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내는 일이 늘었어요. 버럭하고 후회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렸을 때 경향미디어의 <내가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닐까>를 만나게 되었어요. 코로나로 가정에서 훈육과 교육이 이루어지다보니 아이들도 엄마도 모두 예민해지고 감정이 부딪치곤 했고 모든 것이 엄마의 양육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싶었어요. 책을 읽어보니 아이가 화를 내고 돌발 행동을 하는 것은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나와 있었어요.'나는 지금 마음에 안들고 불편한 점이 있어요. 알아주세요~'라는 아이의 표현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화를 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만능슈퍼맘이되려고 애쓰다가 힘에 부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의 마음을 헤아릴 여유가 부족해지고 엄마의 거칠어진 말과행동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 상황이 되었어요. 여유를 가지고 아이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해주면서 아이의 신호에 반응해주는 것이 엄마와 아이 모두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네요. 평소에 아이덕분에 행복하다는 표현도 자주 해주면서 아이의 행복감을 높여주면 아이의 마음이 건강하게 된다는 내용에 반성하게 되어요. 아이와 부모 모두 정서적으로 단단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알 수 있는 책이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가까운 곳에 두고 수시로 꺼내보아야겠어요.
'엄마의 잔소리를 멈추게 하는 그림책' 이라는 문구에 열어본 <나는 약속을 지켜요>.미운 다섯살이 된 아이에게 계속 안돼~, 하지마~ 등 매일 잔소리를 하고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눈길이 갔어요. 책의 주제에 맞게 먼저 약속에 대해 아이에게 설명해주면서 책이 시작되어요.그림책이다보니 그림이 커다랗고 주가 되어있어서 그림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책을 읽어주기도 좋고 그림을 보며 내용을 추측해보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았어요. 아이와 세상과의 약속이 42가지 적혀있는데 항상 제가 아이에게 이야기하는 것들이네요.항상 이렇게해야지~ 그럼 안돼는 거야~하고 지시만 하고 왜 그래야하는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주지 못했는데 <나는 약속을 지켜요>에서는 각각의 습관마다 왜 그래야하는지 설명이 같이 있어서 아이가 '그렇구나~'하면서 이해하도록 도와주어요. 책을 같이 읽고나서 아이가 '채소도 먹어야 몸이 튼튼해지지~ 한 입만 먹어봐야지~ 책에서 약속했어' 하며 나물반찬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 말로 하다보면 감정이 실리고 목소리가 커지게 되는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약속을 하니 아이가 더 쉽게 잘 받아들여요.이것이 책의 힘, 독서의 힘인가봐요~
코로나유행이 계속되면서 학교도 어린이집도 모두 멈췄어요.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무엇을 할까 고민도 많아졌어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의 줌수업을 보니 수업시간에 종이접기 활동이 있는데 시간내에 아이들이 따라가는데 쉽지 않아서 여름방학동안 종이접기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계획했어요. <귀여운 동물 종이접기 - 스토리텔링 종이접기 그림책>이 책은 두께가 얇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자동차 비행기 등을 접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무엇보다 다른 종이접기 책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야기를 따라 진행된다는 점이에요. 이야기에 동물이 나오면 종이동물이 나오고 자동차가 나오면 종이자동차가 나와서 알록달록한 그림과 함께 그림책이 되어요. 앞쪽에 이야기가 쭉 이어지고 뒷편에 종이접는 방법들이 모아져있어요. 접는 법도 알기쉽고 보기좋게 되어 있어서 보고 접기 좋아요.아이의 소근육발달과 집중력으니 위해서 종이접기를 주로 하는데 새로우면서도 이야기가 있으니 아이가 너무나 좋아해요.
아이를 키우면서 적지 않은 육아서를 읽어보았지만 글을 읽으며 끄덕이며 공감하는 일은 많지 않았어요.제목에 이끌려서 읽기 시작한 위즈덤하우스의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가 하고 싶은 말만 한다》는 책속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고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었어요. 한창 떼부리는 미운 다섯살의 아이로 인해 고민중이었기에 더욱 와닿았어요. 아이가 원하는 사랑과 부모의 사랑이 다를 수 있다는 것과 부모의 육아방식에 따른 자녀양육에 대한 잘못된 점과 교정할 수 방법들이 적혀있어서 제 모습을 반성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행동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었어요. 해결방안도 예시를 통해 보여주셔서 아이를 양육하는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요. 이책은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옆에 꼭 붙여놓고 수시로 읽어보려고 해요. 아이의 마음이 알고 싶을 때, 아이와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라요.
아이가 숫자에 관심을 보여서 선택한 유아자신감수학 유자수.수학교재들이 그렇듯 선긋기와 스티커로 이루어져있어요.하지만 유자수만의 다른 점은 교재가 코팅이 되어있어서 매직으로 선을 그었다 지워도 자국이 남지 않아요. 그리고 스티커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여러번 붙였다가 뗄 수 있는 스티커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 재질도 푹신해서 아이가 손을 베일 염려도 없고 한두번 붙였다가 떼면 접착력이 떨어지는 다른 스티커와는 다르게 여러번 활용해도 접착력이 우수해서 아이도 엄마도 만족스러웠어요.아이가 20분 넘게 숫자에 푹빠져서 놀이하는 모습에 엄마는 행복했어요.아이를 많이 생각하고 만든 교재라는 것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던 유자수. 계속 우리 아이의 수학과 함께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