황 다른 시선이 인상 깊었다. 유준의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매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야말로 진짜 복을 부르는 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만 떠올려도 즐거워지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
나에게 그런 친구가 있듯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그런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 책 읽는 습관의 물꼬를 트는 <<읽기 친구 꼬북 >>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서포터즈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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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폿 - 제15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30
이은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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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폿은 말캉한 젤리 흙에 전기와 물을 주면 씨앗이 랜덤으로 자라는 유전자 변형 반려 식물이다. 화분의 LCD화면과 스피커로 식물의 감정 상태까지 알 수 있는 하이테크 반려 식물로, 유명 아이돌의 협찬 광고를 계기로 일반인에게 급속도로 퍼진다.
식물 덕후인 재윤은 평소 아파트 옥상에서 농작물을 키울 정도로 가드닝을 좋아한다. 어느 날 같은 반 친구 주경이 맡긴 레어 펫폿 ‘소룡이’ ( 크리스털 플라티나 로즈, 일명 크플로)를 잃어버리게되고 절친 홍래, 민하와 함께 잃어버린 것과 같은 펫폿을 키우는 계획을 세운다. 이 과정에서 필요 없는 일반 펫폿들은 버린다. 폐기 장소인 송전탑 근처에서 걸어다니는 분홍색 괴생명체 목격담과 연이은 실종자 안내문자를 받던 중 민하마저 송전탑 근처에서 실종된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재윤과 친구들은 민하를 구할 수 있을까?

이 소설은 랜덤으로 자라는 펫폿의 구조와 희귀성에 초점을 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의 사행성 소비 문화를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필요 없어진 존재를 쉽게 버리는 모습은 책임보다 소유를 중시하는 사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더 나아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기 보다 상황을 통제하려는 정치인의 모습까지 작품 속 이야기가 현실 사회와 매우 닮아 있었다. 무엇을 가지느냐보다 선택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를 묻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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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장하게 한 것은 오로지 사람이었다
문윤수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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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협찬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의사의 낭만은, 환자를 향한 마음에서 시작된다.”

‘권역외상센터’라는 이 낯선 단어를 나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처음 접했다. 드라마지만, 현실을 반영한 듯 생생하게 그려진 긴박한 아수라장을 간접 경험하고 나니,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이 그런 현장을 겪지 않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나를 성장하게 한 것은 오로지 사람이었다> 이 책은 저자가 권역외상센터에서 외상외과 전문의로 수많은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며 마주한 환자와 그 가족들과의 관계속에서 자신의 성장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기록한 에세이다.

교통사고나 추락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출혈 등을 동반한 생과 사의 갈림길에 놓인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을 마주한 저자가 지켜온 의료인으로의 ‘철학’이 보인다. 저자는 환자를 포기하지 않는 진짜 의사다. ( 상태에 따른 적절한 도전과 때로는 과감하게 중단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타인의 목숨을 책임지는 일을 하기 위해서 자신의 체력 관리로 마라톤을 뛰는 그의 모습에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려는 태도가 느껴진다. 그런 진지한 태도는 자연스럽게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 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그 한 달이 열두 개 모이면 한 해가 된다. 내가 살아온 몇십 년도 이런 하루하루가 모여 만들어졌다. 지금 내 앞에 심장이 뛰고 있는 이 환자는 이 곳 의료진들의 힘만으로 살아난 게 아니다. 환자, 환자 가족과 함께 모두가 간절히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치료하여 살아난 것이 분명하다. 만화 〈슬램덩크〉에서 안 감독님이 말씀 하신 명언을 조용히 혼자서 소리 내어 말해본다.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에요.". _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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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초등 논술왕 - 모든 과목을 똑 부러지게 읽고 쓰고 말하는 힘
최선민 지음 / 주니어클랩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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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실력을 기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좋은 글을 많이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한 글을 많이 써보는 것이다. 알면서도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한 양육자와 글쓰기의 기초를 차근차근 다져야 할 어린이를 위해 <오늘부터 초등 논술왕>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 책은 사회, 인물, 경제, 국제문화, 환경, 과학기술 등 2025년의 다양한 신문 기사와 뉴스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학습의 흥미도를 높이고, 배경지식, 어휘력를 쌓도록 돕는다.

기사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읽기는 쓰기로 이어지고, 아이의 생각은 점점 구조를 갖춘 문장으로 표현된다. 생각이 자라 글이 되는 경험을 만들어 주는 책이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던 아이가 자기 속도로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며 <오늘부터 초등 논술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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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용선생 만화 세계사 1~2 세트 - 전2권 용선생 만화 세계사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팀키즈 그림, 정기문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주니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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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교과 연계 학습 만화 <용선생 만화 세계사>를 읽게 되었다.
어린이 역사 분야의 최고봉인 용선생님의 학습 만화답게 내용과 구성 모두 인상적이었다.

중학교 2학년 형님이 처음 접한 세계사는 분량도 방대하고 익혀야 할 내용이 많아, 낯선 지명과 인물들 속에서 전체 흐름을 잡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그만큼 외워야 할 것도 많아서 힘들어했었다. 그래서 초등학교 3학년 동생에겐 먼저 학습만화로 세계사를 접하게 해주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스토리 중심 만화 :
용선생과 역사반 친구들이 마법 연표를 타고 시공간을 넘나들며 수천 년 세계사 속 인물과 사건, 문화를 만화로 만난다. 충실한 고증을 바탕으로생생한 주요 장면을 보여주어 몰입감을 높인다.

2. 지도로 배우는 세계사 :
곳곳에 지도가 삽입되어, 역사적 사건과 지리적 위치를 자연스레 연결, 사건이 일어난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 최신 교육 과정 연계 :
한 편의 이야기가 끝나면 풍부한 설명과 사진 자료가 담긴 정보글로 이어지고, 시대의 흐름은 핵심 필기로 정리되어 학습 효과를 높인다.

4. 다양한 학습 요소 :
만화 속 이야기에서 배운 핵심 용어는 세계사 용어 퀴즈로 확인 할 수 있는데 내용을 잘 읽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다.

5. 세계사와 한국사 연표 비교:
세계사와 한국사 연표가 한 장에 정리되어 있어, 세계사 사건 발생 즈음 우리나라의 상황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는 <용선생 만화 세계사>가 재미있다며 여러 번 반복해 읽더니, 용선생 역사 시리즈 중 ‘한국사’도 보고 싶다고 한다. 학습만화로 시작했지만, 점차 줄글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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