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를 믿나요? 큰곰자리 중학년 3
여연 지음, 김지인 그림 / 책읽는곰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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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제목을 읽으니 어릴 적 흥얼거리던 노래가 퍼뜩 떠오르고, 그곳이 어디에 있나~생각하며 책을 읽었더니, 비양도에 있었다.

실제로도 비양도는 제주도 서쪽 한림 앞 바다에 섬 중심부가 분석구로 이루어진 섬인데, 분석구는 물이 없는 환경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 섬 자체가 지질학적으로 흥미로운 것이다.

아무튼 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해녀로 살아가는 할머니와 손녀 ‘진주’가 겪은 한여름밤의 이야기다. 이야기 속 해녀 할머니의 제주어(방언)가 ‘폭삭 속았수다’와 ‘우리들의 블루스’ 등등의 드라마로 익히 들었으므로 낯설지않다. 설화 속에 종종 등장하는 아름답고 이상한 나라에 살며 두드리면 금도 은도 뚝딱뚝딱 나오는 방망이를 지닌 도깨비도 등장하니, 열살이와 나는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금새 빠져들었다.

형님 도깨비들의 불씨로 태어나게 된 ‘도비’. 세 형님들의 가르침으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면서도 ‘진주’를 만나 위로가 되어주고, 힘든 일을 함께 겪어 내며 성장하게 된다.
대접받으면 받은 만큼 꼭 보답하는 도깨비 신인 형제 도깨비들이 ‘방망이 이야기’는 헛소문이라고 말한다. 그저 좋은 기운이 그 집으로 흘러가게 마음을 쓴다고하니, 더 현실적인 이야기.

당신은, 도깨비를 믿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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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퇴마사,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 오늘의 청소년 문학 46
한정영 지음 / 다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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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에서 떠오르는 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서쪽에서 불어 오는 바람으로 만물을 느낄 것이며, 남쪽의 바다와 북쪽의 산이 네게 힘을 주리라.” 10p.

도서출판 다른에서 홍보용 가제본을 보내주었다.
아쉽게도 😑 절단신공에 의해 이야기의 끝을 보진 못했지만, 책을 펼치고 몇 장 넘기자, 머리속에서 이야기가 재생되는 것이 잘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제, ‘경성의 사라진 아이들’에서 이야기의 흐름이 보인다. 채령이가 맞서서 싸워야 하는 존재는 일제강점기에 놓인 서울, 경성의 무엇이다. 읽으면서 <경성크리처>가 생각났다. 그와는 소재가 다르지만, 시대적 배경이 같고, 주인공의 이름마저 유사하다.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빨강,파랑,노랑의 삼색 팔찌가 하나씩 끊어질 때마다 마음을 읽고(독) 생각대로 움직이며 (염) 시간을 거스르는 (시) 힘이 생기는 듯 한데, 나는 “독”에 해당되는 부분까지 읽을 수 있었다. 끊긴 부분부터 결말까지 보고 싶다.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재미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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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딱지 읽기 친구 꼬북
이혜령 지음, 김재희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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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표지를 보라. 누가봐도 딱지 그 자체다.
‘전설의 딱지’라니! ‘딱지 신’이 된다니! 승률 100%를 자랑하는 뒤집고 메치기 딱 좋은 딱지일까?

길을 가다 주운 500원으로 돌리고 돌려 뽑은 도깨비 황금 딱지. 레벨16 <절대 딱지>를 가진 심명수와 레밸3 <전설의 딱지>를 가진 이주호의 대결은 긴장감을 불러오지만, 무시무시한 두 개의 뿔과 눈이 부리부리하고 이빨이 뾰족한 괴물 도깨비 딱지는 무적의 딱지였다. 딱지 신이었던 명수는 자신이 가진 모든 딱지를 다 잃고 자존심이 상해 주호와 다투게 되고, 급기야 전설의 딱지를 주호 얼굴에 던지며 이들의 관계가 어긋난다. 두 친구의 딱지 따먹기 놀이의 끝은 어떻게 될까? 이 다음이 궁금하면 500원!

딱지치기를 하며 생기는 감정변화 (불안감과 긴장, 슬픔, 오기와 집념 등등)와 친구를 생각하는 소중한 마음까지 모두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이다.

한빛에듀의 <<읽기 친구 꼬북 >> 시리즈의 서포터즈로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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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가치 필사 1 : 나 - 반듯반듯 마음에 새기는 하루 한 장 가치 필사 1
권귀헌 지음, 박소현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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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원주니어에서 <하루한장 가치필사 1.나 > 를 보내주셨다.

필사를 하기 전, 나는 어린이와 목차를 읽어보며 어느 가치를 먼저 읽고 써볼지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후에 함께 입으로 소리내어 읽고 손으로 한 자 한 자 따라 써보게 했다. 연한 밑바탕 글씨체를 흉내내지않고, 아이의 필기체로 내용을 꼭꼭 씹으며 쓰게 했고, 글 내용과 관련한 ‘생각해봐요’ 짧은 질문에 팁을 얻어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2편의 가치 필사를 지나면 <가치 사전>을 만나는데, 나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인 자존감, 감수성, 긍정, 극기, 도전, 배움, 성실, 열정, 자기 이해, 절제, 행복의 풀이를 짧은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익힌다. 읽은 것을 이해하는 것으로 확인하는 셈이다.

초등 독서 교과서 속 ‘나’의 소중한 가치들을 읽으며, 마음 속에 꼭꼭 새기며, 또박또박. 원고지 200자 한 장을 필사하는 것이지만, 면지가 탄탄하여 손이 여물지 않은 초3 어린이의 연필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아이의 마음에도 필요한 가치가 새겨지길. 보다 단단한 마음이 심겨지길 바란다.

서사원주니어 필사단으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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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물리학 수업 지구를 살리는 수업 8
원진아.신다인 지음 / 한언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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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수업 8번째 책으로, 이번엔 물리학 수업이다.

중복인 오늘도 39도 안팎의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더 무서운 것은 가장 무덥다는 8월은 아직 오지도 않았다. 흡사 두꺼운 솜이불 두 벌을 덮고도 난방을 쬐는 듯한 날씨하고 물리학이 뭔 연관이 있나?! 의구심이 든다면 읽어보자.

한때 인간의 편의를 돕기 위해 쓰였으나, 이제는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이산화 탄소를 내뿜어 지구 온난화를 야기한 주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에너지원들을 개념부터 이해시키고, 일상 속 다양한 사례를 들어 소개해준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무탄소 에너지원에는 무엇이 있으며,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한 과학 기술을 위해 물리학자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지구인들은 무엇을 해야하는지 방향을 제시하며, 지구를 살리는 과학 기술은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 환경과 인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위험과 치뤄야할 대가를 윤리와 책임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우리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과학은 물리학이며, 내일의 지구를 위한 과학 역시 물리학이라고 친절하고 다정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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