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적지 않은 육아서를 읽어보았지만 글을 읽으며 끄덕이며 공감하는 일은 많지 않았어요.제목에 이끌려서 읽기 시작한 위즈덤하우스의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가 하고 싶은 말만 한다》는 책속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고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었어요. 한창 떼부리는 미운 다섯살의 아이로 인해 고민중이었기에 더욱 와닿았어요. 아이가 원하는 사랑과 부모의 사랑이 다를 수 있다는 것과 부모의 육아방식에 따른 자녀양육에 대한 잘못된 점과 교정할 수 방법들이 적혀있어서 제 모습을 반성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행동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었어요. 해결방안도 예시를 통해 보여주셔서 아이를 양육하는데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아요. 이책은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옆에 꼭 붙여놓고 수시로 읽어보려고 해요. 아이의 마음이 알고 싶을 때, 아이와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라요.